소위 너무 완벽한 사람옆에는 사람이 붙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너무 완벽하고 빈틈이 없으면 괜실히 주눅이 들어서 혹은 자격지심 같은 것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대략 상대적인 것으로 보여 지는데) 자기는 그 사람에 비해 많이 모자라는 것 같기 때문이다. 평범한 인간은 언제나 자기가 아래에 위치하는 수직구조 보다는 수평구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단 하나라도 헛점이 보여야 쉬이 인정한다.
"아! 이 사람도 그냥 사람이구나!"
마음이란게 열리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상처"와 "아픔"이 있어야 한다. 제 아무리 똑똑하고 완벽하고 철두철미한 그리고 심지어는 아주 착한 사람일지라도 상처와 아픔이 없다면 대중을 아우르긴 힘들다. 왜냐하면 대중의 고통을 공감할 수 없기 때문에.
특히, "지도자"라는 자리는 더욱더 그렇다.
상처와 아픔이란건 머리로써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가슴으로 절절히 느껴봤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면에서 벌레에게 제 몸을 바쳐 궁극에는 사라질 나뭇잎은 제대로 "가슴"이다.
시에서는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이 잘못인 줄 안다.라고 말했지만, 이건 시인이 시 구조상 어떤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적은 것이라 판단하며 따라서, 궁극적으로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이 잘못된 줄 안다.라는 것은 도리어 정 반대일 확률이 높다. 즉, 이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 자체가 예쁜것이다. (현상의 본질을 파고드는) 미학적 관점에서 보면 그렇다는 뜻이다.
상처없이 무난하게 살았던 사람들 중에 초중고 교과서에 인쇄되었던 사람은 일찌기 본적이 없다. 차라리 사고라도 쳤다.
상처없는 사람이 위인이 되고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었던 예도 찾아보질 못했다.
어쩌면, 진정한 못됨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렇다고 무던히 자기 책임을 다하는 것도 아닌,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지만 그렇다고 베풀줄도 모르는, 자기것만 챙기면 된다는 식에, 동시대를 살면서 시대의 아픔을 공감할 생각이 없거나 공감할줄 모르는, 그런 사람들일수도 있다.
벌레 먹은 나뭇잎
벌레 먹은 나뭇잎
이생진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 잎에 벌레 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은 예쁘다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은 잘못인 줄 안다
그러나 남을 먹여 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소위 너무 완벽한 사람옆에는 사람이 붙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너무 완벽하고 빈틈이 없으면 괜실히 주눅이 들어서 혹은 자격지심 같은 것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대략 상대적인 것으로 보여 지는데) 자기는 그 사람에 비해 많이 모자라는 것 같기 때문이다. 평범한 인간은 언제나 자기가 아래에 위치하는 수직구조 보다는 수평구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단 하나라도 헛점이 보여야 쉬이 인정한다.
"아! 이 사람도 그냥 사람이구나!"
마음이란게 열리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상처"와 "아픔"이 있어야 한다. 제 아무리 똑똑하고 완벽하고 철두철미한 그리고 심지어는 아주 착한 사람일지라도 상처와 아픔이 없다면 대중을 아우르긴 힘들다. 왜냐하면 대중의 고통을 공감할 수 없기 때문에.
특히, "지도자"라는 자리는 더욱더 그렇다.
상처와 아픔이란건 머리로써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가슴으로 절절히 느껴봤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면에서 벌레에게 제 몸을 바쳐 궁극에는 사라질 나뭇잎은 제대로 "가슴"이다.
시에서는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이 잘못인 줄 안다.라고 말했지만, 이건 시인이 시 구조상 어떤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적은 것이라 판단하며 따라서, 궁극적으로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이 잘못된 줄 안다.라는 것은 도리어 정 반대일 확률이 높다. 즉, 이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 자체가 예쁜것이다. (현상의 본질을 파고드는) 미학적 관점에서 보면 그렇다는 뜻이다.
상처없이 무난하게 살았던 사람들 중에 초중고 교과서에 인쇄되었던 사람은 일찌기 본적이 없다. 차라리 사고라도 쳤다.
상처없는 사람이 위인이 되고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었던 예도 찾아보질 못했다.
어쩌면, 진정한 못됨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렇다고 무던히 자기 책임을 다하는 것도 아닌,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지만 그렇다고 베풀줄도 모르는, 자기것만 챙기면 된다는 식에, 동시대를 살면서 시대의 아픔을 공감할 생각이 없거나 공감할줄 모르는, 그런 사람들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