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8. Barcelona, 바르셀로나의 거리

오안나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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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ul 에서 나와 가장 번화한 거리 이곳 저곳을 기웃 거렸다.

까딸루냐 음악당- 앙겔거리- 그라시아거리- 피카소의 단골이었던 4cats 까페- 몬주익 언덕 ,그리고 분수쇼

 

 

 

 

 

 

 

 

 스페인에서 거리를 돌아다니는내내 신기하게 봤던 이 신호등 디자인.

긴 유선형 형태에 노란 신호등을 턱턱 붙인 것같은 모습이

한국의 신호등에만 익숙해 있던 내겐 무척신기하고도 이색적이었다.

각 도시마다 공공시설물의 디자인들을 눈여겨 보며 사진을 찍어뒀었는데 (물론 대부분의 사진이 날라갔지만.)

스페인의 이 신호등 디자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까딸루냐 음악당 가는 골목에 빈티지 소품 , 인테리어 샵들이 있었다.

근데 저 인형들은 혼자 집에 있을땐 좀 무서울듯.부끄

 

 

 

 

 

 

 

 

 

 

앙겔거리 근처의 골목쯤에서 우연히 발견한 갤러리!

런던의 디자인 갤러리들 처럼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이 곳 갤러리에선 현대미술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렇게 정처없이 골목을 쑤시고 다니다가 이런 '잇 플레이스'를 발견하는게

내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이었던 듯.취함

 

 

 

 

 

 

 

 

 

 

그리고

 

'스페인사람들은 애완견을 무지사랑한다'

거리를 걷다보면 거의 5분에 한번 꼴로 만나게 되는 애완견과 함께하는 스페인사람들

거의 다른 애완동물은 본적이 없고, 개를 무지하게 사랑하는 듯하다.

'스페인사람들과 그의 애완견들'을 테마로 사진을 무진장 찍어댔는데.ㅋㅋ

몇장 제외하고 역시 부다페스트에서 다 사라져버렸다.^.,^

 

 

 

 

 

 

 

 

 

 

주로 남성들이 애완견과 산책하는걸 즐기는듯.ㅋ

 

 

 

 

 

 

 

 애완견샵도 곳곳에 만족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길거리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거리의 보따리맨 장사꾼들'

 

 

이들은 주로 명품숍들이 많고 쇼핑하기에 좋은 그라시아거리에서 볼 수있다.

 

 

 

1.돗자리에 짝풍 명품 가방한가득이 진열해놓고 경찰들을 두리번 거리며 살핀다.

  2. 손님이 물건 한개를 고르면 그 물건을 제외하고 재빨리 돗자리 양귀퉁이에 달린 노끈을 잡아땡겨

순식간에  보따리로 위장시킨다.

3. 손님과 가격흥정을해서 물건이 팔리면 그 자리를 뜨고 다른 곳에서 돗자리를 깐다.

 

이 경이로운 현장을 목격하고 난 너무 신기했다!

저 생활속의 아이디어.씨익 경찰의 낌새가 있을 땐 저 노끈을 한번 땡기면 돗자리가 보따리모양으로 변하고

그 안에 가방이 쏙들어간다. 그 보따리를 들고 열심히 달리기만하면 된다.^.,^

 

경찰한테 적발되서 이들이 동료들에게 서로 알리며 같이 보따리를 들고 열심히 도망가는걸 본적 있는데

그들은 웃고 있었다. 마치 하나의 게임이라도 하듯.

그래서 그들의 삶이 애처로워 보이기보단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삶의 방식중 하나로 보였다.

일년 뒤인 오늘도 그라시아 거리에서 노끈을 잡고 가격흥정을 하고 있으려나

아님 올해는 더 기발한 아이디어로 경찰을 따돌릴려나.취함

 

 

 

 

바르셀로나에서 뺴놓을 수 없는 가우디의 건축물들.

서적이나 인터넷으로만 보며 침을 꼴깍삼키던 가우디의 '예술'들이 내 눈앞에 있으니

내가 정말 바르셀로나에서 숨쉬고 있다는게 실감이 된다.:)

 

 

 

 

 

 

 

고등학교때 너무 동경했던 가우디의 건축물들

미술을 전공하는(혹은 전공하지 않아도) '여학생들'이 한번씩 빠지는 아르누보에  나 역시 열광했었다.

아르누보의 대가 알폰소 무샤와. 가우디의 작품들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입장료 0€로

마음껏 느낄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했다.

 

 

 

 

 

 

 

 

 

 

 구엘 저택.

안에 들어가 보진않았는데  가우디의 감각으로 훌륭한 인테리어가 있다고 하니. 그냥 지나친게 너무아쉽다.

 

 

 

 

 

 

지나가다가 어디서 많이 본 현수막..

이거...한국팀아니던가.. 반가워서 미소

 

 

 

 

 

 

 

 

 내 선글라스 안의 바르셀로나.흐흐

 

 

유럽여행하며 효자노릇 톡톡히 해줬던 H&M.

말라가의 H&M에서 거의 만원꼴? 에 페도라를 사이좋게 나눠썼다.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