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입은 패션... 그린 열풍은 계속된다 쭈욱~

오두영20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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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입은 패션... 그린 열풍은 계속된다 쭈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패션업계에서는 기존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넘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전하는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환경은 물론 편안함까지 선사하는 이들 아이템은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한 인간의 회귀 본능을 자극한다. 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자연을 향한 '그린' 열풍에 주목하자.

얼마 전 막을 내린 SFAA 0910 FW 서울컬렉션은 '환경을 되살리자'는 의지를 담은 캠페인 컬렉션으로 개최됐다. 컬렉션에 참가한 8명의 디자이너들은 각기 개성이 담긴 그린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파격적인 모습으로 패션계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노승은은 블랙앤화이트 기본 컬러에 원시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원초적인 느낌을 옷으로 표현했다.

또 디자인과 컬러면에서 그린계열의 컬러가 눈에 띈다. 희망과 자연의 상징인 옐로우와 그린은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그대로 표현한다. 또 빅 플라워 프린트와 나비, 나무, 풀 등의 자연을 소재로한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워 삭막한 도심을 자연 정원으로 변신시키기도 한다.

여기에 유기농 소재 사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니클로, 베이직하우스, 구호 등에서 선보인 유기농 면 티셔츠는 환경, 건강, 나눔을 모두 고려한 착한 티셔츠로 인기다.

바나나 리퍼블릭도 유기농 리넨·면·데님과 대나무, 콩이 들어간 실크로 만든 친환경 제품을 출시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의 친환경 소재 컬렉션 '아디그룬'은 유기농면 사용에서 확장된 친환경 소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환경 메시지를 담은 의류로 환경 운동에 동참하기도 한다. 프랑스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이번 시즌 테마 중의 하나인 환경에 대한 이슈를 담아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바이시클 파워(Bicycle Power) 티셔츠'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환경 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대신 친환경적인 자전거가 대체교통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자전거를 전체 디자인의 모티브로 삼았다.

환경과 자연을 살리는 일이 캠페인을 넘어 일상으로 자리잡는 날까지 패션계의 그린 캠페인은 계속된다.

자연을 입은 패션... 그린 열풍은 계속된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