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이 '서걱서걱' 씹히는 김칫국물에 면이나 밥을 말아먹는 김치말이국수, 김치말이밥이 있다. 아삭하게 씹히는 김치의 식감이 좋고 국물 맛도 개운해 입맛 돋우는데 제격이다. 김치말이요리는 김칫국물에 밥이나 국수를 말아먹던 황해도, 평안도 지방의 야식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 김치말이밥
↑ 냉쌀국수
↑ 가쓰오냉면
김치는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지만 요즘에는 김치냉장고가 있어 사계절 제대로 된 김치맛을 낼 수 있고 국물도 시원해 여름철 별미로도 손색이 없다. 서울에서도 이젠 김치말이 요리를 내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삼청동의 눈나무집(02-739-6742)은 김치말이국수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규모가 크지 않은 가게로 시작했지만 건너편 3층 건물에 분점까지 낼 정도가 됐다. 무교동의 리북손만두(02-776-7350)는 김치말이밥으로 유명하다. 원래 북한식 만두요리가 주메뉴지만 심심하면서도 입에 '쩍' 달라붙는 국물 때문에 여름에는 김치말이밥을 찾는 이들이 많다.
냉쌀국수도 이색적이다. 스파이시 소스를 살짝 곁들인 뜨거운 쌀국수는 술 마신 다음날 아침 해장음식으로 이미 직장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지 오래됐다. 차갑게 먹는 맛도 제법 괜찮다. 뜨거운 쌀국수보다 쌀국수 특유의 향이 덜 느껴지는 것도 특징이다. 육수는 역시 살짝 얼려준다. 베트남 쌀국수전문점 호아빈은 전 매장에서 냉쌀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색 냉면도 있다. 가다랑어 육수를 쓰는 '가쯔오냉면'이다. 한식과 일식을 조화한 퓨전음식으로 보면 된다. 정통 냉면의 육수에 비해 담백한 맛이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의 사뽀레(02-3482-8265)에서 맛볼 수 있다. 사뽀레는 콜라겐과 키토산을 사용해 만든 당면요리 전문점이다. 면발이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독특하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냉짬뽕도 여름 별미로 추천할 만하다. 강남역 인근 오리엔탈 레스토랑 아시아떼(02-2018-0906)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냉짬뽕을 런치메뉴로 낸다. 새우, 홍합 등 해산물과 야채도 듬뿍 넣어준다. 또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의 중국요리전문점 마담밍(02-557-6992)은 해산물과 각종 야채를 넣은 매콤한 짬뽕냉면으로 입소문을 타는 곳이다.
일본라멘도 차갑게 먹으면 별미다. 북창동에 있는 일본라멘전문점 멘무샤(02-777-0841)는 새콤달콤한 맛의 차가운 육수에 쫄깃한 생면을 넣은 냉라멘을 선보이고 있다. 오이, 미역 양파, 반숙, 등 고명과 도톰한 삶은 돼지고기도 푸짐하게 얹어 준다.
이색 냉요리 열전
구미 당기는 냉요리가 많다. 더운날 별미로 즐기기 좋다. 몇 가지 소개한다.
살얼음이 '서걱서걱' 씹히는 김칫국물에 면이나 밥을 말아먹는 김치말이국수, 김치말이밥이 있다. 아삭하게 씹히는 김치의 식감이 좋고 국물 맛도 개운해 입맛 돋우는데 제격이다. 김치말이요리는 김칫국물에 밥이나 국수를 말아먹던 황해도, 평안도 지방의 야식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 김치말이밥
↑ 냉쌀국수
↑ 가쓰오냉면
김치는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지만 요즘에는 김치냉장고가 있어 사계절 제대로 된 김치맛을 낼 수 있고 국물도 시원해 여름철 별미로도 손색이 없다. 서울에서도 이젠 김치말이 요리를 내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삼청동의 눈나무집(02-739-6742)은 김치말이국수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규모가 크지 않은 가게로 시작했지만 건너편 3층 건물에 분점까지 낼 정도가 됐다. 무교동의 리북손만두(02-776-7350)는 김치말이밥으로 유명하다. 원래 북한식 만두요리가 주메뉴지만 심심하면서도 입에 '쩍' 달라붙는 국물 때문에 여름에는 김치말이밥을 찾는 이들이 많다.
냉쌀국수도 이색적이다. 스파이시 소스를 살짝 곁들인 뜨거운 쌀국수는 술 마신 다음날 아침 해장음식으로 이미 직장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지 오래됐다. 차갑게 먹는 맛도 제법 괜찮다. 뜨거운 쌀국수보다 쌀국수 특유의 향이 덜 느껴지는 것도 특징이다. 육수는 역시 살짝 얼려준다. 베트남 쌀국수전문점 호아빈은 전 매장에서 냉쌀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색 냉면도 있다. 가다랑어 육수를 쓰는 '가쯔오냉면'이다. 한식과 일식을 조화한 퓨전음식으로 보면 된다. 정통 냉면의 육수에 비해 담백한 맛이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의 사뽀레(02-3482-8265)에서 맛볼 수 있다. 사뽀레는 콜라겐과 키토산을 사용해 만든 당면요리 전문점이다. 면발이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독특하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냉짬뽕도 여름 별미로 추천할 만하다. 강남역 인근 오리엔탈 레스토랑 아시아떼(02-2018-0906)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냉짬뽕을 런치메뉴로 낸다. 새우, 홍합 등 해산물과 야채도 듬뿍 넣어준다. 또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의 중국요리전문점 마담밍(02-557-6992)은 해산물과 각종 야채를 넣은 매콤한 짬뽕냉면으로 입소문을 타는 곳이다.
일본라멘도 차갑게 먹으면 별미다. 북창동에 있는 일본라멘전문점 멘무샤(02-777-0841)는 새콤달콤한 맛의 차가운 육수에 쫄깃한 생면을 넣은 냉라멘을 선보이고 있다. 오이, 미역 양파, 반숙, 등 고명과 도톰한 삶은 돼지고기도 푸짐하게 얹어 준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