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Aught I Care.』

임영우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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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ught I Care.』

 

당신에 대하여 슬퍼하거나
절망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사람의 말은
믿지 마십시오.
당신을 조금이라도 미워하거나 믿지 못한 적은
결코 없으리라고 맹세하는 사람의 말은
믿지 마십시오.
그래서 이 세상 누구보다도 당신을
기쁘거나 행복케 해주겠다고
당신을 감격케 하는 사람의 말을
믿지 마십시오.
더러는 실수도 하고
더러는 밉기도 하지만.
돌아서면 또 은근히 생각이 나는
그런 사람 어디 없습니까..
도무지 세상을 바보처럼 살면서도
가끔씩은 티없는 웃음을 웃을 줄 아는
그런 사람이라면.
더러는 짜증도 부리고 심술도 부리지만
이내 돌아서서 잘못을 말하는
그런 사람이라면.
이제야 비로소
당신은 목숨처럼
사랑을 해도 괜찮겠습니다.

 

 

P_s

변하지 않는건 없다고 믿어.

사랑이란것도 이상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일시적인 착시현상이란 것도 동의해.

감정이 끝나도 정이란게 있다잖아.

딱 들어맞는 조각처럼.

몸과 마음 다 내 사람이란거.

당연스레 전화를 걸고.

당연스레 주말에 영화를 보고.

당연스레 술마시고 발걸음이 그사람 집으로 향하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의무감이랄까?

아니면 그게 정이라는걸까?

친구와 술을 마시는데.

애인에게 보고싶다고 전활 거는데.

난 전화 걸 사람조차 없는거야.

그저 정말 내 사람이구나..

하는 사람 딱 한명만 있음 소원이 없을거 같아.

좀 더 어리고 싶고.

좀 더 순수하고만 싶어.

그래서.

좀 더 진실되고 싶어.

그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