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김은영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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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가끔씩 그대에게 내 안부를 전하고 싶다

 

그대 떠난 뒤에도 멀쩡하게 살아서

부지런히 세상의식량을 축내고 ,

더없이 즐거운 표정으로 사람들을만나고

뻔뻔하게 들키지 않을 거짓말을 꾸미고 ,

어쩌다 술에 취하면 당당하게 허풍떠는

그 허풍만큼 시시껄렁한 내 나날들을 가끔씩

그래 ,      "아주 가끔씩은 그대에게 알리고 싶다 ."

 

나 그럭저럭 잘 지낸다고.... 너두 그럭저럭 잘 지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