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확장 (Click) :: 오른쪽 잘리는 부분이 한 화면에 보이도록 위에 화면확장 클릭하고 보세요. (이 스크립트는 이남철님이 제작하셨습니다.) --------- 3부 시작합니다 --------- 외도 앞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전망대 뒤로는 까페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전망좋은 까페에서 바다를 보며 차한잔을 할 수 있겠..지금 몇시지? "아직 시간 충분해 오빠"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관광은 한시간 반 동안만 가능하기때문에 그 안에 타고 왔던 배를 다시 타지 못하면 외도에 갇혀 갈매기똥에서 추출한 씨앗으로 옥수수를 키워 짜파게티 면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문이 있.. 상당히 난처한 상황을 맞게될지도 모릅니다. . . . . 김판다 표류기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결국 2층 까페까지 올라와 전망대를 내려다봅니다. 관광객들 머리 위로 채칵채칵 소리나는 90분짜리 시계가 떠 있는듯합니다. 입장료를 따로 받기 때문인지 까페 음료값은 2~3,000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오빠도 화장고칠래?" ...판다나 저, 둘중 누군가는 더위를 먹은 듯합니다. 잘못들었겠죠. "화장고칠꺼냐고오" 전 화장따위 하지 않습니다. 까페에서 나와 내려오다보면 비너스가든이 한눈에 들어오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 약도출처 : 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 ) 조각공원 한켠에는 외도 보타니아의 설립자인 故 이창호님의 비석이 세워져있습니다. 우연찮게 태풍으로 하루 묵게 된 섬에서 갖은 실패끝에 지금의 해상농원, 외도를 만들어낸 분입니다. 생글거리고 잘웃는 판다지만 카메라앞에만 서면 자주 정색을 하는 편입니다. 진선아 오빠보고 웃어봐 "...." 웃으란 얘기에 되려 더 긴장해버리는 판다입니다. [ 닥쳐! 천국을 맛보여줄테니깐 ] [ 작은고추의 매운맛 ] ....등의 작품명을 예상했던 저에게 '아들과 엄마 (박민섭 作 )' 라는 무난한 제목은 가히 충격이였습니다. 저와 눈이 마주친 판다, 무슨이유인지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뭐야 갑자기 왜! ..일단은 쫓아가야죠. 얼마못가 느긋하게 계단을 내려가는 판다를 찾았습니다. "얼른 안따라오면 또 도망갈꺼야" 키가 큰 열대나무들로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길입니다. 외도관람이 막바지에 이르자 아쉬움에 카메라를 집어든 판다입니다. 출입구에서는 새로운 관광객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잠시후면 우리도 배에 올라타고 외도를 떠나야합니다.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섬에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잘있어. 언니 또 올께" 순간 암컷이 되버린 스핑크스상은 말이 없습니다. 거제도로 뱃머리를 돌려 출발합니다. 극악용맹한 갈매기가 거제도입항을 맞이합니다. . . . . ....가까이서 보면 갈매기, 무척 무섭습니다. 점심은 성게알 비빔밥과 매운탕으로 해결합니다. 회보다는 차라리 이쪽이 더 낫군요. 점심을 해결한 후 펜션으로 가는길에 구조라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역시나 개장 전이라 무척 한산합니다. 바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김판다. 펜션에서 방수카메라와 옷가지만 챙겨서 바로 구조라로 와야겠습니다. ※ 아래의 구조라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Xacti VPC-CA8로 촬영한 것입니다. 구입 후 첫 실사용 결과물로 촬영자의 실력미숙을 감안하여 참고정도로 봐주세요. 갈아입기 무섭게 바다로 첨벙첨벙 들어가는 판다입니다. 수영못하는 판다인지라 가슴높이까지만 들어갑니다. "오빠 진짜좋다. 더 안으로 들어와봐" 청평에서는 어린이용 튜브가 제 목숨을 담보했지만 이제는 혼자만의 싸움입니다. 태평양을 향해 힘껏 한발을 내딛습니다. 커플만의 물놀이는 기껏 물튀기고 나잡아봐라 정도로 알고있기에 누가봐도 민망하지 않을 '미역던지기'를 시도합니다.(응?) ※ 김판다와 함께하는 미역던지기 강좌 바닷가에 놀러온 연인끼리 주변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즐길수 있는 레포츠 느끼하다고 손가락질 받느니 타인에게 혐오감을 조성하여 넓은 놀이공간을 확보 하고자 하는 커플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바다에 떠다니는 미역, 다시마 같은 해초류 한웅큼이면 충분합니다. 수면위로 햇빛이 부서지기 시작합니다. 꽤 오랜시간 해초청소를 한 모양입니다. (저의)체력적인 문제로 백사장에 앉아 숨을 돌립니다. "오빠 더 놀고싶어" 조금만 쉬었다 놀자. 배도 고파. "맨날 약해" ...응? 맨날 쉬어도 아니고 약해라니. 전 강한남자입니다. (▲ by Haptic2) 정말 한산하죠? 대민지원을 나온김에 바다에 들린 군인 한소대와 커플 몇쌍이 전부입니다. 이제 슬슬 펜션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벌써부터 고기가 그리워요. 소화잘되는 고기 ♡ 거제도에서의 마지막밤은 꽃살과 와인이 함께 합니다. 아! 물론 이분, 판다도 함께합니다. . . . 좀 일어나봐.응? "에씨 왜 나한테 미역던져? 응? 이히히잉잏잏이이이이" ...내일은 대전으로 떠나야합니다. 푹 자야죠. - fin -
2009.06.23 거제도-외도 여행 3부 (3/3)
(이 스크립트는 이남철님이 제작하셨습니다.)
--------- 3부 시작합니다 ---------
외도 앞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전망대 뒤로는 까페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전망좋은 까페에서 바다를 보며 차한잔을 할 수 있겠..지금 몇시지?
"아직 시간 충분해 오빠"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관광은 한시간 반 동안만 가능하기때문에 그 안에 타고 왔던 배를 다시 타지 못하면
외도에 갇혀 갈매기똥에서 추출한 씨앗으로 옥수수를 키워 짜파게티 면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문이 있..
상당히 난처한 상황을 맞게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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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다 표류기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결국 2층 까페까지 올라와 전망대를 내려다봅니다.
관광객들 머리 위로 채칵채칵 소리나는 90분짜리 시계가 떠 있는듯합니다.
입장료를 따로 받기 때문인지 까페 음료값은 2~3,000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오빠도 화장고칠래?"
...판다나 저, 둘중 누군가는 더위를 먹은 듯합니다.
잘못들었겠죠.
"화장고칠꺼냐고오"
전 화장따위 하지 않습니다.
까페에서 나와 내려오다보면 비너스가든이 한눈에 들어오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 약도출처 : 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 )
조각공원 한켠에는 외도 보타니아의 설립자인 故 이창호님의 비석이 세워져있습니다.
우연찮게 태풍으로 하루 묵게 된 섬에서 갖은 실패끝에 지금의 해상농원, 외도를 만들어낸 분입니다.
생글거리고 잘웃는 판다지만 카메라앞에만 서면 자주 정색을 하는 편입니다.
진선아 오빠보고 웃어봐
"...."
웃으란 얘기에 되려 더 긴장해버리는 판다입니다.
[ 닥쳐! 천국을 맛보여줄테니깐 ]
[ 작은고추의 매운맛 ]
....등의 작품명을 예상했던 저에게
'아들과 엄마 (박민섭 作 )' 라는 무난한 제목은 가히 충격이였습니다.
저와 눈이 마주친 판다, 무슨이유인지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뭐야 갑자기 왜!
..일단은 쫓아가야죠.
얼마못가 느긋하게 계단을 내려가는 판다를 찾았습니다.
"얼른 안따라오면 또 도망갈꺼야"
키가 큰 열대나무들로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길입니다.
외도관람이 막바지에 이르자 아쉬움에 카메라를 집어든 판다입니다.
출입구에서는 새로운 관광객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잠시후면 우리도 배에 올라타고 외도를 떠나야합니다.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섬에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잘있어. 언니 또 올께"
순간 암컷이 되버린 스핑크스상은 말이 없습니다.
거제도로 뱃머리를 돌려 출발합니다.
극악용맹한 갈매기가 거제도입항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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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갈매기, 무척 무섭습니다.
점심은 성게알 비빔밥과 매운탕으로 해결합니다.
회보다는 차라리 이쪽이 더 낫군요.
점심을 해결한 후 펜션으로 가는길에 구조라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역시나 개장 전이라 무척 한산합니다.
바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김판다.
펜션에서 방수카메라와 옷가지만 챙겨서 바로 구조라로 와야겠습니다.
※ 아래의 구조라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Xacti VPC-CA8로 촬영한 것입니다.
구입 후 첫 실사용 결과물로 촬영자의 실력미숙을 감안하여 참고정도로 봐주세요.
갈아입기 무섭게 바다로 첨벙첨벙 들어가는 판다입니다.
수영못하는 판다인지라 가슴높이까지만 들어갑니다.
"오빠 진짜좋다. 더 안으로 들어와봐"
청평에서는 어린이용 튜브가 제 목숨을 담보했지만 이제는 혼자만의 싸움입니다.
태평양을 향해 힘껏 한발을 내딛습니다.
커플만의 물놀이는 기껏 물튀기고 나잡아봐라 정도로 알고있기에
누가봐도 민망하지 않을 '미역던지기'를 시도합니다.(응?)
※ 김판다와 함께하는 미역던지기 강좌
바닷가에 놀러온 연인끼리 주변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즐길수 있는 레포츠
느끼하다고 손가락질 받느니 타인에게 혐오감을 조성하여 넓은 놀이공간을 확보
하고자 하는 커플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바다에 떠다니는 미역, 다시마 같은
해초류 한웅큼이면 충분합니다.
수면위로 햇빛이 부서지기 시작합니다. 꽤 오랜시간 해초청소를 한 모양입니다.
(저의)체력적인 문제로 백사장에 앉아 숨을 돌립니다.
"오빠 더 놀고싶어"
조금만 쉬었다 놀자. 배도 고파.
"맨날 약해"
...응? 맨날 쉬어도 아니고 약해라니. 전 강한남자입니다.
(▲ by Haptic2)
정말 한산하죠? 대민지원을 나온김에 바다에 들린 군인 한소대와 커플 몇쌍이 전부입니다.
이제 슬슬 펜션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벌써부터 고기가 그리워요.
소화잘되는 고기 ♡
거제도에서의 마지막밤은 꽃살과 와인이 함께 합니다.
아! 물론
이분, 판다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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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일어나봐.응?
"에씨 왜 나한테 미역던져? 응? 이히히잉잏잏이이이이"
...내일은 대전으로 떠나야합니다. 푹 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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