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D-20.

김란희2009.07.11
조회116

쓰고 싶던 글이었지만,

제가 1학년 때 버벅거리고, 몰랐던 그런 내용들..

후배들에게 해준 게 없는 선배라 이런 글이라도 써볼까 하다가 하다가..

잘난 척으로 보일까, 욕 먹을까,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졸업했으니..이제 학교 갈 일도 그다지 없을 것 같고

그래도 이제 학점은 잘 땄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벼락치기의 요령이나마 적어봅니다.

부끄럽긴 하네요^_^;

 

 

 

 

1학년 때는 멋 모르고 ,

 

그저 교직이수에 눈이 멀어

시험 디데이 한달 전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했다.

괜시리 재미있었던 문학의 이해에 휘말려

2주 내내 그 과목만 공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목이 에이가 떠서

참 많이 억울해 했더랜다.

 

2주간 공부했는데, 시험지 받고나니, ..대체  뭘 적어야 할 지 몰랐다.

아니..방법의 측면이 아니라 기억의 문제.

공부는 했는데 답지를 메꿀 수가 없었다.

내가 아니라 펜이 공부한 경우.

2학년이 되어서야 그때의 내가 안타까웠고,

3학년이 되어서야, 그런 과목은 하루이틀만 공부해줘도 되는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성적은[...]

 

 

 

 

시험,

4.0이 넘고 싶다면 일주일 전부터 매달려도 되고,

장학금을 받고 싶다면, 3주 전부터 준비하면 된다.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3년 반 학교생활로 얻은 귀납식 추리의 결론.   [...]

 

 

 

1. 시험 계획표를 짠다.

 

 

너무나 당연한 단계.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험기간을 기점으로 해서 역순으로 올라가면 된다.

3주 전이면 아직 시험시간표가 안 나왔을 수도 있지만, 3주 전이면 중간고사 시험의 유무에 대해서는

이미 수업시간에 들은 상황이고, 수업이 있는 요일에 시험을 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

다. 시험기간은 무조건 그 담날 시험과목을 벼락치기[...] 하는 기간이므로 제쳐두고,

 

각 과목당 반나절씩 대략 4번, 씩 분포하도록 계획표를 짜면 된다. 즉, 주말에는 2과목을 돌릴 수 있

고 평일에는 대략 1과목, 연강일 때는 이틀에 걸쳐서 한 과목.

 

 

2. 교재를 읽는다.

 

다른 학생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의 경우는 시험기간 디데이 삼주전, 이전에는 네버네버 공부를

하지 않는다ㄱ-. 그런 관계로 일단 교재부터 읽어준다.

 

읽으면서 줄쳐주기. 중요한 건 분홍색, 조금 중요한 건 하늘색. 그 단어만을 기억해야 할 경우 연두색. 나중에 줄 친것만 모아서 정리한 이후에는 다시 교재를 읽지 않기 때문에[...] 처음 읽을 때 잘 읽

어야 하고, 줄 칠 때 잘 쳐야 한다.

 

 

3. 필기+교재 단권화.

 

가장 중요한 단계ㄱ-. 난 이것만 끝내면 왠지 시험공부 다 한 기분이 들더라아...   [...] 1학년 때는 이 단계에 너무 집착을 해서 ..    펜과 책만..공부하는 시기도 있었으나.... 후...

 

교재를 중심으로 해서, 차례대로 따라가며 2단계에서 줄친 부분만 정리, 요약하여 노트에 정리한다.

정리할 때 필기한 내용에서 잡담을 뺀 교수님의 말씀 대부분을 함께 정리하는 것이 핵심.

 

교수님이 평상시 수업하신 내용이 중심이 되는 과목이라면,

필기를 중심으로 해서 교재 내용을 보충한다.

 

 

뱀다리,

나같은 경우는 기본 색을 까만색이 아니라 파란색을 써서..

 

교재를 중심으로 할 경우는 교재내용과 필기 모두 파란색으로 쓰고,

아주 중요한 것만 분홍색, 교수님의 잡담이나 교과서의 예시는 연두색으로 제목만 표기.

(잡담, 예시가 굳이 필요한 것은 서술할 때 예를 들면 좋기 때문. 칸 채우기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