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일기

심은미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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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일기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의 여유속에서

그대가 생각났다고

적어본다.

 

문득 본 하늘의 뭉게구름 보며

포근히 그대를 안고 싶었다고

적어본다.

 

문득 여우비 내리는 날에

혹시, 그대가 아끼던 옷이 비에 젖을까

걱정이 되었다고

적어본다.

 

저녁놀 찾아오면

오늘은 더욱 그대를 그리워하다

잠을 못 이루겠노라고

적어본다.

 

밤 늦은시간 밤하늘 반짝이는 하나의 별을 보며

오늘은 꿈에서 그대를 만나고 싶다고

적어본다.

 

그리다 그리워하다.

오늘은 몰래 사랑일기에 "사랑합니다."

고백도 하였노라고

적어본다.

 

 

  **eun-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