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CSR?? 공정무역?? 이런 단어들이 우리 귀에 들리기 시작한지는 몇 년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그마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더니 이제는 대학가 안에서 당당하게 연구분야로까지 넓혀진 것이 사실인데요.왜 지금에서야 저런 단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고, 또 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 주시는지 대해서 앞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그 중, 첫 번째 이야기로 사회적 기업의 정의와 목적, 현재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이 뭐야? 우선 사회적 기업이 무슨 뜻인지부터 알아야겠죠?? 우리의 네X버 아저씨께서는 [사회적 기업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이라고 알려주시네요.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영리기업은 이윤추구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는 뜻이고, 비영리조직은 공공 목적에
봉사하는 정부와 기업을 제외한 자발적인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조직을 말한답니다.
그런데 그 중간 형태가 있을 수 있을까요?
네. 물론 있지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그들을 돕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결국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비영리조직이지만 “돈”을 목표로 영리기업처럼 영업을 하는 것이랍니다. 결국 영리기업이 빵을 팔아 돈을 벌기 위해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이라면, 사회적 기업은 노동자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팔아 돈을 버는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거예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런 사회적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인증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우선 그 인증을 받기 위한 요건으로는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야 하며, 일자리를 제공한다던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등을 통하여 사회적 목적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등이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를 받는 수혜자와 후원자, 근로자 모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구조를 갖추어야 하고, 꼭 이윤의 2/3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하여야 한다고 하네요.
CSR은 뭐지? 하지만 이런 것과는 별개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사회에 이윤의 일정부분을 환원함으로써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일을 하기도 한답니다. 다시 말해 장기적인 운영과 수익창출을 위해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소위 CSR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는 사회적 책임의 범위로 크게 환경, 인권, 노동, 지배구조,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개발, 공정관행실천, 소비자이슈로 나누어 제정하였습니다.
이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크게 강조되었던 사례로 나이키를 들 수 있을겁니다. 1996년 6월호 <Life> 지에는 축구공을 만드는 12시의 파키스탄 소년의 사진을 게재하여, 나이키가 제3세계 국가의 아동인권을 막으며, 노동력을 착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꼬박 바느질을 해야 적게는 3~4개, 많으면 10개까지 만드는 축구공으로 이 아이들은 하루에 2000원을 받기 힘들다고 하네요. 결국 이 사건으로 나이키는 1998년 수익이 절반으로 줄고, 주가도 20%가량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또 2007년의 갭(GAP)이라는 미국계 캐주얼 의류업체 역시 인도의 하청 공장에서 아동노동 착취를 통해 저가 의류를 생산한 것이 폭로되어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나이키나 갭의 사례는 사회적 가치, 즉 인권이나 환경적 문제와 같은 것들을 존중하는 것이 단지 사회에 공헌한다는 것 외에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도 CSR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CSR 활동 물론 기업에서 하는 CSR 활동은 사회적 기업에서 하는 활동과는 조금 형태가 다른데요.
예를 들어, 신세계에서 발표한 “윤리헌장”은 윤리경영의 범위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신세계와 관련된 이해관계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국 인권과, 노동,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만들어 사원과 고객, 협력회사, 주주와 사회를 모두를 아우르는 신세계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실천을 선언했다고 할 수 있지요.
또한 유한킴벌리에서 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캠페인은 25년이 넘는
시간동안 생태환경보존을 위하여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자연환경 체험교육,
숲과 생태 전문가 양성, 연구 조사등을 통해 건강한 미래의 숲 조성에 기여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CSR 활동은 결국 1998년부터 생명의 숲 국민운동, 평화의 숲, 동북아산림포럼,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서울그린트러스트까지 이어지며 전국적인 숲 보호 및
확장 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제공하였습니다.
SK Telecom의 경우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소외청소년에게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318 해피존을 통해 다가가고, 행복도시락과 같은 도시락을 만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무료급식을 시행함으로써 자활과 자립을 돕고, SK 임직원의 자원봉사와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Sunny”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일손이 되어주고, 봉사자들에게는 그 안의 보람과 꿈을 찾게 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에서의 CSR이 밀접하게 다가가 있다고 한다면, 사회적 기업의 경우에는 CSR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좀 더 뜻 깊은 영리활동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활동
“페어트레이드 코리아”라는 회사를 들어보신 적 있으시나요? 이 회사는 사실 옷을 수입해오는 수입회사입니다. 여기서 잠깐, 오늘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어떤 옷을 입으셨나요?? 유전자로 조작된 면화로 만든 티셔츠? 아이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운동화?? 이 회사는 희망무역을 통해 노동착취나 환경파괴가 없는 물건을 수입하여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좀 더 공평하고, 공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제3세계의 어린 아이들은 위의 사진처럼 하루에 2달러도 안 되는 임금을 받으며 희망없이 하루하루를
살 텐데요. 똑같은 옷을 구입하더라도 위의 옷을 입는다면 그 아이들이 일을 멈추고 학교에 돌아갈 수 있을테고, 아이의 부모님들에게는 좀 더 합당한 임금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기업의 CSR 활동이나 사회적 기업의 존재는 분명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그 취지가 어쨌든, 된 기업이 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힘껏 응원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다음 이야기는 사회적 기업의 위기에 대한 것입니다.
연재 순서 1. 된 기업 되기! - 소개 2. 난 돕고 싶었을 뿐이고! - 위기 3. 산 넘고 물 건너! - 미래
된 기업 되기!!
사회적 기업?? CSR?? 공정무역??
이런 단어들이 우리 귀에 들리기 시작한지는 몇 년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그마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더니 이제는 대학가 안에서 당당하게 연구분야로까지 넓혀진 것이
사실인데요.왜 지금에서야 저런 단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고,
또 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 주시는지 대해서 앞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그 중, 첫 번째 이야기로 사회적 기업의 정의와 목적, 현재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이 뭐야?
우선 사회적 기업이 무슨 뜻인지부터 알아야겠죠??
우리의 네X버 아저씨께서는
[사회적 기업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이라고 알려주시네요.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영리기업은 이윤추구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는 뜻이고, 비영리조직은 공공 목적에
봉사하는 정부와 기업을 제외한 자발적인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조직을 말한답니다.
그런데 그 중간 형태가 있을 수 있을까요?
네. 물론 있지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그들을 돕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결국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비영리조직이지만 “돈”을 목표로 영리기업처럼 영업을 하는 것이랍니다.
결국 영리기업이 빵을 팔아 돈을 벌기 위해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이라면,
사회적 기업은 노동자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팔아 돈을 버는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거예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런 사회적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인증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우선 그 인증을 받기 위한 요건으로는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야 하며, 일자리를 제공한다던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등을 통하여 사회적 목적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등이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를 받는 수혜자와 후원자, 근로자 모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구조를 갖추어야 하고,
꼭 이윤의 2/3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하여야 한다고 하네요.
CSR은 뭐지?
하지만 이런 것과는 별개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사회에 이윤의 일정부분을 환원함으로써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일을 하기도 한답니다.
다시 말해 장기적인 운영과 수익창출을 위해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소위 CSR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는 사회적 책임의 범위로 크게 환경, 인권, 노동, 지배구조,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개발, 공정관행실천, 소비자이슈로 나누어 제정하였습니다.
이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크게 강조되었던 사례로 나이키를 들 수 있을겁니다.
1996년 6월호 <Life> 지에는 축구공을 만드는 12시의 파키스탄 소년의 사진을 게재하여,
나이키가 제3세계 국가의 아동인권을 막으며, 노동력을 착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꼬박 바느질을 해야 적게는 3~4개, 많으면 10개까지 만드는 축구공으로
이 아이들은 하루에 2000원을 받기 힘들다고 하네요. 결국 이 사건으로 나이키는 1998년 수익이 절반으로 줄고,
주가도 20%가량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또 2007년의 갭(GAP)이라는 미국계 캐주얼 의류업체 역시 인도의 하청 공장에서 아동노동 착취를 통해
저가 의류를 생산한 것이 폭로되어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나이키나 갭의 사례는 사회적 가치, 즉 인권이나 환경적 문제와 같은 것들을 존중하는 것이
단지 사회에 공헌한다는 것 외에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도 CSR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CSR 활동
물론 기업에서 하는 CSR 활동은 사회적 기업에서 하는 활동과는 조금 형태가 다른데요.
예를 들어, 신세계에서 발표한 “윤리헌장”은 윤리경영의 범위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신세계와 관련된 이해관계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국 인권과, 노동,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만들어 사원과 고객, 협력회사,
주주와 사회를 모두를 아우르는 신세계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실천을 선언했다고 할 수 있지요.
또한 유한킴벌리에서 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캠페인은 25년이 넘는
시간동안 생태환경보존을 위하여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자연환경 체험교육,
숲과 생태 전문가 양성, 연구 조사등을 통해 건강한 미래의 숲 조성에 기여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CSR 활동은 결국 1998년부터 생명의 숲 국민운동, 평화의 숲, 동북아산림포럼,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서울그린트러스트까지 이어지며 전국적인 숲 보호 및
확장 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제공하였습니다.
SK Telecom의 경우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소외청소년에게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318 해피존을 통해 다가가고,
행복도시락과 같은 도시락을 만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무료급식을 시행함으로써 자활과 자립을 돕고,
SK 임직원의 자원봉사와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Sunny”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일손이 되어주고,
봉사자들에게는 그 안의 보람과 꿈을 찾게 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에서의 CSR이 밀접하게 다가가 있다고 한다면,
사회적 기업의 경우에는 CSR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좀 더 뜻 깊은 영리활동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활동
“페어트레이드 코리아”라는 회사를 들어보신 적 있으시나요?
이 회사는 사실 옷을 수입해오는 수입회사입니다.
여기서 잠깐, 오늘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어떤 옷을 입으셨나요??
유전자로 조작된 면화로 만든 티셔츠? 아이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운동화??
이 회사는 희망무역을 통해 노동착취나 환경파괴가 없는 물건을 수입하여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좀 더 공평하고, 공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제3세계의 어린 아이들은 위의 사진처럼 하루에 2달러도 안 되는 임금을 받으며 희망없이 하루하루를
살 텐데요. 똑같은 옷을 구입하더라도 위의 옷을 입는다면 그 아이들이 일을 멈추고 학교에 돌아갈 수 있을테고,
아이의 부모님들에게는 좀 더 합당한 임금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기업의 CSR 활동이나 사회적 기업의 존재는 분명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그 취지가 어쨌든, 된 기업이 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힘껏 응원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다음 이야기는 사회적 기업의 위기에 대한 것입니다.
연재 순서
1. 된 기업 되기! - 소개
2. 난 돕고 싶었을 뿐이고! - 위기
3. 산 넘고 물 건너! -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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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로 보는 세계
Posted by 홍종완(snowcloud@paran.com)
From 써니블로그 에디터그룹 썬샤인 http://besunnyblo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