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수요 바자르 "바나스"에 들르다... 카슈가르에 거의 다다를 무렵... "바나스"라는 수요 시장에 들렸다... (내 기억으로는 "바나스" 시장이 맞는 것 같은데...^ ^;;;) 우리 일행들은... 이 시장에서... 각자 찢어져서... 1시간 30분 뒤에 만나기로 하였다... 나는 크로키를 좀 해야겠다 싶어서... 잰 걸음을 걸으며 시장을 몇차례나 왕복했다...^ ^ 아주 뙤약볕이 내려 쬐는 날씨였다... 초등학교 동창 여학생을 닮은 듯한 소녀... 서 있는 아저씨의 인상이 시원하다...^ ^ (근데... "아저씨"라는 표현이...ㅋ 기껏해야 내 나이 또래일 것 같은데... 아저씨가 아저씨 보고 아저씨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까? ^ ^;;;) 양고기로 만두속을 만드는 분...^ ^ *아저씨라고 표현하지 말아야지...ㅋ 왼쪽에서 두번째 빵모자 남자분 덕분에... 이 만두 가게 사람들과 잠시 어울려 웃을 수 있게 되었다...^ ^ 아까 위의 만두속 만드는 분을 찍자 마자... 자기들도 찍어 달라더니... 일을 안 하고 놀고 있다가 갑자기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일하는 척을 하는 것이었다...ㅋ 한 컷 찍어주고 나서... 빵모자 남자분 보고 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더니... 만두속 만드는 걸 같이 하고 있는 장면을 찍겠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손이 더러워서 안 된다고 했더니... 수돗가로 데려가서 손을 씻게 해 주었다...ㅋ 만두속을 만들 때는 찍지 않더니... 손을 털고 나니까 찍어 주는 빵모자 남자의 센스!!!ㅋ 여기서 한참을 웃었다... 웃는 모습이 참 해맑은 소녀...^ ^ 야쿠르트같은 음료수를 파는 곳이었다... 나는 여기서 두 잔을 벌컥 벌컥 들이켰다...^ ^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꼬마 소녀!!! 카메라를 들고 찍으려 하는 순간부터... 내내 나를 이렇게 쳐다 보고 있었다... 혹시나 눈빛이 좀 수그러질까 싶어 크로키북을 들고 이 소녀를 그리는 동안에도 내내 이런 눈빛.... 포스가 엄청난 아이였다... 눈이 부셔서 크로키를 제대로 못했다는...ㅋ ㅋ... 시선이 다른 곳으로 가 있게 그렸당...ㅠ ㅠ 그런데... 다행히도 이 못난 크로키 한 장 덕분에... 소녀의 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 위에 그린 크로키를... 아이의 어머니와 아이한테 보여주고 눈이 정말 예쁘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주었더니... 이 엄청난 포스의 꼬마 소녀가 웃기 시작했다는....!!!^ ^ 눈빛이 참 기억에 남는... 그런 어여쁜 꼬마 소녀였다... 이 사진은 서울로 돌아와서 꼭 그림으로 남기려 한다~~~^ ^ 아까 그 포스 강한 눈빛의 사진도 마찬가지로~~~!!!(속성으로 크로키 하지 말고... 제대로 그려야지...ㅋ) 눈빛이 참 선량한 분... 얼굴선이 참 아름다운 여인... 한 열 장 정도는 연사로 찍었던 것 같다... 수박 한 통을 깨어서 다 먹어치울 수 있는 그런 무더운 날씨... 뒤에 걸린 양탄자(?)의 색감을 보라!!!^ ^ 외곽선만 보고 크로키한 듯한 모습의 풍경... 원래는 이 할아버지들을 크로키하려 했는데... 바로 옆에 이렇게 선이 또렷한 여인이 서 있는 바람에... 사진 찍느라...ㅋ 이 소년의 표정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참 아름다운 소년~~~~ 호쾌한 웃음을 할아버지!!!! 자기를 찍어달라 하셔서....^ ^ 과일 파는 이 소년에게서... 생의 힘찬 빛을 느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삶 안에서 스스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닐런지!!! 이 할아버지도 자기를 찍어달라 하셨다... 여기 시장에서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혹시나... 어느 글에서처럼 돈을 요구하는 것은 아닐까 싶었는데... 딱 한 분을 제외하고는... 사진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뻐하며 자리를 떠났다...^ ^ 표정이 참 좋다... 떠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어떤 할아버지를 크로키하고 있었는데... 이 사진의 남자분이 내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다... 이 분 덕분에... 시장 한 켠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들었다는... *이 사진도 현지인이 찍어 준 사진... 단 몇 초만 작동법을 알려주어도... 여기 위구르 분들은 사진을 잘 찍어 주신다!!!!^ ^ 적은 이름을 발음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다른 데서는 통하는 요구 사항을... 여기서는 전혀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었다는... 크로키의 저 이름을 어떻게 부르는지 아시는 분은 꼭 알려주시길....^ ^;;; 좀 더 진작에 크로키북을 펼칠 걸... 하는 아쉬움... 이 시장에서도... 무료로 모델 해 주실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이 소년을 끝으로... 시장을 떠나야 했다... 정말 많이 아쉬웠다... *이 사진도 현지인이 찍어 준 사진... 단 몇 초만 작동법을 알려주어도... 여기 위구르 분들은 사진을 잘 찍어 주신다!!!!^ ^ 나는... 실크로드를 여행하면서... 내가 만나는 이들... 인사를 나눈 이들... 사진을 같이 찍은 이들... 크로키 모델이 되어준 이들... 이 분들의 이름을 꼭 받아가려 노력했다... 그게 내가 한 유일하고도 최선의 노력이었다... 내가 만나는 이들이, 단지 여행지의 추억거리로... 사진 한 장 속의 익명의 그 누군가로 남겨서는 안되는 까닭은... 단순히 인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서만이 아니라... 존재와 관계를 완성하는 가장 최고의 힘을 지닌 단어는 바로 "이름"이기 때문에...!!!(부연 설명은 생략...^ ^;;;) 바나스 수요 바자르를 떠나오면서... 제일 마지막으로 마주친 풍경... 낯선 사람의 시선을 미소로 받아주는 이곳 사람들의 순수함에 내 마음도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서울로 돌아가면... 눈 마주친다고 인상 쓰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ㅋ)
실크로드 여행기(다섯째날3)
3. 수요 바자르 "바나스"에 들르다...
카슈가르에 거의 다다를 무렵... "바나스"라는 수요 시장에 들렸다...
(내 기억으로는 "바나스" 시장이 맞는 것 같은데...^ ^;;;)
우리 일행들은... 이 시장에서...
각자 찢어져서... 1시간 30분 뒤에 만나기로 하였다...
나는 크로키를 좀 해야겠다 싶어서... 잰 걸음을 걸으며 시장을 몇차례나 왕복했다...^ ^
아주 뙤약볕이 내려 쬐는 날씨였다...
초등학교 동창 여학생을 닮은 듯한 소녀...
서 있는 아저씨의 인상이 시원하다...^ ^
(근데... "아저씨"라는 표현이...ㅋ 기껏해야 내 나이 또래일 것 같은데...
아저씨가 아저씨 보고 아저씨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까? ^ ^;;;)
양고기로 만두속을 만드는 분...^ ^ *아저씨라고 표현하지 말아야지...ㅋ
왼쪽에서 두번째 빵모자 남자분 덕분에... 이 만두 가게 사람들과 잠시 어울려 웃을 수 있게 되었다...^ ^
아까 위의 만두속 만드는 분을 찍자 마자... 자기들도 찍어 달라더니...
일을 안 하고 놀고 있다가 갑자기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일하는 척을 하는 것이었다...ㅋ
한 컷 찍어주고 나서...
빵모자 남자분 보고 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더니...
만두속 만드는 걸 같이 하고 있는 장면을 찍겠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손이 더러워서 안 된다고 했더니...
수돗가로 데려가서 손을 씻게 해 주었다...ㅋ
만두속을 만들 때는 찍지 않더니... 손을 털고 나니까 찍어 주는 빵모자 남자의 센스!!!ㅋ
여기서 한참을 웃었다...
웃는 모습이 참 해맑은 소녀...^ ^
야쿠르트같은 음료수를 파는 곳이었다... 나는 여기서 두 잔을 벌컥 벌컥 들이켰다...^ ^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꼬마 소녀!!!
카메라를 들고 찍으려 하는 순간부터... 내내 나를 이렇게 쳐다 보고 있었다...
혹시나 눈빛이 좀 수그러질까 싶어 크로키북을 들고 이 소녀를 그리는 동안에도
내내 이런 눈빛.... 포스가 엄청난 아이였다...
눈이 부셔서 크로키를 제대로 못했다는...ㅋ
ㅋ... 시선이 다른 곳으로 가 있게 그렸당...ㅠ ㅠ
그런데... 다행히도 이 못난 크로키 한 장 덕분에...
소녀의 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
위에 그린 크로키를...
아이의 어머니와 아이한테 보여주고 눈이 정말 예쁘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주었더니...
이 엄청난 포스의 꼬마 소녀가 웃기 시작했다는....!!!^ ^
눈빛이 참 기억에 남는... 그런 어여쁜 꼬마 소녀였다...
이 사진은 서울로 돌아와서 꼭 그림으로 남기려 한다~~~^ ^
아까 그 포스 강한 눈빛의 사진도 마찬가지로~~~!!!(속성으로 크로키 하지 말고... 제대로 그려야지...ㅋ)
눈빛이 참 선량한 분...
얼굴선이 참 아름다운 여인... 한 열 장 정도는 연사로 찍었던 것 같다...
수박 한 통을 깨어서 다 먹어치울 수 있는 그런 무더운 날씨...
뒤에 걸린 양탄자(?)의 색감을 보라!!!^ ^
외곽선만 보고 크로키한 듯한 모습의 풍경...
원래는 이 할아버지들을 크로키하려 했는데...
바로 옆에 이렇게 선이 또렷한 여인이 서 있는 바람에... 사진 찍느라...ㅋ
이 소년의 표정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참 아름다운 소년~~~~
호쾌한 웃음을 할아버지!!!! 자기를 찍어달라 하셔서....^ ^
과일 파는 이 소년에게서... 생의 힘찬 빛을 느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삶 안에서 스스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닐런지!!!
이 할아버지도 자기를 찍어달라 하셨다...
여기 시장에서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혹시나... 어느 글에서처럼 돈을 요구하는 것은 아닐까 싶었는데...
딱 한 분을 제외하고는... 사진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뻐하며 자리를 떠났다...^ ^
표정이 참 좋다...
떠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어떤 할아버지를 크로키하고 있었는데...
이 사진의 남자분이 내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다...
이 분 덕분에... 시장 한 켠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들었다는...
*이 사진도 현지인이 찍어 준 사진... 단 몇 초만 작동법을 알려주어도...
여기 위구르 분들은 사진을 잘 찍어 주신다!!!!^ ^
적은 이름을 발음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다른 데서는 통하는 요구 사항을... 여기서는 전혀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었다는...
크로키의 저 이름을 어떻게 부르는지 아시는 분은 꼭 알려주시길....^ ^;;;
좀 더 진작에 크로키북을 펼칠 걸... 하는 아쉬움...
이 시장에서도... 무료로 모델 해 주실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이 소년을 끝으로... 시장을 떠나야 했다... 정말 많이 아쉬웠다...
*이 사진도 현지인이 찍어 준 사진... 단 몇 초만 작동법을 알려주어도...
여기 위구르 분들은 사진을 잘 찍어 주신다!!!!^ ^
나는... 실크로드를 여행하면서...
내가 만나는 이들... 인사를 나눈 이들... 사진을 같이 찍은 이들... 크로키 모델이 되어준 이들...
이 분들의 이름을 꼭 받아가려 노력했다... 그게 내가 한 유일하고도 최선의 노력이었다...
내가 만나는 이들이, 단지 여행지의 추억거리로... 사진 한 장 속의 익명의 그 누군가로 남겨서는 안되는 까닭은...
단순히 인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서만이 아니라...
존재와 관계를 완성하는 가장 최고의 힘을 지닌 단어는 바로 "이름"이기 때문에...!!!(부연 설명은 생략...^ ^;;;)
바나스 수요 바자르를 떠나오면서... 제일 마지막으로 마주친 풍경...
낯선 사람의 시선을 미소로 받아주는 이곳 사람들의 순수함에
내 마음도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서울로 돌아가면... 눈 마주친다고 인상 쓰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