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평점 : * 한줄평 : 삶에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한 영화. 장르 : 판타지, 로맨스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연 : 브래드 피트(벤자민버튼), 케이트블랑쉐(데이시) [ 아직 어린아이지만 노인의 모습인 벤자민. 벤자민은 자신의 겉모습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세상에 나가 자신의 인생을 찾아간다]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장르는 판타지이지만, 전혀 판타지 같지 않고 오히려 철학적 물음으로 영화는 내내 진지하다. 아마도 시간이 거꾸로 간다는건 현실속에서는 절대 일어날수없지만, 인간내부에 누구나 한번쯤 시간을 돌려보고픈 마음이 있기에 이 영화의 판타지 설정은 진지한 물음이 될 수밖에 없는것 같다. 영화 첫 부분에 영화와는 별개의 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시계를 아주 잘 만드는 장인이있었다. 안타깝게 맹인이었다, 아들이 하나 있었지만 실제로 그 모습은 한번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 아들이 전쟁을 나갔고 얼마후 주검이 되어 돌아왔을때, 장인은 비통을 하며 아들이 군에 입대하기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그래서 새로 생긴 기차역에 거꾸로 가는 시계를 만들었다. 그 후 영화는 벤자민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왜 이 이야기가 소개되었을까? 아마도 그 장인이 아들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그 때의 시간으로 더 돌리고 싶었을 것이다. 지금까지도 볼 수 없었던 아들을, 진짜 영원히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사무치게 안타까웠을 것이다. 사람도 그렇다.... 그때의 순간의 소중함, 행복을 보지못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다시는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깝다. 그래서 사람은 더욱더 시간을 거꾸로 돌려 그때의 행복과 순간을 찾고 싶은 어리석은 삶의 애착을 갖는지 모르겠다. 영화에선 이 시계공의 이야기에 복선을 깔고,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 흘러간다는 모티브와 연결시켜 상반된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벤자민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젊어지고, 어렸을 때 만난 첫사랑 꼬마는 시간이 흘를 수록 점점 성숙해 간다. 둘의 모습이 가장 비슷하게 만나는 시점 그들은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의 순리에 따라 그렇게 늙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것인지....... ] 영화는 벤자민 버튼의 출생이야기로 부터 시작한다. 그리곤 3시간이란 긴 러닝타임을 통해 삶에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벤자민은 죽음을 앞둔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사람이 태어나 점점 늙어가는 순리와는 반대로 벤자민버튼은 노인에서 점점 젊어져간다.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그렇게 거꾸로 간다. 노인의 모습을한 5살 꼬마어린이 벤자민이 인생의 죽음을 앞두고 있는 노인들과 똑같이 벤치에 앉아 해지는 석양을 보는 장면과 노인이되었지만 5살 꼬마의 모습이 되어 죽음을 앞두고 있는 노인들과 함께 해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장면이 삶의 아이러니함을 생각하게 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후회없이, 완벽하게 살순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순간의 행복과 소중함을 느끼기보단 돌아서서 후회할때가 더 많을 것이다. 그게 삶이니까. 하지만 시간을 거꾸로 돌린다는것이 결코 행복하진 않은것같다. 때론 후회와 안타까움을 남기더라도 삶의 순리대로 그렇게 흘려보내는 것이 더 아름다운것같다. 후회하고 있는 이 시간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돌이키고 싶은 시간이 될 것이다. 순간을 사랑하고 감사하자. 그리곤 삶에 미련을 남기지 말자. [사랑하는 여인은 늙은노인이 되었는데 벤자민은 어린아이가 되었다. 결국 벤자민은 저 늙은 할머니 품에 갓 태어난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안겨 죽는다. 사랑한다는 그 어떤 작별인사도 못한채...... 응애응애 울다가 죽는다.] 때로는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충돌 코스에 놓인다우연이거나 혹은 필연이거나..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파리에 한 여자가 쇼핑하러 가는 길이다근데 코트를 두고 왔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 간다코트를 가지러 가는 사이에 전화 벨이 울린다그래서 잠깐 동안 통화를 한다여자가 전화를 하는 동안 데이지는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발레 리허설을 하고있다리허설 동안 그 여성은 전화를 끊는다 그녀는 밖으로 나와서 택시를 잡는다막 택시기사는 돈을 좀 일찍 벌어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있다 반면에 데이지는 좀더 연습을 하고 있다 아까 돈을 일찍 벌어서 막 커피까지 마신 택시기사는 쇼핑가려던 그 여자를 태웠다 그 택시는 길을 건너던 남자 때문에 갑자기 멈췄다그 남자는 평상시보다 5분이나 직장에 지각을 했다 남자가 5분 늦게 지각하는 동안 데이지는 리허설을 끝내고 샤워를 하고 있었다데이지가 샤워를 하는 동안 택시는 부티크앞에서 여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자는 물건을 찾으려는데 아직 포장이 안되어 있었다왜냐면 물건 포장하는 소녀가 지난 밤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우는 바람에까먹은 것이었다 포장이 끝나고 여자가 택시로 돌아왔을 때배달 트럭이 길을 막고 있었다 데이지가 옷을 갈아입고 있는 동안트럭이 비켰고 간신히 택시가 출발 할 수 있었다 그러는 동안 데이지가 코트까지 입고나서신발 끈이 풀린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택시가 신호에 걸려서 기다리는 동안데이지와 친구는 극장 뒷문으로 나왔다 만약 이 때 하나만 달라졌더라면.. 친구의 신발끈이 잘 묶여져 있었든지아니면 배달 트럭이 좀 더 빨리 배달을 했던지아니면 소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않아서 포장이 준비되어 있었다면아니면 택시 기사가 커피를 마시지 않았더라면아니면 여자가 코트를 잘 챙겨 왔더라면.. 택시를 좀 더 빨리 탔을 것이고데이지와 친구는 길가를 잘 건널 수 있었을 것이다 택시 역시 잘 지나가고.. 하지만 인생은 이런 것이다교차되는 삶과 우발적인 사건들의 연속..누구도 제어를 할 수 없는.. 택시는 잘 지나가지 못했고택시 기사는 잠깐 딴짓을 했을 뿐이고택시는 촉망받는 무용가인 데이지를 치게 되고 데이지는 다시는 무용을 할 수 없게 되었다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중 - 누군가는 강가에 앉아 있는 것을 위해 태어난다 누군가는 번개에 맞고 누군가는 음악에 조예가 깊고 누군가는 예술가이고 누군가는 수영을 하고 누군가는 단추를 잘 알고 누군가는 셰익스피어를 알고 누군가는 어머니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춤을 춘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 中에서] Miss 1000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평점 :


*
한줄평 : 삶에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한 영화.
장르 : 판타지, 로맨스
감독 : 데이빗 핀처
주연 : 브래드 피트(벤자민버튼), 케이트블랑쉐(데이시)
[ 아직 어린아이지만 노인의 모습인 벤자민. 벤자민은 자신의 겉모습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세상에 나가 자신의 인생을 찾아간다]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장르는 판타지이지만, 전혀 판타지 같지 않고 오히려 철학적 물음으로 영화는 내내 진지하다.
아마도 시간이 거꾸로 간다는건 현실속에서는 절대 일어날수없지만, 인간내부에 누구나 한번쯤 시간을 돌려보고픈 마음이 있기에
이 영화의 판타지 설정은 진지한 물음이 될 수밖에 없는것 같다.
영화 첫 부분에 영화와는 별개의 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시계를 아주 잘 만드는 장인이있었다. 안타깝게 맹인이었다, 아들이 하나 있었지만 실제로 그 모습은 한번도 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 아들이 전쟁을 나갔고 얼마후 주검이 되어 돌아왔을때, 장인은 비통을 하며 아들이 군에 입대하기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그래서 새로 생긴 기차역에 거꾸로 가는 시계를 만들었다. 그 후 영화는 벤자민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왜 이 이야기가 소개되었을까?
아마도 그 장인이 아들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그 때의 시간으로 더 돌리고 싶었을 것이다.
지금까지도 볼 수 없었던 아들을, 진짜 영원히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사무치게 안타까웠을 것이다.
사람도 그렇다....
그때의 순간의 소중함, 행복을 보지못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다시는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깝다.
그래서 사람은 더욱더 시간을 거꾸로 돌려 그때의 행복과 순간을 찾고 싶은 어리석은 삶의 애착을 갖는지 모르겠다.
영화에선 이 시계공의 이야기에 복선을 깔고,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 흘러간다는 모티브와 연결시켜 상반된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벤자민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젊어지고, 어렸을 때 만난 첫사랑 꼬마는 시간이 흘를 수록 점점 성숙해 간다. 둘의 모습이 가장 비슷하게 만나는 시점 그들은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의 순리에 따라 그렇게 늙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것인지....... ]
영화는 벤자민 버튼의 출생이야기로 부터 시작한다. 그리곤 3시간이란 긴 러닝타임을 통해 삶에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벤자민은 죽음을 앞둔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사람이 태어나 점점 늙어가는 순리와는 반대로 벤자민버튼은 노인에서 점점 젊어져간다.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그렇게 거꾸로 간다.
노인의 모습을한 5살 꼬마어린이 벤자민이 인생의 죽음을 앞두고 있는 노인들과 똑같이 벤치에 앉아 해지는 석양을 보는 장면과
노인이되었지만 5살 꼬마의 모습이 되어 죽음을 앞두고 있는 노인들과 함께 해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장면이
삶의 아이러니함을 생각하게 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후회없이, 완벽하게 살순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순간의 행복과 소중함을 느끼기보단 돌아서서 후회할때가 더 많을 것이다.
그게 삶이니까.
하지만 시간을 거꾸로 돌린다는것이 결코 행복하진 않은것같다.
때론 후회와 안타까움을 남기더라도
삶의 순리대로 그렇게 흘려보내는 것이 더 아름다운것같다.
후회하고 있는 이 시간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돌이키고 싶은 시간이 될 것이다.
순간을 사랑하고 감사하자. 그리곤 삶에 미련을 남기지 말자.
[사랑하는 여인은 늙은노인이 되었는데 벤자민은 어린아이가 되었다. 결국 벤자민은 저 늙은 할머니 품에 갓 태어난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안겨 죽는다.
사랑한다는 그 어떤 작별인사도 못한채...... 응애응애 울다가 죽는다.]
때로는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충돌 코스에 놓인다
우연이거나 혹은 필연이거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파리에 한 여자가 쇼핑하러 가는 길이다
근데 코트를 두고 왔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 간다
코트를 가지러 가는 사이에 전화 벨이 울린다
그래서 잠깐 동안 통화를 한다
여자가 전화를 하는 동안
데이지는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발레 리허설을 하고있다
리허설 동안 그 여성은 전화를 끊는다
그녀는 밖으로 나와서 택시를 잡는다
막 택시기사는 돈을 좀 일찍 벌어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있다
반면에 데이지는 좀더 연습을 하고 있다
아까 돈을 일찍 벌어서 막 커피까지 마신 택시기사는
쇼핑가려던 그 여자를 태웠다
그 택시는 길을 건너던 남자 때문에 갑자기 멈췄다
그 남자는 평상시보다 5분이나 직장에 지각을 했다
남자가 5분 늦게 지각하는 동안
데이지는 리허설을 끝내고 샤워를 하고 있었다
데이지가 샤워를 하는 동안 택시는 부티크앞에서 여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자는 물건을 찾으려는데 아직 포장이 안되어 있었다
왜냐면 물건 포장하는 소녀가 지난 밤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우는 바람에
까먹은 것이었다
포장이 끝나고 여자가 택시로 돌아왔을 때
배달 트럭이 길을 막고 있었다
데이지가 옷을 갈아입고 있는 동안
트럭이 비켰고 간신히 택시가 출발 할 수 있었다
그러는 동안 데이지가 코트까지 입고나서
신발 끈이 풀린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택시가 신호에 걸려서 기다리는 동안
데이지와 친구는 극장 뒷문으로 나왔다
만약 이 때 하나만 달라졌더라면..
친구의 신발끈이 잘 묶여져 있었든지
아니면 배달 트럭이 좀 더 빨리 배달을 했던지
아니면 소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않아서 포장이 준비되어 있었다면
아니면 택시 기사가 커피를 마시지 않았더라면
아니면 여자가 코트를 잘 챙겨 왔더라면..
택시를 좀 더 빨리 탔을 것이고
데이지와 친구는 길가를 잘 건널 수 있었을 것이다
택시 역시 잘 지나가고..
하지만 인생은 이런 것이다
교차되는 삶과 우발적인 사건들의 연속..
누구도 제어를 할 수 없는..
택시는 잘 지나가지 못했고
택시 기사는 잠깐 딴짓을 했을 뿐이고
택시는 촉망받는 무용가인 데이지를 치게 되고
데이지는 다시는 무용을 할 수 없게 되었다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중 -
누군가는 강가에 앉아 있는 것을 위해 태어난다
누군가는 번개에 맞고
누군가는 음악에 조예가 깊고
누군가는 예술가이고
누군가는 수영을 하고
누군가는 단추를 잘 알고
누군가는 셰익스피어를 알고
누군가는 어머니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춤을 춘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