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C. 클라크

우성화2009.07.24
조회27

 

 

 

 

"정지 통신 위성에 대한 클라크의 생각이 오늘날 우주 산업의 핵심을 이루었다.

절대로 그를과대평가하여 하는 말이아니다.

클라크는 과학기술 분야의 선구자일 뿐만 아니라

나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우주과학의 매력으로 끌어들였다." 마틴 스위팅 경, 영국 길포드의 서리 우주 센터소장

 

 

08년 초 세상을 떠나기 불과 몇 달 전,

<2001 :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작가는 90회 생일을 맞이해

폴 파슨즈와 아마도 생애 마지막으로 생각되는 인터뷰를 했다.

 

 

* 내가 꼽은 인터뷰 내용만을 쓰겠다 *

 

 

인류의 과학 기술이 어느 때보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것을 평생에 걸쳐 목격했을텐대,

모든 일이 예상했던 대로 이루어졌는가?

내가 자랄 때만 해도 앞으로 이렇게 많은 일이 벌어지는 걸 보게 되리라고는상상조차 못했다.

나와 함께 영국 행성간 협회에 소속된 '얼간이' 같은 사람들이 우주여행을 논하며시간을 보냈던 건 사실이지만, 살아있는 동안 그 꿈이 실현되리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다.

우주시대가 50주년을 맞았다는 사실이 나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무엇인가?

도덕성과 영적 구원을 가장한 채 우리의 정신을 타락시키는 조직화된 종교다.

그런종교는 너무나 악의에 찬 정신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내가 <3001:최후의 오디세이>에서 그렸던 것처럼 언젠가는 인류가 이런 원시적관념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세상을 통치하게 된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은가?

국가 혹은 정부가 통치 행위를 종교와 결합하는 것을 금지시킬 것이다.

이는 수많은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리는 치멱적인 사치다.

종교는 단체로 보고 즐기는 스포츠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어야 한다.

 

 

평행 우주로 추방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법률가들과 성직자들이다!

 

 

가장 아끼는 소유물은 무엇인가?

미 항공우주국에서 몰래 얻어낸 소량의 달 먼지(밀반출한 사람이 누군지는 묻지 말라!),

타이타닉 호가 침몰할 당시 엄청난 압력 때문에 찌부러진 종이컵, 우주왕복선에 탑재됐던 내 소설 <낙원의 샘> 중에서 무얼 고를지 고민해야겠다.

 

 

꼭 발명되었으면 하는 새로운 장치가 있다면?

타임 뷰어. 그것만있으면 우리는 과거에 일어난 일과 미래에 벌어질 일을모두 볼수있다.

위험은 무릅쓰고 시간 여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날들의 빛>(2001년)은 이 발상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맞아 떨어진 5가지 예측

1. 위성통신: 클라크는 처음으로 위성통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공위성들은 지구에서 볼 때 한 곳에 정지해서 전 세계에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 이러한 지구정지궤도(geostationary orbit)는 클라크 궤도(Clarke orbit)로 불린다.

 

2. 인터넷의 출현: 오늘날의 인터넷의 출현을 예견했다. 인터넷의 아버지 팀 버너스 리 경은 클라크의 단편 소설에서 영감을 얻어 월드와이드웹(WWW) 개발에 착수했다.

 

3. 우주방어계획: 소설 <라마와의 랑데부>에서 지구와 충돌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소행성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스페이스가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이러한 우주방어시스템은 1996년 현실로 정착됐으며 현재 ‘스페이스가드’로 통하고 있다.

 

4. 우주정거장: 현재 미국의 NASA를 중심으로 건설 중에 있다. 클라크가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과 공동으로 집필한 작품으로 영화로도 나온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이미 생생하게 묘사된 내용이다.

 

5. 핵추진 우주선: 이미 1951년 클라크는 핵 연료에 의해 가동되는 우주선을 소설에 등장시켰다. 그의 예측은 맞아 떨어졌다. 이후 당시 소련은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여러 우주선에 조그마한 원자로를 싣고 비행에 나섰다.

 

 

지켜 볼만한 5가지 예측

 1. 스페이스 리프트: 1979년에 출간한 <낙원의 샘>에서 우주 엘리베이터로 통하는 ‘스페이스 리프트(space lift)’에 대해 언급했다. 이것은 지구정지궤도에 있는 인공위성들을 지구표면과 밧줄로 연결시켜, 이를 통해 사람이나 물건을 우주로 실어나는 것이다. 굳이 위성을 따로 쏘아 올릴 필요가 없다.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s)를 사용해서 2만2천마일 정도의 밧줄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아서 클라크는 특히 인류가 지닌 지성의 진화에 무엇보다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인간보다 우수한 인공지능의 출현을 예고했다.  


2. 우주여행: 클라크는 2013년이면 여행을 목적으로 한 우주 여행이 실현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우주정거장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3년 이전에 우주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 뇌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2025년이면 뇌 지도가 나오며 이에 따라 뇌의 기능을 조절할 수가 있다. 그러면 인체의 신체가 완전히 가상세계로 들어가는 ‘감각적 몰입(sensory immersion)이 가능하게 된다. 소위 오늘날 이야기 하는 가상현실에 익숙하게 된다.

 

4. 인공지능의 출현: 몇 십 년 이내에 인간보다 지능이 우수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나온다. 그러면 지구에는 두 종류의 지능이 살아간다. 생물학적 지능과 비생물학적 지능인 인공지능이 함께 살아가게 된다.

 

5. 만능복제기의 등장: 2040년이 되면 무엇이든지 복제할 수 있는 ‘만능복제기(universal replicator)’가 나온다. 캐비아(철갑상어 알젓)에서부터 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복제해서 꼭 같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정보가 가장 최고의 가치가 되는 사회로 변한다.

 

철저한 무신론자인 클라크는 그래서 “Perhaps our role on this planet is not to worship God- but to create him. 아마도 지구상에서 우리의 역할은 신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신을 창조하는 일이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는지 모른다.

 

 

나는 무신론자, 그도 철저한 무신론자

 

나와 비슷한 생각들이 상당히 많은걸보고 놀랍다.

 

상상력을 현실로 실현시킨 이시대의 진정한 "천재"

 

그의 영혼이 자유롭게 우주를 여행을하고있을까?

 

어쩌면 우주가 없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