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의 학생들은 자살을 하는가?

조승현2009.07.14
조회9,699

 

 

 

   

   

 제 홈피에 제가 쓴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보시고 서로 이러한 주제에 대해서 같이 얘기하거나 의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처음에 왜 전세계에서 오로지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학생들이 학업때문에 자살을 할까? 라는 의문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자살에 대한 언급은 없구요, 근본적인 원인에 접근하려고 신경썼습니다, 최대한 공식적이고 객관적인 글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내 미니홈피에 오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를 대표할 수 있는 뭔가는 필요한 것 같아서 내 사진첩의 맨 첫번째에 이 글을 올린다. 솔직히 말해서,

 

     이 글은 단지 오늘의 시험을 망쳐서, 공부하는 것이 싫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부담이 너무 심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대한민국의 교육사회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죽어 나가는 학생들을 위해서,

 

     오늘도 소 귀에 경 읽기 식으로 앉아있는 대한민국의 교육사회에서 무감각한 학생들을 위해서,

 

     학생들이 공부하기도 싫어하고 하려고 조차도 하지 않는데, 주먹구구식으로 학원이며, 과외며, 아무 의미없이 그저 강요만 하는 대한민국의 교육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부모님들을 위해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저 잘 가르치는 것에 있다며, 수업에만 신경쓰는 대한민국의 교육사회에서 먹고 사는 선생님들을 위해서,

 

     그 밖에 공부와 관련된 모든, 공부로 고생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글이 될 것이다. 물론, 나는 아직 교육 대학원을 전공한 자도 아니며, 교육분야를 평생 나의 전공으로 할지도 결정하지 못한 한국의 20대, 아주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렇다고 나는 왜 공부하는지를 깨달아서 공부를 잘하는 아주 잘난 사람도 아니다. 그저 대한민국 교육 사회의 한 단면에 대해서 내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쓴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주관적이고 편향된 생각이 있는 글일 수도 있고, 또한 턱없이 부족한 한편의 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글로 하여금 아주 조금이나마 한국의 교육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나로서는 더없이 기쁜 일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내 평소의 생각을 글로 한번 적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평소에 내가 교육을 전공으로 하면서, 어떻게 하면 모든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전공으로 하는 분야에 온 힘을 쏟아 부으면서 열중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았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이다. 나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가지 요인들을 다 거론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의 생각대로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고 두 가지를 선택하였다. 첫째는, 아주 좋은 학습체계와 교수 방법을 마련하는 것. 쉽게 말해서 좋은 교과서를 만들고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잘 지도를 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부분은, 이미 한국의 모든 교육학 관련 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 부분이고, 단적인 예를 들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공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사교육을 듣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두 번째 요소이다. 내가 생각하는 두 번째 요소는 바로 목표 설정과 도기 부여이다.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교육학 관련 학자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리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왜 두 번째 요소가 중요한가? 쉽게 말해서,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두 번째 요소 때문에 공부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는 학생에는 4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 요소를 A라고 하고, 두 번째 요소를 B라고 한다면,

 

     A     B

1. Yes Yes

2. Yes No

3. No   Yes

4. No  No

 

     첫 번째 학생은 문제 될 것이 없다. 세 번째 학생은, 동기나 목표는 뚜렷하나 그에 대한 지원을 못 받는 학생이므로 이런 문제는 국가의 교육지원 문제 측면에서 다뤄야 하는 내용이므로 생략하겠다. 문제는 두 번째 학생과 네 번째 학생이다. 네 번째 학생의 경우에는 A 요소는 앞에서 말했듯이 제쳐두고, B 요소에 대해서 다루겠다. 아마 절반이 넘는 대한민국 학생들이 두 번째 유형에 속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할수 있을까? 간단하다. 목표 설정을 하고 동기 부여를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가지는 건 극히 어렵다. 예를 들어보자. 선생님과의 1대1 면담을 통해서 자신의 목표를 ㅓㅇ하고 동기를 가지는 것은 교사 대비 학생 수가 우리나라는 높기 때문에 잘 이루어지기 어렵고, 되더라도 강압적이거나 강요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이를 통해 적절한 동기가 부여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극히 드문 경우이다. 집안이 가난해서, 열심히 공부를 해 만족스러운 삶을 살겠다는 그러한 경우도 드문 경우이다. 다른 나라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우리나라와 교육 시스템이 다른 미국은 어떨까? 미국의 경우에는 대부분 알다시피, 12학년(초,중,고)동안 공부하는 정도보다는 대학교에 와서 오히려 더 공부를 열심히 한다. 물론, 미국도 최근에는 우리나라처럼 1학년에서 12학년인 학생들이 개인 튜터를 구하거나 학원을 다니는 등 그러고 있지만, 그건 극히 소수의 얘기이고, 대부분은 12학년까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보다는 자기 활동 계발 시간을 많이 주고, 최대한 공부하는 시간을 줄여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아마도, 내 생각에 이런 시스템은 학생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표 서렁과 동기 부여를 만들기에 좋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학업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으면서, 꾸준한 자기 계발 시간을 통해 목표 설정과 동기 부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학생들은, 대학교에 가서 정말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분야에서 열심히 집중하고 매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목표 설정과 동기 부여를 줄 수 있는 수 많은 예와 방법들이 있지만, 고작 다 합쳐봤자 위에서 말한 두 번째 경우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에는 극히 그 예와 방법들이 우연적이고 뚜렷하지가 않다. 확실하고 철저하게 학생들에게 목표 서렁과 동기 부여를 시켜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미국처럼 바꾸라거나 전부 뜯어 고쳐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단지, 쓸모없이 학생들에게 우이독경 격으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자기 계발과 자기 성찰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어서 학생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자신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목표 설정과 동기 부여를 가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글쓴이입니다, 저는 솔직히 미니홈피에 제가 뭘 생각하는지를 대표할 수 있는 글 하나정도는 메인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작성했구요, 여기 올린건 애초에 여기 올리려고 쓴 게 아니라 이왕 올린김에 여기에도 올렸습니다ㅎ 악플은 제가 보니 없는거 같네요 ,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 스크롤 내렸다는 분들도 이해합니다! 저도 다른분 들 글 읽었으면 그랬을거에요ㅎ 하지만, 원래 뭘 설명하거나 비판을 하려면은 뭔가 글이 지엽적이지 않고 공식적인 어조라야 하고 조직적인 글이 되어야 하다보니, 딱딱하게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그건 어쩔수 없구요, 솔직히 저도 이런 온라인 상이나 싸이월드 상이니깐 제가 하고 싶은 비속어나 반말어조로 속 시원하게 얘기하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다들 아시다시피 글쓰는게 감정적으로 갈 수 밖에없어요. 어쨌든 지루한건 인정합니다ㅎ 원래 이런 분야잖습니까! 결론만 말하자면, 적어도 공부를 하려는 학생들에게 왜!!! 공부하는 지만 알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을 주거나 환경을 만들자는 겁니다, 조만간 또 글을 적으려는 주제는 왜 이러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었는가에 대해서 써볼려고 합니다, 조금만 말하자면, 이러한 교육방식은 아마도 조선 시대의 유교 시스템의 교육방식에서 일제 강점기 동안 완전히 왜곡되고 비틀어져서 정착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6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만들어진 교육 시스템이 바로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입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 ... 수능이요? 교육 제도를 다 뜯어 고쳐야 한다고 말씀하는 분들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600년 동안 쭉 이어져온 이 역사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금의 교육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니깐요.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아무튼 글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그리고 제목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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