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압구정동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오늘이었어요... 학교 끝나고 학원 가는 길에 집에 잠시 가야 되서 친구랑 같이 가고 있었 죠. 그런데 문제는 저희 집 앞에서 발생했어요. 저랑 제 친구가 나란히 걷다가 앞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두 명의 남자가 보이길래 지나가다가 저 랑 친구는 길을 비켜주었죠. 그런데 두 사람이 갑자기 제 쪽으로 붙어서 지나가면서 의도적으로 제 어깨를 치고 지나갔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어 깨를 쳤다고 뭐라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자기 어깨를 다쳤다면서 팔을 걷어서 보여주더군요. 상처 없이 말끔하기만 했어요. 아무튼 그 것 때문 에 장난하냐면서 욕까지 하더군요.. 저는 억울했죠.. 자기가 박아 놓고 저한테 그러니까 말이죠.. 그러면서 저에게 핸드폰이 있냐고 하더군요. 전화 좀 하겠다고... 저는 어쩔 수 없이 빌려주었죠. 그 상황에 경비실이 보였는데 순간 너무 당황해서 결국 그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경비실 아저씨를 부를 수 없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저랑 제 친구를 아파트 지하로 끌고 들어 갔어요... 이건 다행히 CCTV에 찍혔다는군요. 아파트 지하에서 두 사람 은 저와 제 친구에게 무릎을 꿇게 하고 소지품을 뒤지면서 제 뺨도 때리 고 저에게서 6천원 가량의 돈과 제 시계(면세점에서 7만원 주고 아버지 가 사오신 거에요.), 그리고 30만원 정도 되는 MP3를 뺏었어요. 한 사람 은 다른 사람에게 담배 달라고 하고 침까지 뱉으면서 겁을 주더군요. 그 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저한테 왜 웃냐고 장난같냐고 그러더군요. 저 는 진짜 원래 애들 사이에서도 웃음이 많은 아이로 유명해요. 그런데 저 보고 장애인이냐고 하더군요.. 소지품을 뺏은 뒤 저와 친구에게 형들 운 동하고 5분 뒤에 올테니 기다리라면서 나가더군요. 지금도 놀랍지만 저 는 그 때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저는 친구에게 일단 몸을 피하라고 한 뒤 두 사람이 도망가는 걸 쫓아갔어요. 제가 학교에서도 달리기로는 항상 상위권에 드는 편이어서 다행히 잘 쫓 아갔죠. 한 명은 시계, 한 명은 MP3를 훔쳤는데 우선 저는 MP3부터 되 찾고야 말겠다고 그쪽으로 뛰어갔죠. 제가 뛰어오자 놀랐는지 그 사람 은 계속 뛰더군요. 그러다가 성수대교로 도망가더군요... 저는 열심히 뛰 다가 힘들어서 점점 속도가 줄어들었어요. 그런데 그 때 오토바이를 운전하시던 한 아저씨를 발견했어요. 다행히 앞에 신호가 빨간 불이어서 차도 막혔어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한테 다 급히 도와달라고 요청했죠. 그런데 범인이 점점 달아나자 전 결국 포기 하는 심정으로 아저씨에게 말을 하다 말고 다리 위로 범인을 쫓아갔어 요. 그런데 조금 올라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저에게 비키라고 하더군요. 아저씨였어요. 아저씨는 곧바로 범인을 쫓아서 오토바이로 길 을 막은 뒤 범인을 혼내셨어요. 저는 그 때 MP3를 되찾았고 아저씨는 저 에게 빨리 가라고 하시더군요. 급한 나머지 저는 감사하다는 말씀만 드 리고 다시 뛰어갔어요. 그 때 연락처라도 받았으면 감사하다는 말씀이라 도 전해드리는 것인데... 그 분이 누구신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 분의 따뜻한 선행으로 인해 저는 무사히 소지품을 받고(물론 시계와 돈은 잃어버렸지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아저씨.. 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아.. 그리고 그 범인들 꼭 경찰에 신고해서 잡아내야 되겠어요.. 아무튼 오늘 하루 매우 행복했습니다. 아저씨가 제 말에 귀를 귀울여 주 시지 않았더라면 저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죠..
저의 이름 모를 은인을 찾습니다.
오늘이었어요...
학교 끝나고 학원 가는 길에 집에 잠시 가야 되서 친구랑 같이 가고 있었
죠. 그런데 문제는 저희 집 앞에서 발생했어요. 저랑 제 친구가 나란히
걷다가 앞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두 명의 남자가 보이길래 지나가다가 저
랑 친구는 길을 비켜주었죠. 그런데 두 사람이 갑자기 제 쪽으로 붙어서
지나가면서 의도적으로 제 어깨를 치고 지나갔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어
깨를 쳤다고 뭐라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자기 어깨를 다쳤다면서 팔을
걷어서 보여주더군요. 상처 없이 말끔하기만 했어요. 아무튼 그 것 때문
에 장난하냐면서 욕까지 하더군요.. 저는 억울했죠.. 자기가 박아 놓고
저한테 그러니까 말이죠.. 그러면서 저에게 핸드폰이 있냐고 하더군요.
전화 좀 하겠다고...
저는 어쩔 수 없이 빌려주었죠. 그 상황에 경비실이 보였는데 순간 너무
당황해서 결국 그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경비실 아저씨를 부를
수 없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저랑 제 친구를 아파트 지하로 끌고 들어
갔어요... 이건 다행히 CCTV에 찍혔다는군요. 아파트 지하에서 두 사람
은 저와 제 친구에게 무릎을 꿇게 하고 소지품을 뒤지면서 제 뺨도 때리
고 저에게서 6천원 가량의 돈과 제 시계(면세점에서 7만원 주고 아버지
가 사오신 거에요.), 그리고 30만원 정도 되는 MP3를 뺏었어요. 한 사람
은 다른 사람에게 담배 달라고 하고 침까지 뱉으면서 겁을 주더군요. 그
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저한테 왜 웃냐고 장난같냐고 그러더군요. 저
는 진짜 원래 애들 사이에서도 웃음이 많은 아이로 유명해요. 그런데 저
보고 장애인이냐고 하더군요.. 소지품을 뺏은 뒤 저와 친구에게 형들 운
동하고 5분 뒤에 올테니 기다리라면서 나가더군요. 지금도 놀랍지만 저
는 그 때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저는 친구에게 일단 몸을 피하라고 한
뒤 두 사람이 도망가는 걸 쫓아갔어요.
제가 학교에서도 달리기로는 항상 상위권에 드는 편이어서 다행히 잘 쫓
아갔죠. 한 명은 시계, 한 명은 MP3를 훔쳤는데 우선 저는 MP3부터 되
찾고야 말겠다고 그쪽으로 뛰어갔죠. 제가 뛰어오자 놀랐는지 그 사람
은 계속 뛰더군요. 그러다가 성수대교로 도망가더군요... 저는 열심히 뛰
다가 힘들어서 점점 속도가 줄어들었어요.
그런데 그 때 오토바이를 운전하시던 한 아저씨를 발견했어요. 다행히
앞에 신호가 빨간 불이어서 차도 막혔어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한테 다
급히 도와달라고 요청했죠. 그런데 범인이 점점 달아나자 전 결국 포기
하는 심정으로 아저씨에게 말을 하다 말고 다리 위로 범인을 쫓아갔어
요. 그런데 조금 올라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저에게 비키라고
하더군요. 아저씨였어요. 아저씨는 곧바로 범인을 쫓아서 오토바이로 길
을 막은 뒤 범인을 혼내셨어요. 저는 그 때 MP3를 되찾았고 아저씨는 저
에게 빨리 가라고 하시더군요. 급한 나머지 저는 감사하다는 말씀만 드
리고 다시 뛰어갔어요. 그 때 연락처라도 받았으면 감사하다는 말씀이라
도 전해드리는 것인데... 그 분이 누구신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 분의 따뜻한 선행으로 인해 저는 무사히 소지품을 받고(물론 시계와
돈은 잃어버렸지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아저씨.. 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아.. 그리고 그 범인들 꼭 경찰에 신고해서 잡아내야 되겠어요..
아무튼 오늘 하루 매우 행복했습니다. 아저씨가 제 말에 귀를 귀울여 주
시지 않았더라면 저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