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암 예방수칙]3 - 췌장암, 난소암, 식도암

신문섭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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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암 예방수칙 ] 췌장암, 난소암, 식도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걸리는 11대 암 예방수칙 총공개(9위 ~ 11위)

 

♣ 발병률 높은 11대 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11대 암 질환 정보를 공개했다.

이 분석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위암이었고, 그 뒤를 이어 대장암, 간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췌장암, 난소암, 식도암 순으로 그 발병빈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누구에게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들 암을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는 비책은 과연 없을까?

그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전문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암을 일으키는 발생 원인의 85% 이상은 자신의 생활습관 탓"이라고 밝히고 "암 발생의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암이 좋아하는 생활, 암 발생을 부추기는 생활 대신 암이 싫어하는 생활, 암을 예방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 소개하는 11대 암 질환의 예방 수칙을 늘 기억하고 실천할 것을 신신당부한다. 

 

◈ 발병률 9위! 췌장암 예방책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 결과 암에 걸렸을 때 수술비가 가장 많이 들고 입원 기간이 가장 긴 암은 바로 췌장암이었다. 그만큼 치료도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다는 뜻이다. 실제로 췌장암은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고 진단된 환자의 95%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다들 췌장암 선고는 사망선고와 다름없이 여긴다. 따라서 췌장암은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 교수는 "췌장암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 흡연이 꼽히고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췌장암의 예방 전략 또한 금연 대책을 세우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췌장암 예방하려면 이것만은 지키자! ☜
1. 흡연은 금물! 

췌장암의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은 흡연! 췌장암의 20~30%는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흡연자에게서 췌장암의 발생률이 높다.

 

2. 술도 적당히~

심한 음주 자에게 췌장암의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심심찮게 보고되고 있다.

 

3. 동물성 지방은 적절히~

식품과 췌장암의 관계에서 밝혀진 것은 지방과 육류의 과다 섭취는 좋지 않다는 것이다. 육류의 소비량과 췌장암의 발생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 낙농제품이나 튀긴 음식도 권장되지 않는다. 그 대신 비타민 C나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암 발생률을 낮추므로 췌장암의 예방이 된다는 게 의학계의 입장이다.

 

◈ 발병률 10위! 난소암 예방책 ◈

최근 들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여성 암 중의 또 하나는 바로 난소암이다. 주로 50대에서 70대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난소암 또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암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설상가상 일찍 발견하기도 매우 어렵다.

 

전문 교수는 "난소암은 대개 60~70% 정도로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데, 진단이 늦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난소암을 미리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사밖에 없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여성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난소암을 예방하려면 이것만은 지키자! ☜
1.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각별 조심!

만약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기 있는 경우에는 난소암에 걸릴 위험도도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2. 다산하는 여성에게는 발병 빈도가 낮다!

임신은 난소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다산하는 여성에게서는 난소암의 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다. 실제로 출산 횟수가 한 번이면 난소암 위험은 전혀 출산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약 10% 정도 감소하고, 3번이면 50% 정도 줄어든다고 한다. 그런 반면 출산 경험이 없거나 불임 환자, 일찍 초경이 오고 늦게 폐경 되는 경우는 난소암의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이다.

 

3. 비만과 고지방, 고단백질 식품은 NO!

여성암의 1, 2위를 이루는 유방암과 난소암은 많은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유방암을 일으키는 주원인들은 모두 난소암의 발병과도 연관성이 있다. 따라서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비만과 고지방식, 고단백질식은 난소암의 발병에도 일정 부분 관여를 하는 것으로 본다. 

 

◈ 발병률 11위! 식도암 예방책 ◈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걸리는 암 가운데 11번째 암은 바로 식도암이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사항이 눈에 띈다. 남녀를 비교한 성별 현황에 따르면 식도암의 경우 남성의 발병률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남자 91.7% : 여자 8.3%일 정도로 남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분석됐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전문 교수는 "음주와 흡연이 식도암의 주요 발병 원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술과 담배에 노출될 기회가 더 많고, 이것이 남성들에게 식도암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식도암을 예방하는 관건은 술과 담배를 삼가는 것이다. 전문 교수는 그것만 지켜도 70% 정도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식도암을 예방하려면 이것만은 지키자! ☜
1. 술과 담배는 NO!

식도암의 발병 위험률을 낮추려면 술과 담배는 삼가야 한다. 이것만 지켜도 70% 정도의 예방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2. 뜨거운 국, 차 등은 각별히 조심~

식도의 화상이나 손상, 혹은 식도의 염증은 모두 식도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데 일정부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식품첨가물이 많이 든 인스턴트식품도 조심

훈제식품처럼 질산염 등의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든 인스턴트식품은 모두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않도록 한다.

 

4.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과일은 좋아! 

모든 암이 그렇듯 식도암에도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암의 고통과 싸우고 있다. 누구도 예외가 없는 암,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명예 가 높다 해도 암은 그 대상자를 가리지 않는다. 절대 재수가 없어서도 아니다. 암이 좋아하는 생활을 하면 무치별적으로 침입한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오늘부터 당장 암이 싫어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여기에 소개한 11대 암 예방법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방 전략이다. 이것마저 외면하면 언제든 암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전문 교수는 "암은 20년, 30년 동안 잘못된 내 생활이 만든 결과물"이라고 밝히고 "따라서 암을 이겨내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도 20년~30년간 꾸준히 예방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따라서 20~30대는 암 예방법을 반드시 실천해야 하고, 40대 이후는 예방 생활을 하되 조기 발견에 힘써야 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

 

전문 교수의 암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은 "사실 바쁜 일상 속에서 알고 있는 모든 사항을 실천하는 것은 힘들지만 네 가지는 꼭 지킵니다. ▶아침마다 숨이 찰 정도로 운동하기 ▶조금 싱겁게 먹기 ▶최소한 아침에 과일 주스 2컵 마시기(400ml 정도) ▶종합비타민제에 엽산 추가해서 먹기입니다." 우리도 오늘부터 내 몸을 위해서, 내 인생을 위해서 작은 것 하나부터 시작해 보자.

 

※ 이 자료는 2009년도 '건강다이제스트' 4월호에서 인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