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_7일차>재홍이의 자전거 전국 여행] 해남-땅끝-화원 여행 나온지 1주일 째. 가방 도둑 맞았다-_-;;; 대열이랑 찜질방에서 나와 자전거로 갔다. 뭔가 허전한듯..없는듯..싶어서 보니 공구랑, 책이랑 담아놨던 가방이 깜쪽같이 사라져버렸다;; *#&(*#*&^(#*&$(#~~~!!!!! 짜증이 확 났다-_-+ 그래도, 자전거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은 내 잘못도 있으니..;; 어제 들어갈 떄 빨리 잘꺼라고 정신없이 매어놓고 들어갔는데, 아침에 보니 자전거 안 가져간게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였다-_-; 등에 매던 가방을 묶어 놨다; 대열이랑 기념 사진도 찍고.. 대열이 뒤로 쏙 빠져버리는 바람에 나는 머리 완전 크게 나왔다. 나쁜 -_-;;; 대열이 먼저 보내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대열이 아버지께서 한 번 더 들리셨다. 불편한 것 없었는지, 잘 쉬었는지 여쭤보셨다. 너무 감사했다. 땅끝까지는 꽤 멀다; 해남 김밥X국에서 산 김밥 두 줄로 아침밥을 먹었다. 나침반으로 방향도 봐가면서.ㅎㅎㅎ 이 나침반은 예전에 학교 신문사를 퇴임할 때(정해진 5학기를 다 마치고), 내가 속해있던 사진부의 한 선배가 선물로 준 것이다. 항상 삶의 방향을 유지하라는 의미에서 나침반을 선물해주셨다. 군복무 중일 때도 이 나침반을 들고 있으면서 힘들 때 가만히 들여다 보고는 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항상 사람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것 같다. 한참을 가다보니 염전이 보였다. 팻말같은게 있어서 궁금해 내려가보니 과거부터 현재까지 염전의 발달에 대해서 전시를 해 놓았다. 물 퍼올리는 기구란다. 곳곳에 염전이 펼쳐져 있다. 길 가다가 중간에 찰칵! 조그만 애기가 자기도 일 돕겠다고 깔짝깔짝 다니는게 귀여워서 한 장 찍었다. 멀~리 땅끝 같은 곳이 보인다. 저긴가~? 땅끝이 2km가량 남았을 무렵. 어김없이 오르막을 만났다. -_- 날씨는 덥고, 바람도 안 불고..... 헉헉 거리며 자전거를 끌고 오르막을 올라갔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니 재밌는 낙서들이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땅끝으로 여행 온 사람들이 적어놓은 낙서였다. 서울, 인안, 동혁, 씨바 ....응? -_-;;;;; 별의 별 곳에서 다 왔다. 나도 하나 남길까 하다가 힘들어서 그냥 지나쳤다. 엄청난 내리막길을 휘리리리리리릭~ 하면서 내려왔다. 나중에 다시 어떻게 올라가지....-_- 드디어 땅끝 도착! 나에게 주는 상으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기로 했다. 옛날에 친구 하나가 이 아이스크림을 다 먹을 때까지 휘리릭 돌려서 먹던게 기억이 난다. 츱~츱~ 소리를 내면서 -ㅠ- 모노레일을 타면 땅끝 전망대까지 올라간다는데, 가격도 비싸고 크게 의미도 없을 것 같아 올라가지 않기로 했다. ㅎ 여기서 한 가족을 만났다. 학생 이름은 권범진이었는데, 아버지께서도 자전거를 탄다고 하셨다. 기념 사진 하나 찍고, mp-300으로 바로 뽑아드렸다. 초코바도 6개나 받았다! 어제 대열이랑 장보러 갔을 때, 대열이 교회 목사님의 사모님(-_-a)께서도 간식 사주셨었는데, 당분간은 비상식량 걱정이 없을 것 같다.ㅋ 땅끝탑에 가기로 했다. 땅끝탑에 가기 위해서는 모노레일 매표소 왼쪽으로 난 조그마한 숲길로 들어가야 한다. 숲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갔다. 옆에서는 바다소리가, 반대쪽에서는 새소리가 들린다. 나무 사이로 땅끝탑의 끝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 * 땅끝 전망대가 아니라 땅끝탑이 진짜 땅끝이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전망대만 올라갔다가 돌아가시는 분도 많다고 하는데, 땅끝탑에 오셔야지만 진짜 땅끝에 들렀다가 가신다고 하실 수 있다.ㅎ 드디어 땅끝탑. 출발한 지 7일만에 드디어 도착했다. 땅.끝.탑. 오랜만에 야호 한 번 했다. 일기에다가 이렇게 섰다. "탁 트인 하늘과 바다. 그곳에 서 있으니 기분이 터질 것 같았다. 드디어 여기까지 왔구나.." 그곳에서 한참이나 바다를 보고, 파도소리를 듣고, 바람을 느꼈다. 삼각대 세워놓고 기념사진도 한 번~ 다시 돌아 나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2시 16분. 좀 늦었다. 점심은 밥, 참치, 멸치, 참외. 메뉴들이 슬슬 비슷해지고 있다-ㅠ- 고기 먹고 싶다, 고기고기.ㅠㅠㅠㅠ 앉아서 잠시 쉬고 있는데, 멋지게 차려 입고 자전거를 탄 분들이 몇 분 지나가셨다. "안녕하세요~?" 몇 마리 주고 받았는데, 군포시청 MTB 동호회 회원분들이라고 하셨다. 선물로 태극기를 주셨다. 권범진 학생 부모님과 또 만났는데, 이번에는 비비빅을 사주셨다. ㅎㅎㅎ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있는데, 내 또래의 자전거 여행자가 지나갔다. 잠깐 얘기 주고 받았는데, 마산에서 출발했고, 나랑 비슷한 경로로 여행을 하고 있었다. 서로 바빠서 금방 헤어졌다. 준비 완료! 한쪽에는 여수에서 받은 깃발을, 한쪽에서는 태극기를 달았다. 다시 오르막-_- 낑낑거리며 올라가 갔던 길을 되짚어 한참을 달렸다.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헤매다 지석묘군 유적지를 보고 휴식도 할 겸, 잠시 들렀다. 거대한 고인돌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해남 연정리 지석묘군. 이곳에는 48기의 고인돌이 있다고 한다. 여기에 있는 것 중 제일 큰 것은 길이가 5m나 되고, 3m 이상인 것도 19기가 있단다. 저것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했을지는 충분히 상상이 간다. 몇 천 년 동안이나 이곳에서 사람들과 함께 했을 것이다. 제방길을 쌩쌩 달렸다. 넓은 갯벌도 보고~ 진도 주변의 청룡 식당에 들어가가 밥 1000원 어치만 파시면 안되냐고 여쭤봤다. 그랬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밥이랑 김치랑 이것저것들을 싸주셨다.ㅎㅎ 진도를 들어갈까 하다가 내일 광주까지 들어갈 것을 생각하고는 그냥 지나쳤다. 조금 더 가니 화원이라는 곳이 보여 들어갔다. 조그마하면서도 웬만한거는 다 있었다. PC방까지...; 여수에서 보고 두 번째로 봤다. 잘 곳 찾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데, 식당에서 한 젊은 분이 나오시더니 고생한다고 콜라를 하나 주셨다. 꺅- 완전 감사합니다! 인사드리고, 시원하게 잘 마셨다. 노인정 뒤편 구석에서 텐트를 치고 자기로 했다. 좀 지저분하기는 해도, 사람들이 없어서 신경쓸 것이 없을 듯하다. 저녁밥 먹는 시간. 뒤에 논이 있어 모기가 많다보니 밥은 텐트 안에서 먹기로 했다. 밥이랑 김치랑, 양파랑, 멸치랑, 김이랑, 볶음 고추장이랑.. 거제도에서 샀던 참기름이 굉장히 유용한 것 같다.ㅎㅎ 주먹밥을 만들었다. 비닐봉지에 밥 담고 김 조금 넣고, 참기름이랑 볶음 고추장이랑 넣어서 주물럭 주물럭하면 금방 완성된다. 짐정리도 대충하고.. 오늘로 남해안 여행은 끝났다. 내일부터는 서해안 여행! 이렇게 여행 7일째도 무사히 끝이 났다. <7일차 여행> - 노선 : 해남 → 땅끝 → 화원 / 부산 → 김해 → 진해 →거제 → 통영 → 고성 → 사천 → 남해 → 여수 → 순천 → 벌교 → 보성 → 장흥 → 강진 → 해남 → 땅끝 → 화원 - 이동거리 : 115.65km / 567.45km - 식사 : 아침 - 김밥 2줄 / 길가(사먹음) 점심 - 밥, 참치 / 땅끝(만들어 먹음) 저녁 - 주먹밥 / 화원(얻어먹음) - 잠 : 텐트(화원 노인정 뒷편) - 지출 : 10,700 \ / 215,660\ 주식 - 김밥 2,000\ / 32,880\ 부식 - 물 900\, 아이스크림 700\, 빵 600\ 우유 1,300\ 음료수 4,000\(찜질방) 총 7,500\ / 38,780\ 숙박 - 0\ / 52,000\ 교통비/입장료 - 0\ /31,500\ 수리비 - 0\ / 30,000\ 기타 - PC방 1,200\/ 30,500\ - 기타 1) 짐 단속 잘하기 - 여행지도 - 여행기 바로가기 0.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노선 및 일정 계획> http://www.cyworld.com/qoowooo/28202701.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여행 준비하기>http://www.cyworld.com/qoowooo/28872502.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여행 준비에 들어간 돈> http://www.cyworld.com/qoowooo/2887518 3.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6/26_1일차> 두근두근, 출발 직전http://www.cyworld.com/qoowooo/2887522 <5/26_1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부산→김해→진해→거제(1/2) http://www.cyworld.com/qoowooo/2973470 <5/26_1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부산→김해→진해→거제(2/2) http://www.cyworld.com/qoowooo/2973491 <5/27_2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거제-통영(1/2) http://www.cyworld.com/qoowooo/2975235 <5/27_2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거제-통영(2/2) http://www.cyworld.com/qoowooo/2978070 <5/28_3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통영-고성-사천-남해(1/2) http://www.cyworld.com/qoowooo/2980087 <5/28_3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통영-고성-사천-남해(2/2) http://www.cyworld.com/qoowooo/2980125 <5/29_4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남해-여수 http://www.cyworld.com/qoowooo/2981724 <5/30_5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여수-순천-벌교-보성(1/2) http://www.cyworld.com/qoowooo/2997271 <5/30_5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여수-순천-벌교-보성(2/2) http://www.cyworld.com/qoowooo/2998885 <5/31_6일차>재홍이의 자전거 전국 여행] 보성-장흥-강진-해남(1/2) http://www.cyworld.com/qoowooo/3012119 <5/31_6일차>재홍이의 자전거 전국 여행] 보성-장흥-강진-해남(2/2) http://www.cyworld.com/qoowooo/3012127 <6/1_7일차>재홍이의 자전거 전국 여행] 해남-땅끝-화원 http://www.cyworld.com/qoowooo/3012348
<6/1_7일차>재홍이의 자전거 전국 여행] 해남-땅끝-화원
<6/1_7일차>재홍이의 자전거 전국 여행] 해남-땅끝-화원
여행 나온지 1주일 째.
가방 도둑 맞았다-_-;;;
대열이랑 찜질방에서 나와 자전거로 갔다.
뭔가 허전한듯..없는듯..싶어서 보니 공구랑, 책이랑 담아놨던 가방이 깜쪽같이 사라져버렸다;;
*#&(*#*&^(#*&$(#~~~!!!!!
짜증이 확 났다-_-+
그래도, 자전거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은 내 잘못도 있으니..;;
어제 들어갈 떄 빨리 잘꺼라고 정신없이 매어놓고 들어갔는데,
아침에 보니 자전거 안 가져간게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였다-_-;
등에 매던 가방을 묶어 놨다;
대열이랑 기념 사진도 찍고..
대열이 뒤로 쏙 빠져버리는 바람에 나는 머리 완전 크게 나왔다.
나쁜 -_-;;;
대열이 먼저 보내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대열이 아버지께서 한 번 더 들리셨다.
불편한 것 없었는지, 잘 쉬었는지 여쭤보셨다.
너무 감사했다.
땅끝까지는 꽤 멀다;
해남 김밥X국에서 산 김밥 두 줄로 아침밥을 먹었다.
나침반으로 방향도 봐가면서.ㅎㅎㅎ
이 나침반은 예전에 학교 신문사를 퇴임할 때(정해진 5학기를 다 마치고),
내가 속해있던 사진부의 한 선배가 선물로 준 것이다.
항상 삶의 방향을 유지하라는 의미에서 나침반을 선물해주셨다.
군복무 중일 때도 이 나침반을 들고 있으면서 힘들 때 가만히 들여다 보고는 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항상 사람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것 같다.
한참을 가다보니 염전이 보였다.
팻말같은게 있어서 궁금해 내려가보니 과거부터 현재까지 염전의 발달에 대해서 전시를 해 놓았다.
물 퍼올리는 기구란다.
곳곳에 염전이 펼쳐져 있다.
길 가다가 중간에 찰칵!
조그만 애기가 자기도 일 돕겠다고 깔짝깔짝 다니는게 귀여워서 한 장 찍었다.
멀~리 땅끝 같은 곳이 보인다. 저긴가~?
땅끝이 2km가량 남았을 무렵.
어김없이 오르막을 만났다. -_-
날씨는 덥고, 바람도 안 불고.....
헉헉 거리며 자전거를 끌고 오르막을 올라갔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니 재밌는 낙서들이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땅끝으로 여행 온 사람들이 적어놓은 낙서였다.
서울, 인안, 동혁, 씨바
....응? -_-;;;;;
별의 별 곳에서 다 왔다.
나도 하나 남길까 하다가 힘들어서 그냥 지나쳤다.
엄청난 내리막길을 휘리리리리리릭~ 하면서 내려왔다.
나중에 다시 어떻게 올라가지....-_-
드디어 땅끝 도착!
나에게 주는 상으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기로 했다.
옛날에 친구 하나가 이 아이스크림을 다 먹을 때까지 휘리릭 돌려서 먹던게 기억이 난다.
츱~츱~ 소리를 내면서 -ㅠ-
모노레일을 타면 땅끝 전망대까지 올라간다는데, 가격도 비싸고 크게 의미도 없을 것 같아 올라가지 않기로 했다.
ㅎ 여기서 한 가족을 만났다.
학생 이름은 권범진이었는데, 아버지께서도 자전거를 탄다고 하셨다.
기념 사진 하나 찍고, mp-300으로 바로 뽑아드렸다.
초코바도 6개나 받았다!
어제 대열이랑 장보러 갔을 때, 대열이 교회 목사님의 사모님(-_-a)께서도 간식 사주셨었는데,
당분간은 비상식량 걱정이 없을 것 같다.ㅋ
땅끝탑에 가기로 했다.
땅끝탑에 가기 위해서는 모노레일 매표소 왼쪽으로 난 조그마한 숲길로 들어가야 한다.
숲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갔다.
옆에서는 바다소리가, 반대쪽에서는 새소리가 들린다.
나무 사이로 땅끝탑의 끝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
* 땅끝 전망대가 아니라 땅끝탑이 진짜 땅끝이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전망대만 올라갔다가 돌아가시는 분도 많다고 하는데,
땅끝탑에 오셔야지만 진짜 땅끝에 들렀다가 가신다고 하실 수 있다.ㅎ
드디어 땅끝탑.
출발한 지 7일만에 드디어 도착했다.
땅.끝.탑.
오랜만에 야호 한 번 했다.
일기에다가 이렇게 섰다.
"탁 트인 하늘과 바다.
그곳에 서 있으니 기분이 터질 것 같았다.
드디어 여기까지 왔구나.."
그곳에서 한참이나 바다를 보고, 파도소리를 듣고, 바람을 느꼈다.
삼각대 세워놓고 기념사진도 한 번~
다시 돌아 나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2시 16분. 좀 늦었다.
점심은 밥, 참치, 멸치, 참외.
메뉴들이 슬슬 비슷해지고 있다-ㅠ-
고기 먹고 싶다, 고기고기.ㅠㅠㅠㅠ
앉아서 잠시 쉬고 있는데, 멋지게 차려 입고 자전거를 탄 분들이 몇 분 지나가셨다.
"안녕하세요~?"
몇 마리 주고 받았는데, 군포시청 MTB 동호회 회원분들이라고 하셨다.
선물로 태극기를 주셨다.
권범진 학생 부모님과 또 만났는데, 이번에는 비비빅을 사주셨다. ㅎㅎㅎ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있는데, 내 또래의 자전거 여행자가 지나갔다.
잠깐 얘기 주고 받았는데, 마산에서 출발했고, 나랑 비슷한 경로로 여행을 하고 있었다.
서로 바빠서 금방 헤어졌다.
준비 완료!
한쪽에는 여수에서 받은 깃발을, 한쪽에서는 태극기를 달았다.
다시 오르막-_-
낑낑거리며 올라가 갔던 길을 되짚어 한참을 달렸다.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헤매다 지석묘군 유적지를 보고 휴식도 할 겸, 잠시 들렀다.
거대한 고인돌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해남 연정리 지석묘군.
이곳에는 48기의 고인돌이 있다고 한다.
여기에 있는 것 중 제일 큰 것은 길이가 5m나 되고, 3m 이상인 것도 19기가 있단다.
저것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했을지는 충분히 상상이 간다.
몇 천 년 동안이나 이곳에서 사람들과 함께 했을 것이다.
제방길을 쌩쌩 달렸다.
넓은 갯벌도 보고~
진도 주변의 청룡 식당에 들어가가 밥 1000원 어치만 파시면 안되냐고 여쭤봤다.
그랬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밥이랑 김치랑 이것저것들을 싸주셨다.ㅎㅎ
진도를 들어갈까 하다가 내일 광주까지 들어갈 것을 생각하고는 그냥 지나쳤다.
조금 더 가니 화원이라는 곳이 보여 들어갔다.
조그마하면서도 웬만한거는 다 있었다.
PC방까지...; 여수에서 보고 두 번째로 봤다.
잘 곳 찾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데,
식당에서 한 젊은 분이 나오시더니 고생한다고 콜라를 하나 주셨다.
꺅- 완전 감사합니다!
인사드리고, 시원하게 잘 마셨다.
노인정 뒤편 구석에서 텐트를 치고 자기로 했다.
좀 지저분하기는 해도, 사람들이 없어서 신경쓸 것이 없을 듯하다.
저녁밥 먹는 시간.
뒤에 논이 있어 모기가 많다보니 밥은 텐트 안에서 먹기로 했다.
밥이랑 김치랑, 양파랑, 멸치랑, 김이랑, 볶음 고추장이랑..
거제도에서 샀던 참기름이 굉장히 유용한 것 같다.ㅎㅎ
주먹밥을 만들었다.
비닐봉지에 밥 담고 김 조금 넣고, 참기름이랑 볶음 고추장이랑 넣어서 주물럭 주물럭하면 금방 완성된다.
짐정리도 대충하고..
오늘로 남해안 여행은 끝났다.
내일부터는 서해안 여행!
이렇게 여행 7일째도 무사히 끝이 났다.
<7일차 여행>
- 노선 : 해남 → 땅끝 → 화원
/ 부산 → 김해 → 진해 →거제 → 통영 → 고성 → 사천 → 남해 → 여수 → 순천 → 벌교 → 보성 → 장흥 → 강진 → 해남 → 땅끝 → 화원
- 이동거리 : 115.65km / 567.45km
- 식사 :
아침 - 김밥 2줄 / 길가(사먹음)
점심 - 밥, 참치 / 땅끝(만들어 먹음)
저녁 - 주먹밥 / 화원(얻어먹음)
- 잠 : 텐트(화원 노인정 뒷편)
- 지출 : 10,700 \ / 215,660\
주식 - 김밥 2,000\ / 32,880\
부식 - 물 900\, 아이스크림 700\, 빵 600\ 우유 1,300\ 음료수 4,000\(찜질방) 총 7,500\ / 38,780\
숙박 - 0\ / 52,000\
교통비/입장료 - 0\ /31,500\
수리비 - 0\ / 30,000\
기타 - PC방 1,200\/ 30,500\
- 기타
1) 짐 단속 잘하기
- 여행지도
- 여행기 바로가기
0.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노선 및 일정 계획>
http://www.cyworld.com/qoowooo/2820270
1.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여행 준비하기>
http://www.cyworld.com/qoowooo/2887250
2.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여행 준비에 들어간 돈>
http://www.cyworld.com/qoowooo/2887518
3.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6/26_1일차> 두근두근, 출발 직전
http://www.cyworld.com/qoowooo/2887522
<5/26_1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부산→김해→진해→거제(1/2)
http://www.cyworld.com/qoowooo/2973470
<5/26_1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부산→김해→진해→거제(2/2)
http://www.cyworld.com/qoowooo/2973491
<5/27_2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거제-통영(1/2)
http://www.cyworld.com/qoowooo/2975235
<5/27_2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거제-통영(2/2)
http://www.cyworld.com/qoowooo/2978070
<5/28_3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통영-고성-사천-남해(1/2)
http://www.cyworld.com/qoowooo/2980087
<5/28_3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통영-고성-사천-남해(2/2)
http://www.cyworld.com/qoowooo/2980125
<5/29_4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남해-여수
http://www.cyworld.com/qoowooo/2981724
<5/30_5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여수-순천-벌교-보성(1/2)
http://www.cyworld.com/qoowooo/2997271
<5/30_5일차>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여수-순천-벌교-보성(2/2)
http://www.cyworld.com/qoowooo/2998885
<5/31_6일차>재홍이의 자전거 전국 여행] 보성-장흥-강진-해남(1/2)
http://www.cyworld.com/qoowooo/3012119
<5/31_6일차>재홍이의 자전거 전국 여행] 보성-장흥-강진-해남(2/2)
http://www.cyworld.com/qoowooo/3012127
<6/1_7일차>재홍이의 자전거 전국 여행] 해남-땅끝-화원
http://www.cyworld.com/qoowooo/301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