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된지 100일

나도 아줌마2003.02.25
조회229

마음을 열고 남편분을 받아 들이라고 얘기 하고 싶습니다.

물론 애정 없이 한 결혼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들도 살다보면 상대가 마음에 안 차고 또 신혼초엔 부부관계(성적인)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고 그렇습니다.

또 사랑해서 결혼 한 남자도 의외의 문제를 많이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도박을 한다든가 술을 너무 많이 한다든가..여자 문제를 일으킨다든가...아님 경제적으로 무능하다든가..

그렇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다 보면 결혼은 사랑도 중요하지만 그 상대방이 누군가의 평생 동반자로서  함께 살만한 인격과 소양..또 경제적 능력을 갖춘 사람인가..하는 문제가 더 중요해지는 법입니다

 

님은 어린 나이에 남자라곤 남편이 처음인데 더군다나 애정 없는 결혼 생활에

성적인 트러블 까지 겹쳐 남편이 도저히 이뻐보이지 않겠지만...

남편분이 님을 사랑하고 또 좋은 남편..또 앞으로는 좋은 애기 아빠가 될 만한 사람이다 싶으면..

마음의 문을 열고 남편을 바라보는것이 중요해요...

 

어린 나이라 남자 경험이 전혀 없어..님의 남편이 좋은 사람인지 안 좋은 사람인지 구분이 안 되겠지만..

세상엔 웃기는 남자들도 참 많답니다..

 

물론 이런 저런 사람 만나보고 그 사람들을 경험해 보지 않은것은 아쉬운 일이긴 합니다만..(왜냐하면 선택할 기회조차 없었으니깐)

그래도 멋도 모르는 어린 시절 이상한 놈 만나서 고생하는것 보다 훨씬 낫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남편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를 알아 나가고 노력해 보세요...

 

무작정 이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원래 결혼이란..평생을 함께 할 좋은 친구..동반자를 하나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지금 부부관계에 대해서 괴롭더라도  원래 신혼땐 그런 법입니다..

 

조금 지나고 나면 괜찮아 질 겁니다...

 

남편이 성격이 괴팍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함께 할 동반자로서 조금 더 넓게 마음을 열고 노력이 필요해요..

나이가 어려 잘 안 될진 모르지만..

아줌마의 입장에서 볼땐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것 말곤 ..그다지 괴로울것도 없는 결혼이란 생각이 듭니다...

 

원래 결혼이란 혼기가 넘어서면 적당히 선 봐서 그렇게 나쁘지 않다 싶으면 이럭 저럭 맞춰 나가면서 그때부터 서로 노력해 나가는 것이 한 50프로 정도 되는 부부들의 생활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너무 비관적으로 받아 들이지 말고..좋게 받아 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