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 1 = 1

이선아2009.07.22
조회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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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있었고

또다른

하나가있었다

 

외로움을 타던 하나는

하나에게 다가갔고

상처가 많던 하나는

하나의 구애에

받아줬다

그렇게 하나랑 하나는

둘이되었다

행복하고달콤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았다

 

그러나 상처 많던

하나는 외로움을

타던 하나에 부족한 마음을

채워줄 수가 없기에

밀어내었다

 

외로움을 타던 하나는

그런 상처많은 하나에

맘도 모르고

화가났다

서서히 상처많은 하나를

정리하고 단념했다

 

그렇게 상처많던 하나는

그를 보내주었다

 

나로인해 더외로워하지말라고

나로인해 더 애타하지말라고

 

그렇게 그를

보내주었다

 

울던 외로움타던 하나도

모질던 상처많던 하나도

 

똑같이

상처받고 아파했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흘러

 

상처많던 하나가

외로움을 타던 하나의

소식이 궁금해졌다

살면서 후회도 사고

모질게 밀어낸 맘도

추스릴 쯤

 

소식을 들을수 있었다

 

외로움을 잘타던 하나는

이제 더이상 외로워하지 않는다던것

혼자가 아닌

한방향으로 애타하지도 않는다던것

누구보다 자기를 사랑해주고

아껴줄 사람이 생겼다는것

 

축하해주고싶었다

상처많던 하나는.

 

그렇지만 그러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고

너무 멀고도 먼 옛날에

그일뿐이였다

 

약간에

시기심도 화도 날까

참았다.

 

조용히 응원해 주는것이

나을꺼같기에..

 

 

 

 

*

외로움이 많던 하나야

나야. 기억나니.

너의 그불타던 그맘

너의 그울부짓던 말

이젠 깨달았어

너가 왜그리 애타하고

불러달라고했는지

사랑에 미숙했던 난

그렇게 널 외롭게 했었구나

 

그런데 말야

나도 너랑있어서 행복했어

표현은 미숙해도 행복했어

 

내마음 이제서야

표현하게 되니 쑥쑤럽다

 

 

너가 그토록

원하던말

이젠 못하지만

그래도 말할꺼야

 

진심으로

사랑해

 

난 하나지만

언젠간 나도 둘이되겠지

 

너라도 행복하니

참다행이야

 

행복해

나도 행복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