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의 기적 #story 001 - 사고

허정재2009.07.01
조회178

사고 후의 기적

 

 

" 허정재씨 2개월째 입원해계신데요 앞으로 한달도 넘게 더 입원하셔야한다고들었습니다"

 

" 네 "

 

"경호원이나 운동선수로서의 생명도 모두 끝나셨다는데 사실입니까?"

 

" 네.."

 

" 경추2번골절이라는 큰사고를 당하셨는데요 뼈가 붙는데만 1년이걸리고 향후 뼈가 붙고나서도 완쾌가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장애진단을 받으셨다는데요 혹시 퇴원하고난후 뼈가 다 붙고난후 건강을 되찾으시고 예전같은 생활을 하실수있게 되신다면 가장 하고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운동....운동이요.. 운동이 하고싶어요... "

 

 

 

 

 

나는..

내 몸에 장애가 생겨도...

혹은 죽을 병에걸려도..

운동이 하고싶다..

 

나는..

운동에 목마르다..

 

 

 

 

 

제 1장 사고

 

내가 아프고 힘들때

 

손을 내밀어 주는이는

 

가족과 친구였습니다...

 

- 사고후 허정재의 기억 中... -

 

 

 

 

 

" 저.. 저를.. 살려주신게 당신 이십니까? "

 

[ 그렇다 ]

 

" 그렇다면 세상에 제가 무언가 할일이 남아있어서 살려주신거군요"

 

[ 아니.. 그렇진 않다.. ]

 

" 그.. 그렇다면 그 죽음의 위기에서 절 살려주신 것은..?"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 음... 그냥.. ]

 

".........."

 

아대박 대략 이래서 살아났다

 

ㅋㅋ

 

" 농담하지 말고 가르쳐 주세요.. 저를  살려주신 이유 있잖아요 ㅋ"

 

[ 다시 죽었으면 좋겠느냐 ]

 

" 허억 아닙니다 아니지요 ㅋ 살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하..하하.. 하하하 ^^"

 

[ ... ]

 

" 그.. 그래도 궁금하지 않습니까.. 남들같았으면 죽음으로 끝날만한 일인데 이렇게 다시 살려주시지 않았습니까? 알고 싶은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

 

[ 그래.. 알고나면 후회할텐데 알고싶느냐 ]

 

" 예 꼭 알고싶습니다... "

 

[ 너의 뒤를 보거라 니가 다시 살아나지 않았더라면 슬퍼할사람들 진정으로 나를 불신할 것 같더구나 ]

 

" ... "

 

[ 얘야 저번에 너는 너에게 무언가 못다한 일이 있어서 살려주지 않았나 하고 물어본적이 있을게다 ]

 

" ... 예 ..."

 

[ 아마도 너의 생존의 이유인듯하구나 니가 살아났음으로 모두 저리도 기뻐하고 있지 않느냐 ]

 

왠지 그는 웃고있는듯 했다...

나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다

 

" 예!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님 "

 

[ 너는 사랑받고 있는게다 열심히 살거라 ]

 

 

 

 

 

 

 

 

 

 

 

 

 

 

 

 

 

 

 

 

 

 

 

 

 

 

 

 

 

 

2009.07.01 AM 11 :52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어? 어?"

 

" 학생 왜그래?"

 

"어? 여기 우리집이 아니네요.. 하..하하^^;;;;"

 

"또 그소리야? 실없긴.."

 

"밥 시간 다됐네요 하하하하"

 

12시 점심시간이다.

오늘도 나는 병원에서 깨어난다.

사고이후 이런날이 잦아 졌다..

벌써 입원한지 두달이 지났다.

잠에서깨어나면 아직도 학교 앞의 제대로 낡고허름한

내 아파트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든다..

  

"휴... 밥나왔네.."

 

" 학생 밥먹어"

 

" 네~ ^^"

 

 

 

 

 

 

 

2009.04.18  AM 02:00 경..

 

부우웅~ 부우웅~

 

노래는 흘러나오고 새벽내음에취해 나는 엑셀을 밟고있었다.

 

쾅! 아니 이건 쾅이라기보단 뻥?!?!?!

 

어..어라라? 차라는건 거의 대게 앞으로 가는거 아닌가?

 

내차는 순간 다람쥐통이 되었다. 그것도 공중에서

 

쿠당탕탕 하는 맑고 경쾌하며 둔탁한 소리에 나는 정신을 잃었다..

 

" 이보세요.. 이보세요"

 

내귀엔 이렇게 들렸다 이~~이~~보오오오로 쉐에에에에 요로오옹오오 이내 그음성은 맑게 들려왔다.

 

"이보세요 정신좀 차려보세요 이보세요"

 

" 아......아......으.......으....아......"

 

고작 한다는소리였다

 

" 이..이게 어떻게된거지?"

 

나는 차안에 같혀있었다 차는 옆으로 뉘어져있었고 앞유리는 멋지게 깨어져있었으며 차내부는 폭격이라도 맞은듯 했다.

 

" 윽! " 목이 찌릿찌릿해왔다

다행히 출혈은 없었으며 목이 많이 아팠다

영화나 드라마에선 뒤에서 받으면 으레 앞차사람들은 목을 잡곤했다 음.. 이래서 그런가보다

 

어라라? 그보다... 나 나갈수가없네

 

나는 재빨리 옆으로 섹시하고도 귀엽게누워있는 차안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을 끄고 키를 뽑았다

 

" 암.. 차가 폭발하면 안돼는거지.. 암~"

 

유치한가? 하지만 당신도 이런사고 당해보라

옛날옛적 우리 맥가이버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어디서나 미소를띄어주세요!  아니라 할아버지의 말씀을 곱씹어주셨다

 

썩소부터 들어간다

- 헹! 우리 할아버지께선 말이지 위기의순간이면

호랑이가 물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하셨었지

 

맥가이버선생님 할아버지 한국사람인가보다..

 

커헉! 이런 개소리할때가 아니라..

 

 

차는 마치 옆으로 누워 잠이라도 자듯이

보조석문은 하늘을 향하고있었다

 

" 저.. 죄송한데 이쪽으로 올라와서 보조석 문좀 열어주시겠어요?"

 

어느덧 내차 주변엔 사고를 구경하듯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 저기 안열리는데요?"

 

윽! 난 나가지 말라는 것인가 - ㅁ-;;;; 허어어어억

 

이내 나는 멋지게 원격시동장치로 트렁크 문을 열었다

 

"크흐흐흐흐"

 

그렇다 내 애마 [봉봉이] 는 코란도인것이다.

무적의 2005년형 코란도 이름하야 4륜구동의 최강자

tx-5 최고급형 뉴코란도 후후훗 풀옵션이라우~

 

가 중요한게 아니라

코란도답게 뒷 트렁크로도 내릴수있었다.

 

" 뾰뵥!! "

 

아름다운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들은 봉봉이의 마지막 소리이기도했다.

 

철크럭 하는 소리와함께 트렁크의 오픈이 시도되었다.

물론 안에선 열수없다.

 

"하..하하 저기 트렁크좀 열어주시겠어요?"

 

나는 주변의 내팬(?)들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나올수 있었다.

 

이미 트렁크도 전쟁터였다. 순간 내머리속엔 계산기가 돌았다..

 

윽.. 내 전재산이 차안에 모두 데코레이션? 되어있는데

 

흑흑흑

 

아마.. 이런 개소리 하고있는걸 보면 얼마 안다쳤나보다

 

"어? 어라?"

그러고보니 난 그흔한 출혈도없다

 

" 이상하네..."

정신을 잃을 정도의 충격이었는데 그냥 목이 좀.. 많이..

젠장 목아파!!!

 

나는 병원을 향했다.

멋지게 친구차 타고

크흐흐흐흐 나라는게 이런놈이다

머 어디 부러져본적이 있어야지

 

나는 대학생이다 좀 나이 많은 대학생 ㅋ

그리고 나는 경호학과다

경호학과 가본적있나? 없으면 말을 말아라

왠만한 군대훈련은 우습다.

나는 방년 16세부터 무도를 연마하였으며

발경! 이런건 못한다 지날 발광은 좀 하지 내가.. 후후훗..

이 아니라 기타 나의 화려한 과거들을 모두알면

콧방귀를 끼겠군 ㅡㅡ;; 젠장

 

암튼 좀 튼튼했다

 

죽을뻔한적은 많지만 ㅋ

음... 중요한건 마음이겠죠 ㅋ

 

무튼!!! 나는 그렇게 병원을 향했다

 

엑스레이 결과!!!

 

"음..... 아무이상없네요 "

 

"네?"

 

그래 나다 네? 라고한놈

 

"단지.."

 

단지? 단지널~ 사랑해 ~ 이렇게 말했지~ 캔디????

나 캔디라고?

 

" 목뼈가 일자로 솟은게 몸이 많이 놀라셨나보네요.."

 

"에? 전 하나도 놀라지 않았는데요?"

그렇다 존심은 있다

나는 놀라지 않았다 어필하고싶었다

 

"아.. 그런말이아니라 충격과 사고로인해 몸이 많이 놀라신거같아요 그래도 뼈가 일자로서있고 통증을봐서 아무렇지도 않다고

장담할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큰병원 가셔보시는게 좋을듯해요

그리고 절대 안정을 취하셔야겠어요 좀 누워서 쉬고게시죠."

 

너는 ... 렙퍼냐 의사냐 말 더럽게 빠르다.

 

" 아!!!!!!!!!!!!"

 

병원은 쩌렁쩌렁 울렸다..

미안 내가 좀 복식호흡해

체육관에서 애들가르쳐봐라

 

기합한번 넣어주려면 체육관 두세개쯤 떠나가게 단전에서부터

기합이 올라온다!

 

가아니라

나는 목에서 엄청난 통증을 느끼며 누울수 없었다...

 

"저기.. 아무래도 못눕겠는데요?"

 

음.. 내가 엄살이 좀 있는편이긴 하지만 이건 절대 엄살이 아니다..

 

잠시후..

 

"엠뷸런스 불러드릴께요 타고가셔야해요"

 

"얼마죠? 엠뷸런스?"

 

그렇다 나 좀 촌스럽다!!

 

"아.. 병원비는 교통사고시니까 보험처리 되실거구요

사건 접수번호 알려주시겠어요?

 

음.. 나그런거 모르는데 헉

 

"모..모르는데요..?"

 

"아.. 그럼 큰병원으로 옮기시고 저희도 전화로 사건접수번호좀 알려주세요"

 

"아...... 네......"

영어로 oh~ yes~다 맛있겠다

 

"네 그리고 엠뷸런스비는 현금으로 내셔야하는데.."

 

"저.. 돈없는데요?"

사고 당해봐라 나 지금 내 휴대폰도 어디있는지 몰라

차도버리고 왔는데 멀 챙겨왔겠나..

 

녹차 라고한인간!!!!

 

괜찮다~ ㅋㅋㅋㅋ

 

무튼..

 

병원에서 말리고 말리는걸 뒤로하고

 

나는 병원에서 나왔다

친구? 진작에 갔지 ㅋㅋ

우정은 좋은것이여

새벽에 와준것만도 고맙다 친구야 크흑~ ㅠㅠ 나 운다 서러워서 ㅋ

 

택시 불렀다 콜!

 

우리~집이요 라고 말하고싶었지만

아저씨한테 개패듯이 맞을까봐

뒷목을 잡고 고급스럽게 말했다

 

" 추부아파트요!"

이름 참 괜찮다 추부...ㅋ

 

 깻잎은!! 추부깻잎!! 이지날ㅋ

 

나는 함께 사는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

 

"으~ 흐어엉?"

 

어..어이 이봐 동생 정신좀 챙기라구

 

" 진수야 형이야 정신좀 차려봐"

 

"어... 형... 깨써"

 

깨긴 개뿔

 

"진수야 정신좀 챙기고 형말좀 들어봐

형이 사고가 났어 좀 심하게 집에 돈있는것좀 들고 집앞으로

나와봐"

 

"응.... 응? 괜찮아?"

 

그럼 너같으면 괜찮겠냐

 

"어 거의다왔어 내려와"

 

5분후....

10분후....

15분후...

20분후...

 

- ㅁ-;;;;;;;;;;;;;;;;;;;

 

잠시후 5층에서부터 계단불이 하나씩 켜진다

 

슬로우로 - -;;;;

느리게...

 

천천히...

 

이런젠장

 

 

 

 

잠시후 진수는 긴머리를 휘날리며 나타났다

삼디다스를 신은채

 

"음... 진수야 타!"

 

나는 자다 일어난 동생을 납치한채 병원으로 향했다

 

몇시간이 흘러 겨우 병원에 도착했다

 

나의 통증덕에 차는 과속방지턱이 나올때마다 일시정지를 해야했으며 그 긴거리를 천천~ 히 왔다

 

허어억 택시비가 5만원!?!?!?!?!???!

 

"수고하세요~"

 

병원 응급실로나는

 

당당히 걸어들어갔다!!!

 

훗.. 이정도 쯤이야

 

"보호자분 신상 기록카드좀 적어주시겠어요~?"

간호사의 나긋한 목소리였으면 좋았겠지만 ㅡㅡ;;

서무과 yo~ man~그렇다 남자의 둔탁한 목소리였다ㅡㅡ

 

남자가 콧바람 넣지마라!!

 

나는 묵묵히 신상기록카드를 적었다!!

왜 내가 적었냐구!!!!

 

진수가 내 신상정보를 알리가 없다

 

 

 

"환자분 지금부터 엑스레이 시티 ............ 할꺼에요!!"

 

의사말은 길어서 생략

 

길고길던 모든 검사가 끝났다

 

진수는...

 

옆에 의자에앉아서...

 

우아하게 긴머리를 흣날리며

 

퍼질러 자고있었다

 

이걸그냥 !!!!

 

이윽고 시간은 흘러

 

축 검사결과 발표!! 빰빠라밤~

 

"환자분 손좀 움직여보세요 "

 

엥? 이건또 왠 개소리야

 

"네" 꼼지락

 

"환자분 발좀 움직여보세요"

 

내가 니 개냐 ㅡㅡ

 

" 네~ " 꼼지락

 

나의 손발은 내의사와는 다르게

 

귀여운 척을하고있었다.. 젠장..

 

"환자분 제팔좀 당겨보세요 "

 

난 순간 정말 개가 되었다

 

"네~" 끙~~

 

"감각은 이상이 없네.."

 

너 나랑 장난하냐

 

"환자분 좀 심각해요"

 

니얼굴이 더 심각하다

 

" 지금 환자분은 경추2번이 골절되었어요 좀더 정밀한 검사를 해보아야 알겠지만 우선 목뼈가 골절되었으니까 안정을 취하고 계시구요 움직이시면 안돼요"

 

"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