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하나의 긴 여행이라면, 일상은 아무리 귀찮아도 버릴 수 없는 여행가방과 같은 것. 여행을 계속하려면 가방을 버릴 수 없듯, 삶은 소소한 생활의 품목들로 나날이 새로 채워져야한다. 기차를 타고 미지의 도시에 다가갈 때의 느낌은 서투른 연애의 메커니즘과 비슷한 데가 있다. 우리가 어느 한 장소 혹은 한 사람의 본질을 가장 잘 깨닫는 것은 그 속에 머물때보다는 오히려 그것에 다가갈 때, 혹은 그것을 떠날 때 인지도 모른다. 최영미 -시대의 우울 중-
★어쩌면★
삶이 하나의 긴 여행이라면,
일상은 아무리 귀찮아도 버릴 수 없는 여행가방과 같은 것.
여행을 계속하려면 가방을 버릴 수 없듯,
삶은 소소한 생활의 품목들로 나날이 새로 채워져야한다.
기차를 타고 미지의 도시에 다가갈 때의 느낌은
서투른 연애의 메커니즘과 비슷한 데가 있다.
우리가 어느 한 장소 혹은 한 사람의 본질을 가장 잘 깨닫는 것은
그 속에 머물때보다는 오히려 그것에 다가갈 때,
혹은 그것을 떠날 때 인지도 모른다.
최영미 -시대의 우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