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물 켠다는 게 바로 이럴 때가 아니다 싶다. 만인의 연인일 줄 알았던 남자, 웬만해선 내 구제 없이는 힘들 것 같던 남자, 여자에겐 관심도 없어 보이던 남자들이 줄줄이 열애사실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중에는 몇 년 간의 기나긴 세월을 숨겼거나 일찌감치 결혼 사실부터 밝히는 남자도 있었으니, 홀로 그들을 바라보던 여자들의 눈에선 피눈물이 날 수밖에 없다. 솔로녀들에게 헛바람만 키게 했던 그들, 미리 간파하는 방법은 없었을까?
항상 마감선을 지키는 그 남자
입에 혀처럼 굴다가도 어느 선에 가까워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선다? 될 듯 안될 듯 애간장만 태우다 가까워지려 하면 돌아서는 남자.
그렇다면 그의 뒤에 숨겨둔 여자가 있는 지 한 번쯤은 의심해 보자. 임자 있는 남자들일수록(물론 유난히 편한 유부남은 제외) 머리는 오픈이되, 마음은 이미 닫혀있다. 그렇다 보니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여자’를 떠올리기 마련.
그래서 주변의 여자는 여자가 아닌 그저 ‘사람’으로만 비춰질 수도 있다. 이미 마음의 저울은 기울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만큼은 굳건히 지키는 그 남자는… 이미 남의 사람이다.
아직은 누군가를 만날 때가 아니라고?
원래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건지, 아니면 정말 자기 말대로 인연을 못 만나서인지 이성에 대한 호기심 제로를 나타내는 남자. 사람들은 저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과거에 진한 사랑의 추억 때문에 여자를 못 만나는 것이다, 남자를 좋아할 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나르시시스트일 지도 모른다, 이런저런 추측들이 오가지만 결론은?
사실은 아직은 여자를 만날 때가 아닌 것이 아니라 이미 만났기 때문에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다. 온갖 추측만 무성한 이유도 그가 자기 입으로 직접 사실을 밝히지 않았을 뿐이지 그에게는 이미 임자가 있었던 것.
이 여자, 저 여자, 그 여자까지 좋아?
어떤 여자를 만나도 칭찬을 늘어놓고, 사소한 점까지 잘 캐치하고, 여자보다 더 여자를 이해하는 섬세함에 많은 여자들, 꽤나 착각했다. 저 남자가 날 좋아하나? 우리 이러다 사귀는 걸까?
하지만 아쉽게도 그 수많은 착각을 물리치고 그의 마음을 얻는 여자는 따로 있었다. 그도 취향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필이 꽂힌 건지, 어쨌든 임자는 따로 있었다.
그렇다면 그 동안의 무수한 행동들은 뭘까? 여자를 접해 본 남자일수록 여자의 마음을 더 잘 안다. 솔로남보다 커플남들이 더 배려심 많고 섬세해 보이는 건 그만큼 여자를 잘 알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그가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글쎄. 그는 가까워질까 두려워 벽부터 쌓는 남자들과는 달리 외로운 여자마음, 잘 알 기에 친절히(?) 주변에 머무른 것뿐이다. 마음은 딴 여자에게 둔 채 말이다.
진지함을 어색해 하는 남자
가벼운 건지, 무심한 건지, 하하호호 웃고 떠들 때는 이렇게 맞는 남자가 있을까 싶다. 함께 있으면 쿵짝 맞고 마냥 즐겁다 보니 괜스레 가슴까지 떨려온다.
하지만! 마음이 통했다 싶어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낼라치면 슬쩍 한 걸음 물러서 모른 채 휘파람 부는 이 남자. 다시 농담만 툭툭 던지며 진지한 순간을 회피하는데.
즐겁게는 지낼 수 있지만 깊이는 다가설 수 없다? 이 남자, 딴 여자가 있는 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의 말처럼 남자의 마음에는 여러 개의 방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큰 방을 다른 사람이 떡하니 꿰차고 있다면 다른 여자들은 그저 골방 문이나 열어보며 들락날락 거리는 손님에 불과하다. 이렇다 보니 진지한 관계를 굳이 다른 여자와 만들 필요가 없는 것.
‘그 사람’만큼은, 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연인이 있다면? 혹은 그 사이 생겼다면? 연인 후보군으로 저울질하던 솔로녀들은 뒤통수 맞은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불현듯 드는 생각. ‘아니, 그럴 거면 왜 그렇게 티를 안 냈대?’
이유는 많다. 사랑 앞에선 진중한 성격이었을 수도 있고, 말 그대로 제 짚신을 찾은 것일 수도 있고, 피치 못할 사정 있을 수도 있으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게 싫어 소중히 감춰뒀을 수도 있다.
아직도 긴가민가 저 사람이 날 좋아하나, 저 남자만큼은 나 아니면 안될 거야, 저 남자는 끝까지 솔로로 남을 거야, 착각에 빠져 있다면 그의 뒤부터 조사해보길. 어떤 남자든 간에 관심이 있다면 위와 같은 애매모호한 행동들은 하지 않는다. 이미 임자 있는 그의 인간적 관심과 남자로서의 이성적 관심을 착각하지 말길.
알고 보니 임자 있는 남자?
헛물 켠다는 게 바로 이럴 때가 아니다 싶다. 만인의 연인일 줄 알았던 남자, 웬만해선 내 구제 없이는 힘들 것 같던 남자, 여자에겐 관심도 없어 보이던 남자들이 줄줄이 열애사실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중에는 몇 년 간의 기나긴 세월을 숨겼거나 일찌감치 결혼 사실부터 밝히는 남자도 있었으니, 홀로 그들을 바라보던 여자들의 눈에선 피눈물이 날 수밖에 없다. 솔로녀들에게 헛바람만 키게 했던 그들, 미리 간파하는 방법은 없었을까?
항상 마감선을 지키는 그 남자
입에 혀처럼 굴다가도 어느 선에 가까워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선다? 될 듯 안될 듯 애간장만 태우다 가까워지려 하면 돌아서는 남자.
그렇다면 그의 뒤에 숨겨둔 여자가 있는 지 한 번쯤은 의심해 보자. 임자 있는 남자들일수록(물론 유난히 편한 유부남은 제외) 머리는 오픈이되, 마음은 이미 닫혀있다. 그렇다 보니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여자’를 떠올리기 마련.
그래서 주변의 여자는 여자가 아닌 그저 ‘사람’으로만 비춰질 수도 있다. 이미 마음의 저울은 기울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만큼은 굳건히 지키는 그 남자는… 이미 남의 사람이다.
아직은 누군가를 만날 때가 아니라고?
원래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건지, 아니면 정말 자기 말대로 인연을 못 만나서인지 이성에 대한 호기심 제로를 나타내는 남자. 사람들은 저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과거에 진한 사랑의 추억 때문에 여자를 못 만나는 것이다, 남자를 좋아할 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나르시시스트일 지도 모른다, 이런저런 추측들이 오가지만 결론은?
사실은 아직은 여자를 만날 때가 아닌 것이 아니라 이미 만났기 때문에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다. 온갖 추측만 무성한 이유도 그가 자기 입으로 직접 사실을 밝히지 않았을 뿐이지 그에게는 이미 임자가 있었던 것.
이 여자, 저 여자, 그 여자까지 좋아?
어떤 여자를 만나도 칭찬을 늘어놓고, 사소한 점까지 잘 캐치하고, 여자보다 더 여자를 이해하는 섬세함에 많은 여자들, 꽤나 착각했다. 저 남자가 날 좋아하나? 우리 이러다 사귀는 걸까?
하지만 아쉽게도 그 수많은 착각을 물리치고 그의 마음을 얻는 여자는 따로 있었다. 그도 취향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필이 꽂힌 건지, 어쨌든 임자는 따로 있었다.
그렇다면 그 동안의 무수한 행동들은 뭘까? 여자를 접해 본 남자일수록 여자의 마음을 더 잘 안다. 솔로남보다 커플남들이 더 배려심 많고 섬세해 보이는 건 그만큼 여자를 잘 알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그가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글쎄. 그는 가까워질까 두려워 벽부터 쌓는 남자들과는 달리 외로운 여자마음, 잘 알 기에 친절히(?) 주변에 머무른 것뿐이다. 마음은 딴 여자에게 둔 채 말이다.
진지함을 어색해 하는 남자
가벼운 건지, 무심한 건지, 하하호호 웃고 떠들 때는 이렇게 맞는 남자가 있을까 싶다. 함께 있으면 쿵짝 맞고 마냥 즐겁다 보니 괜스레 가슴까지 떨려온다.
하지만! 마음이 통했다 싶어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낼라치면 슬쩍 한 걸음 물러서 모른 채 휘파람 부는 이 남자. 다시 농담만 툭툭 던지며 진지한 순간을 회피하는데.
즐겁게는 지낼 수 있지만 깊이는 다가설 수 없다? 이 남자, 딴 여자가 있는 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의 말처럼 남자의 마음에는 여러 개의 방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큰 방을 다른 사람이 떡하니 꿰차고 있다면 다른 여자들은 그저 골방 문이나 열어보며 들락날락 거리는 손님에 불과하다. 이렇다 보니 진지한 관계를 굳이 다른 여자와 만들 필요가 없는 것.
‘그 사람’만큼은, 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연인이 있다면? 혹은 그 사이 생겼다면? 연인 후보군으로 저울질하던 솔로녀들은 뒤통수 맞은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불현듯 드는 생각. ‘아니, 그럴 거면 왜 그렇게 티를 안 냈대?’
이유는 많다. 사랑 앞에선 진중한 성격이었을 수도 있고, 말 그대로 제 짚신을 찾은 것일 수도 있고, 피치 못할 사정 있을 수도 있으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게 싫어 소중히 감춰뒀을 수도 있다.
아직도 긴가민가 저 사람이 날 좋아하나, 저 남자만큼은 나 아니면 안될 거야, 저 남자는 끝까지 솔로로 남을 거야, 착각에 빠져 있다면 그의 뒤부터 조사해보길. 어떤 남자든 간에 관심이 있다면 위와 같은 애매모호한 행동들은 하지 않는다. 이미 임자 있는 그의 인간적 관심과 남자로서의 이성적 관심을 착각하지 말길.
출처 : 젝시인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