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 - 토요타 신형프리우스 (제3세대)

최종욱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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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5월에 토요타자동차에서 발매를 시작한 하이브리드카 3세대 프리우스(PRIUS).

그런데 이 자동차가 발매된지 한달만인 6월 중순까지의 판매량이 18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측이 당초예상한 한달판매량 1만대의 무려 18배에 해당하는 대수이다.

 

솔직히 나도 한대 구입하고 싶은데, 주문이 밀려서 지금 구입하면(2009년 6월 말)

대략 2010년 2월쯤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토요타자동차 쯔쯔미공장을 가보면 풀가동하고 있는 라인의 99%가 프리우스였다.   

 

연비가 무려 38Km/1ℓ로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기본스펙 차량가격이 205만엔이라는 점.

여기에 일본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세금혜택과 하이브리드카 보조금제도등도 훈풍이 되어

"현재 일본에서는 프리우스밖에 팔리지 않는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이다.

 

일본에서 통상 신형프리우스라 불리우는 이 자동차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잘 팔리고 있는 차임에 틀림없다.

참고로 1세대 프리우스는 1997년 말 세계 첫 양산 하이브리드 차로 공인되었고,

현재 일본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프리우스는 2세대 프리우스이다.

 

【사  이 즈】전장 4,460mm,  전폭 1.745mm,  전고 1.490mm

【승차정원】5명

【배  기 량】1,797L

【가      격】205만엔 ~ 327만엔

 

◎ 토요타 프리우스 홈페이지 http://toyota.jp/prius/

 

한국에서도 올해 가을부터 판매된다고 하는데.. 잠정 판매가격은 3천만원대라고 한다.

 

1세대 프리우스와 2세대 프리우스 연비가 각각28㎞/1ℓ와 35.5㎞/1ℓ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3세대 프리우스는 38㎞/1ℓ로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하이브리드카의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모터, 인버터의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있게되어, 이것이 자연스럽게 연비개선에 연결되었다.

 

현재 일본도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2세대 프리우스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토요타마크에 들어간 푸른색.

푸른색이 들어 있으면 3세대 프리우스이다.

 

3세대 프리우스는 2세대 프리우스보다 출력이 23마력 증가한 136마력이다.

 

주행중 에너지소모를 줄이기위한 에코모드 기능을 장착했다.  

 

옵션으로 자동차 지붕에 장착할 수 있는 태양전지 판넬(Solar Ventilation System).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실내환기용 팬을 돌리게 되는데, 60~80도까지 상승한 여름철 차량실내온도를 27~30도까지 내려주는데 도움을 준다. 

리모컨을 누르면 약 3분이내에 쾌적한 온도로 만들어 주는데, 아직 솔라판넬로 얻어진 전기에너지만으로 실내온도를 내리는 것은 어려워,

환기용 팬 + 에어컨을 이용한다.

참고로, 이번 프리우스는 차량시동을 걸지 않고도 니켈 2차전지를 이용해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운전석에 앉으면 탁 트인 느낌이 든다.

 

운전석 우측보턴(4개)중 하나가 솔라판넬을 이용한 실내환기용 스위치이다. 

 

운전을 하다가 오디오선국, 볼륨조절을 위해 핸들측 보턴을 누르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잠시 시선이 핸들로 가게 되므로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점을 착안하여, 핸들보턴을 누르면 전면 게시판에 동일한 디지탈보턴이 나타나게 하는 기능을 장착했다.  이것은 세계 최초라고 한다.

 

205만엔 기본스펙 차량은 에어컨 이외의 모든 것(카오디오, 네비게이션등)이 옵션선택사양이다.

이것저것 장착하다보면 300만엔가량 된다. 

 

운전석 앞부분이 원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운전석이 꽉 막혀 갑갑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뒷자석에서 바라본 풍경. 

 

아이브리드차량이라는 마크. 

 

303만엔.... 이것은 솔라판넬등 각종 옵션을 장착했을 경우의 가격이다.

보통 일본에서는 250만엔가량의 차를 구입할 경우, 30만엔가량의 각종세금이 붙게되는데, 프리우스는 에코카라는 이유로 100% 면제이다. 

 

토요타 자동차의 기업PR부에 근무하고 있는 구기야마상.   주로 영어권 단체방문객을 안내하는 친절한 아가씨이다. 

 

토요타 시내를 주행하고 있는 2세대 프리우스.   차주인이 이런저런 스티커로 차량을 꾸민 것이 재미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 처럼, 3세대 프리우스는 토요타 마크에 푸른색이 들어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