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외도

깍뚜기의슬픈현실200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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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시작되고 장마가 오기직전 7월말..... 평소와 다름없이 난 출근을했고 일상생활에 젓어

 

들때쯤 와이프로부터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애들하고 여행이나 몇칠다녀오겠다고...난 아

 

무러 의심도않고 어디가냐고 묻지도 않고 경비는 넉넉한지만 물어봤습니다.별로 없다길래 내

 

나름데루 인심을 쓴다고 넉넉하게 주고는 내심 걱정은 됐습니다.6살,5살된 두아들을 데리고 여

 

행을 간다니 걱정이 되더라고요. 7월21일 가는날부터 도착했다는 전화도없고 어디있는지도 모

 

른채 전 혼자 갑만에 오랜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 했습니다.평소 와이프 눈치 때문에 자주 친구

 

들과 술도 못마시고 해서.... 그렇게 2틀이 지났지요.아침에 제가 먼저 전화를 해 봤습니다.헨

 

드폰이 꺼있었습니다. 내 생각에 충전기를 안 챙겨 갔구나 하는 생각에 잘 놀고들 있겠지 하며

 

또 하루가 갔습니다. 그런데 와이프 여행가더날은 모처럼 내 세상이구나 하는생각에 나름데루

 

행복했는데..4일쯤되던날은 짜증이나고 혼자있기가 적응이 안되더라구여^^ 술마시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회사를 다니니깐 마음데루 술도 못마시겠고 집에왔도 밥도없이 매일 라면으로 때우고

 

있었지요. 25일저녁에도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늦으막히 집에 들어왔는데 전화가 오더라

 

구여 와이프의 전화였습니다.잘 놀고 지내고 있으니깐 걱정 하지 말고 갈때까지 잘 하고있으라

 

며 하더라고여..... 그리고 26일아침일찍 또 전화가 왔는데 지금 집에 가야한다면서 저보고 터

 

미널로 데리러 나오라고 하더군요.내심 방갑더라구여 오전12쯤 터미널에 도착한 애들과 와이

 

프 너무 방갑더라구여 그런데 와이프가 한쪽 눈이 너무 아프니깐 병원부터 가지고 하더군요.

 

그길로 바로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와이프는 치료을 받으러 가고 애들하고 저는 밖에 차안에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제가 큰애 한테 물었습니다.어디갔다왔어.재미있었어.밥은 잘 먹고 다녔

 

어. 큰애왈"바다에가서 놀이기구타고 동물들도 많이 보았고 재미있게 놀다왔다" 그런데 작은넘

 

이 옆에있다가는 저한테는 말을 잘 안시키니깐 삐져있길래 너두 재미있게 놀았어 했더니 대뜸

 

 하는소리가 삼촌이 오토바이도 태워주고 잠자리도 잡아주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큰넘이

 

 다시 작은넘 보고 엄마가 아빠한테 삼촌예기 하지말랬잔아 그러더라고요. 큰넘보고 다시왜 하

 

지말라고했는데 물었더니 엄마가 삼촌애기하면 아빠랑싸운다고 하지말랬어여 하는겁니다. 그

 

래서 더 자세하게 물어봤죠.누구삼촌..? 애들한테는 모르는 삼촌집에 가서 자고 먹고 했다고하

 

는겁니다.그리고는 애들이 본데로 그데로 예기하기시작했습니다. 방은 얼마나 작은지..냉장고

 

도 작은거..베라다도 작은거..컴퓨터는큰거..마당이있고 돼지.토끼.가축들이 있는집이라

 

고 ......! 그리곤 와이프가 그 삼촌보고 자기라고 불렀다고 왜 삼촌보고 자기라고 부르는건지에

 

 대해서 저한테 반문을 하더라고여....아빠하테도 자기라고 부르는데 왜 삼촌보고 자기라고 부

 

르는건지 그리고 잠을 잘때 4명이서 같이 잤다고하고 그삼촌은 펜티도 안입고 자고 엄마는 펜

 

티만 입고 잤다고 하더라고요 전 갑자기 온 몸에 닭살이 솟는것을 느끼며 어쩔줄 몰라했죠. 그

 

런 예기를 하며 차안에서40분을 있어지요.와이프가 눈에 안대를 하고 와서는 각막이 찌져져서

 

 그런다며서 치료받으며 낳는다고 하며 .....집으로향했습니다. 난 아무런 예기도 하지않고 집

 

에까지 데려다 놓고는 회사로 돌아와서 별생각이 다나는 겁니다. 퇴근시간에 큰넘하테 전화가

 

와서는 왜 아직 집에 안오냐고....전 쉽게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져서 회사동료와 피씨방가서 마

 

음을 달래고 있을때쯤 와이프 한테 또 전화가 왔습니다. 퇴근하면 집에 일찌와야 하는거 아니

 

냐고...눈도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겁니다. 아무일 없다는 듯이............. 피씨방에 있

 

기도 답답해서 밖으로 나오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더라고여....차에 타서 와이프하테 전화를 했

 

고 자초지정 예기를 다했습니다.무려 1시간가량을 아내는 절대로 그런일 없어다고 하는겁니다

 

.애들이 거짓말을 하는거라고....기가막히더군요. 5살,6살 애들이 무슨이유로 아빠한테 거짓말

 

을 하겠습니까. 그런기분으로 집에가면 아내하테 무슨짓을 할지 몰라서 안들어가고 길에서 방

 

황을 했죠. 그런데 그전화통화가 끈나고 아내가 집을 나갔다고 애들이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

 

다. 밤 12시가 다되서...........집에가보니 애들끼리 울고만 있더라고요. 그렇게 나가서는 10일

 

을 또 안들어 오더군요. 10일동안 나는 회사는 가야하니깐 애들끼리 집을 보고있었고 밥도 거

 

이 굶다시피하고 사는것이 사는것이 아니더군요. 그 일은 집안어른들 까지 다 소식이 전해졌고

 

 와이프쪽 어른들께서는 저보고 미안하다고 하고 저희집에서는 참고 같이 살라고 하고..... 그

 

제 집에 들어왔습니다. 전 아무말 않고 내가 집에 안들어 가고 있습니다. 매일 술로 살고있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애들하고는 매일 통화를 하는데 애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

 

요. 어떻하면 될지...............? 오늘도 이렇게 피씨방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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