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입어도 모델 같은 옷, 모델이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의상

한성엽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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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영미"

 "파리컬렉션 어필후 뉴욕 등 패션 대도시 진출"

지난해 말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패션대상 디자이너부문 대통령상'
을 수상한 우영미 솔리드 옴므 대표(50).우 대표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중 해외 활동이 가장 활발한 사람으로 꼽힌다.

 

 

 

파리 무대에서 우영미 컬렉션은 이제 '신인 디자이너'라는 수식어 대신 '유럽의 한국 디자이너'로 불린다.

'절제되고 깔끔한 동양의 디자인'으로 파리 무대에선 안정적인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파리 유명 백화점인 '르봉 마르셰'의 남성복 명품 매장에선

닐 바렛,스테판 슈나이더,헬무트 랭,미우미우,마르니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파리의 패션 리더들이 찾는다는 쇼핑 명소 마레 지역엔 단독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우 대표는 패션 디자이너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올해로 21년째를 맞는다.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LG패션의 전신인반도패션에서 여성복 디자이너로 일했다.

하지만 여성적인 디자인이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두고 1988년 남성복 '솔리드 옴므'를 시작했다.

해외 브랜드와 달리 국내에선 디자이너가 나이를 먹을수록 브랜드도 같이 늙어가는 경향이 있지만,'솔리드 옴므'는

20년이란 세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30대 국내 남성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그는 "나이가 들어도 머릿속에 담겨 있는 이상적인 남성상을 젊은 감성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성복이 아닌 남성복이었기에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http://www.solidhom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