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르는 그대 때문에

진상훈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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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떠오르는 그대 때문에

눈을 감으면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습니다.

 

잊고 싶은데...

잊혀지지 않는 기억때문에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 않는 얼굴,

 

하루 온종일 잊고 지내다가도

쉴곳으로 돌아와 눕고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얼굴입니다.

 

사랑했던 기억보다는

아픈 사아처가 더 많았을 사람,

그래서 한없이 미안한 사람이긴에

어쩌면 나의 뇌리 깊숙한 곳

기억이라는 폴더안에 온전하게

각인되어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나는

기억속 그대 그리움으로

하루 노곤한 삶의 무게에 짖눌려

잠시 감았던 눈 다시 뜨고

온밤을 하얗게 지새울지도 모르지만

 

가쁜 숨 몰아쉬며 달리는

힘겨운 내 삶의 긴 여정에서

기억할 수 있는 그대가 있으므로

내 외로움의 무게를 줄일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