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는 20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공중파 채널 FOX의 생방송

박종일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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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 중인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공중파TV 토크쇼에 출연, 미국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원더걸스는 20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공중파 채널 FOX의 생방송 '웬디 윌리엄스 쇼'에 출연, 미국 전역에 얼굴을 알렸다. 원더걸스의 이번 방송 출연은 평소 그들의 팬을 자청했던 진행자 웬디 윌리엄스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이날 토크쇼의 오프닝에 올라 노래 '노바디'의 영어 버전을 부른 원더걸스는 진행자 웬디 윌리엄스와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미국 전역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원더걸스가 무대에서 노바디를 선보

이자 방청객의 탄성이 쏟아져 나오며 기립박수를 받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원더걸스는 각자

이름을 영어로 소개했으며, 웬디 윌리엄스에게

한국어 인사 '안녕하세요'를 가르쳐주는 등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웬디 윌리엄스는 "원더걸스는

뉴욕에 살고 있고 브로드웨이 한 레스토랑에서 이들의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모두 이들의 춤을 따라했다"며 애정 어린 소개를 했다.

박진영도 원더걸스의 TV 출연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원더걸스가 방송에서 죽여줬다"며 "여느 때처럼 방송 출연 전 고도의

긴장을 요구하는 시간을 보냈지만, 정말 원더걸스는 놀라웠다. 말 그대로 '원더(놀라운)' 걸스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웬디 윌리엄스 쇼는 국내에도 인기를 모은 마사 스튜어드쇼, 로지 오도넬쇼 등의 공동 프로듀서이자 에미상(Emmy Award)의 수상에 빛나는 롭 도버(Rob Dauber)가 총 프로듀서를 맡은 프로그램이다.

 

미국 음악사이트 뮤직톤닷컴 측은 오는 8월 3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9월의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후보에 오른 원더걸스는 현재까지 3만 650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83%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투표에는 미국의 인기 아이돌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에 원더걸스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 중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및 데미 로바토(Demi Lovato), 올 타임 로우(All Time Low), 미첼 무소(Mitchel Musso), 스쿨 보이 유머(School Boy Humor)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원더걸스는 미국 인기 아이돌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함께 공연 중이다. 당초 원더걸스는 북미 투어 13회 오프닝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4회 공연을 마친 원더걸스의 무대를 지켜본 조나스 브라더스의 요청으로 남은 45회 공연을 함께 공연하기로 했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1회 약 3만 관객을 동원하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을 통해 총 150만 명의 관객을 만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