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 번째, 그리고 그 날들"-박지윤콘서트

이보미20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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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일 목요일 오후 8시

박지윤의 데뷔 13년 이래 첫번째 콘서트를 다녀왔다.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한 이 콘서트는 메리홀의 매력과 박지윤의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했다

사실 박지윤을 엄청 많이 사랑한다거나 엄청 많이 좋아하지도 않고 노래를 잘 아는것도 아니지만

그저 이번 앨범의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박지윤의 말대로 "공연으로 검증되지 않은 가수의 공연에 겁도 없이" 첫 날 첫 번째 공연을 예매했다.

서강대 다니는 C모양이 메리홀 좁고 좋데서 살짝 기대했는데(이제 무대의 분위기정도는 따질 수 있는 정도?ㅋㅋ)

정말 만족스러웠다. 1층 맨 마지막 줄(J열)이었는데도 가수님이 너무 잘 보이시고! -특히 가운데여서 정말 나랑 눈높이가 맞는 것 같았다!

노래도 너무 잘 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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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파마나도하고싶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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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등신은 되어보이는 이 이기적인 기럭지와 몸에서 울려퍼지는 고운목소리

 

 

공연곡List

봄, 여름 그 사이

4월 16일

잠꼬대

Over and Over’(Rachael yamagata)

소중한 사랑

steal away

봄눈

If you want me

close to you

가버려

아무 것도 몰라요

성인식+난 남자야+여자가 남자에게 바라는 11가지

그대는 나무같아

All you need is love

난 사랑에 빠졌죠

돌아오면 돼

바래진 기억에

7집에 실리지 못했다는 '그대 지금'

괜찮아요

앵콜송 : 하늘색  꿈 & 환상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팬클럽이 준비한 허브티와 작은 꽃뭉치들도 너무 예뻤고

밴드와 함께 All you Need is LOVE를 부르면서 나눠준 키세스까지

그 작은 예쁨들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노래 하나하나를 전부 잘 알지는 못했지만 박지윤의 노래들 중에 워낙 히트곡들이 많아서(특히 노래방 애창곡들)

분위기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모든 곡들을 아쿠스틱버전으로 바꿔서 불러서 분위기가 너무너무 몽환적♡

얼마없는 용돈을 털어서 갔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고

공연이 끝나는게 얼마나 아쉽던지ㅠ_ㅠ 박지윤의 완벽한 팬이 되어버렸씁니당:)

끝나고 싸인CD도 사서 집에 오자마자 쭉 듣고 잤다.

마음이 따땃해지는 공연, 너무 소중한 시간! 고마워요! 잊지못할밤이었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