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선샤인~!

이창권2009.06.17
조회109
이터널선샤인~!

이터널선샤인...

이 영화는 독특한 구성과 특이한 설정으로

특별한 감동을 주는 영화인것 같다.

조엘이라는 남자가 애인인 클레멘타인과 성격차이로 심하게 말다툼을 하고 헤어진 후

클레멘타인이 기억을 지워 준다는 회사에 찾아가

자신의 기억들을 모두 지웠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거기에 화가난 조엘은 자신도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모두 지우기 위해 그 회사에 의뢰를 한다.

그녀의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조엘은

그녀와의 좋지 못한 기억보다는 지우기 싫은 행복했던

기억들을 보며 삶에 있어서 행복했든 괴로웠든 간에

추억은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그런 내용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좋지 못했던...

상처받았던 기억들은 지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런 기억들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기억이란 슬프고 괴로웠던 기억만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행복했던 기억들도 같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 사람을 잊으려해도...

그 사람과의 나쁜 기억들 때문에

그 사람을 지우려해도......

그  기억의 한편에는 그 사람과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같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어 어떤 일을 하던 어떤 장소에 가던지...

예전의 행복했던 기억들을 자신도 모르게 떠 올리기 때문이다.

 

아무리 기억을 지운다 하더라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다.

 

이 영화의 메인카피 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것이 좋지 못한 기억이든...

행복했던 기억이건.....

그것은 자신의 소중한 한편의 추억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행복했던 기억들은

깊숙히 숨겨둔 채....

좋지못한 기억만을 내새우며

괴로워 하고 슬퍼하고...

그 기억을 지우려고만하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