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들이 -

김지은2009.06.29
조회132

 

좀 늦게 출발한 관계로 밤이 되어서야 도착하게 된 부산 방긋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ㅠ ㅠ 삼각대의 중요성 ㅋ ㅋ ㅋ 약간의 수전증이 있는 나의 손을 의지하고 찍어서 ,

참 ; ; 사진이 좀 그렇다 ㅋ ㅋ ㅋ 그래도 광안리의 밤은 참 시원했다 ^ ^

 

 

밤에 본 광안대교 역시 이뻤다 ; 역시 흔들림의 압박이란 . . . ;

아쉽다 ~ 다음엔 꼭 삼각대를 챙겨서 와야겠다 ! 호 호 호 삐질 삐질 삐질

 

도착하자 마자 광안리에 들려 바다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하고 곧바로 해운대로 자리를 옮겼다 ;

왜냐면 . . . 광인리 근처 숙박시설들은 너무 비싸서 ㅠ ㅠ ;

그나마 해운대 근처는 싼곳이 많길래 ; 하 하 하 - _- ;

아무튼 아침에 찾은 해운대 바다 . . . 시원한 바다, 그리고 탁 트인 모래사장 ~ 최고다 !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시원해진다 ~ 스트레스가 확 날아 가는 듯 상쾌

바다 근처 답게 갈매기들이 참 많았다 - 근데 갈매기 만큼 많은 닭둘기 대장님들은 도데체 뭥미 ? - _- ;

암튼 해운대 바다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은 우리는 부랴부랴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다 ㅋ

 

 

자갈치 시장 가는길에 지나가는 광안대교 ㅋ 밤에 볼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 ㅋ ㅋ ㅋ

 

 

밤엔 저렇게 보기만 했는데 ㅋ ㅋ ㅋ 아침엔 그 다리 위를 달리고 있다 ^ ^

 

암튼 자갈치 시장에 도착했다 ㅋ ㅋ ㅋ 간판은 못찍은 관계로 패쓰 ~ 히히 -

 

 

역시 부산 자갈치 시장이란 이름 답게 싱싱한 해산물들이 풍부했다 ~ 

저것들을 몽창 사다가 해물탕도 해먹고 , 찜도 해먹고 , 조개구이도 해먹고픈 맘이 간절했지만 ; ; ;

그냥 눈으로 슬쩍 구경만 하고 왔다 ~ ㅋ ㅋ ㅋ

지나갈때마다 ' 아가씨 ~ 많이 줄께 일루와 ~ ' 란 소리가 막 들린다 ㅋ

센스없는 아줌마들 ~ "학생 ~ " 그랬으면 샀을텐데 . . . ㅋ 에헴 ~ 나도 이제 어려보이고 싶은 나이다 ㅋ

 

아 ~ 걷다보니 배가 고팠다 ㅠ 꼬르륵 소리가 아주 ! ! !

자갈치 시장엔 생선구이를 파는 집에 쭈욱 ~ 늘어서 있다 ~ 우리 안동의 찜닭집들 처럼 . . .

생선들을 맛깔스럽게 구워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ㅠ ㅠ

나와 꼬마는 생선을 정말 안 좋아 하는데도 불구하고 , 유혹에 넘어가서 생선구이 정식 2인분을 시켜버렸다 ㅋ

 

 

아 ~ 저 맛있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생선들 ㅋ ㅋ ㅋ 종류가 한 5가지 되나 ?

각각 다른 종류의 생선들을 저렇게 구워서 준다 ㅋ 우리는 살을 싹싹 발라서 먹고 뼈만 남겨두고 나왔다 ^ ^

앞으론 생선을 좀 자주 먹어야 겠다 ~

 

배도 불렀으니 !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바로바로 용 궁 사

바다 절벽에 있는 절로 그 경치가 아주 아름답기로 유명한 절이다 ~ 부산에 왔으니 절대 빠뜨릴 수 없는 명소 !

 

 

용궁사 들어가는 길이다 ~ 차가 얼마나 많은지 ; 참나 슬픔

 

 

차를 세워 놓고 이런 시장길 같은 곳을 지나야 도착하는 곳이다 ㅋ

나도 이곳에서 생과일 딸기쥬스를 하나 사서 마시면서 갔다 ~ 시원한게 맛이 아주 좋았다 ㅋ ㅋ

 

 

용궁사 들어가기 전에 저렇게 십이지신들이 쭈~ 욱 서있다 -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당되는 신의 석상에 동전을 올리고 소원을 빌고간다 ^ ^

 

 

드디어 도착이다 ! 해동 용궁사 즐거움

 

 

득남불 석상 ㅋ 저 석상의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나 ? 어쨌다나 ~

통통하게 부른 배는 사람들의 손 때로 인해 색이 변했다 ㅋ ㅋ ㅋ 근데 코는 왜 까매 ? ㅋ ㅋ ㅋ

 

 

이렇게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드디어 보이는 용궁사 !

 

 

빠밤 ! ㅋ ㅋ ㅋ 근데 우리가 간 날은 부처님 오시는 날 전이어서 등도 달고 , 행사 준비 상 ,

절의 전체가 나무로 옆과 천장에 기둥을 세워놨다 ㅠ 그래서 사진을 찍기도 힘들었다 . . . ;

처음엔 무슨 공사하나 ? 했는데 , 부처님 오시는 날 행사용 이었다 ; ㅠ ㅠ

 

 

절에 들어가기 전에 저런 표지판이 있다 ! 방생하는 곳 , 동암마을 , 산책길 ㅋ

또 일단 이곳으로 먼저 이동을 . . . ; ㅋ ㅋ

 

 

이곳에서는 용궁사의 전체 전경이 한눈에 보였다 ㅋ 참 이쁜 절이었다 ^ ^

보통 절은 산에 있는데 이곳은 바닷가에 바로 붙어 있다는게 참 신기했고 , 너무 이뻤다 사랑해

나의 사진 찍는 실력에도 한계가 있었고 ㅠ ㅠ 먼곳에 보이는 절을 찍기엔 나의 렌즈도 너무 힘겨워 해서 . . .

절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용궁사 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다 ; ; ;

흠흠 . . . 그래도 내 머리 속에 용궁사의 모습은 충분히 아름다웠다 ^ ^

 

 

절에 들어가는 길에 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저것 ! ㅋ ㅋ 동전 던지기 ! 빠밤 ~ ㅋ ㅋ ㅋ

10원짜리를 열심히 던졌는데 단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ㅠ ㅠ 아 ; 소원성취 하기 참 힘들다 ! ㅋ ㅋ ㅋ

근데 한가지 웃긴 사실은 동전 넣는 구멍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다 ㅋ

소원성취라고 적힌 그릇에 넣는 것 보다 더욱 고난이도의 구멍 ! 바로 봉긋 솟아있는 저 잉어의 입 속 ! ㅋ ㅋ

아 ~ 도데체 어떻게 저기에 넣을 수 있을까 ㅠ 라고 했는데 저 안에 동전이 들어가있었다는 사실 ~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 그 분은 꼭 소원성취를 하셨을 것이라 믿는다 방긋 

 

 

절에 들어가는 문에는 "참 좋은 곳에 오셨습니다" 라고 쓰여있다 -

참 좋은 곳인듯하다 ^ ^

 

 

용궁사 안에서는 한 10분 머물러 있다가 나온 듯 하다 . . .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 사진 찍기도 힘들고 ,

뭐 이런저런 이유로 . . . 화장실이 좀 별로였다 ; 냄새가 너무 ; ㅠ ㅠ 난 좀 급했는데 ;

사실 . . . 화장실 때문에 좀 일찍 나온 감도 없지않아 있다 ; 황당

 

 

용궁사를 나오면서 찍은 사진 ㅋ 빨간 등대도 이쁘고 뒤쪽에 마을도 평화로워 보이고 ^ ^

저기 이쁘게 포즈취해 주시고 계시는 분도 . . . ㅋ ㅋ ㅋ 아마 사진 이쁘게 잘 나왔을 듯 싶다 ㅋ ㅋ

 

빠듯한 부산 나들이가 끝나고 . . . 느낀 것은 ? 부산은 다신 가고 싶지 않다 ; - _- ;

왜냐하면 일단 너무 멀다는거 ~ 그리고 차가 너무 막힌다 ;

다시 다녀올려면 큰 맘 먹고 여유로운 시간과 돈을 가지고 와야 할 듯 ? ㅋ

그래도 왠만한건 다 보고 왔으니까 , 무슨 일이 없지 않는 이상 다시 올 일은 없을 듯 하다 ㅋ

그렇다고 해서 부산이 싫었던건 아니다 -

돈만 많으면 부산은 정말 살기 좋은 도시인 것 같다 ^ ^ ;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