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ther Report

우성화20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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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존재했던 여러 재즈·퓨전 밴드들 중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 존 맥클로플린을 중심으로 한 '마하비슈누 오케스트라' 칙 코리아로 대변되는 '리턴 투 포레버'와 함께 3대 재즈·퓨전 밴드로 인정되던 그룹이기도 하다.

 

1970년부터 85년까지 15년 정도 지속된 오랜 생명력과 더불어 걸출한 재즈·퓨전 계열의 명인들인 미로슬라브 비투스, 에어토 모레이라, 알폰스 무존, 오마르 하킴, 알폰스 존스, 자코 패스토리우스, 알렉스 아쿠나 등을 배출시킨 재즈 스타의 산실 역할을 한 그룹이기도 하다.

 

재즈와 록 음악 사이의 퓨전을 넘어서 라틴 음악, R&B, 뉴에이지,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융합을 실험하며 '재즈·퓨전'이라는 명칭에 가장 부합된 음악성을 선사한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월드뮤직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월드 퓨전'이라는 재즈 내의 새로운 흐름을 대변하기도 했다.

 

팀의 리더로는 오스트리아 출신 건반 연주자 '조 자비눌'과 색소폰 연주자인 '웨인 쇼터'를 꼽을 수 있는데 둘 다 트럼펫의 거장 마일즈 데이비스의 앨범 녹음 과정에서 만났다는 일화를 지니고 있다.

 

당시에 마일즈 데이비스가 제시했던 재즈·퓨전이라는 새로운 연주의 세계를 경험한 후 방향을 잡아 이후에 나머지 멤버들을 수소문해 5인조 밴드 웨더 리포트를 출범시키게 된 것이다.

 

웨더 리포트의 상업적 성공과 밴드의 색깔을 더욱 명확히 해준 걸작 앨범은 'Heavy Weather'가 손꼽힌다.

 

수록곡 중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의 추종을 받았던 'Birdland'는 맨하탄 트랜스퍼 등에 의해서 보컬 곡으로도 리메이크 된 걸작이다.

 

그리고 'Teen Town' 역시 유명한 곡으로 베이스 연주자들의 한없는 추종을 받고 있는 '베이스의 방랑자' 자코 파스토리우스가 곡을 썼고 베이스는 물론 드럼 연주까지 맡아서 일렉트릭 기타를 능가하는 베이스 솔로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는 곡이다.

 

오보 걱정 없이  아직도 신뢰받는 이 음악적 예보에 하루를 맡겨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