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을무시하는시댁....이결혼해야할가요?

힘들어2006.08.21
조회711

저는 올해 10월 셋째주 토요일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나이는 24이구요 남편이 될사람은 26입니다

좀 빠르지만 남편이 결혼을 일찍해서 자리를 잡고싶다고해서 결심햇습니다

남편이 될사람은 이번에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아서 사업을 해본다고 합니다

저희시아버지가 땅이좀잇고 조그만 하청업체를 운영하십니다

그래서 저희집보다는 당연히 잘살고 제가 경제적인 면에서는 부족합니다

첨에 그런이유로 결혼을 꺼려햇지만 남편될사람은 자길 믿고 따라오라고 햇죠

 

첨에 시댁에 인사를 드리러 간날 부터 갈등이시작된거 같습니다..

시어머니 : 그래 아버지는 뭐하셔 두분다 살아계시고 ?

-예 아버지는 회사다니시고 어머니는 집에 계십니다

아버지가 회사다니시면  다 살기어려운가요 ?

시어머니는 어려서부터 살기 힘들엇겟네 집이 어려웟겟네 하고싶은것도 다못햇지

결혼하면 그런거 다하고살아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절 챙겨주는거같앗지만 저희집이 무슨 살기 힘든집이 되는거같더라구요

더 얄미운건 남편될사람이 역시 우리엄마같은 사람없다니까 넌진짜 결혼하면

우리엄마한테 잘해라  이러더라구요

 

그리고서는 상견례를 햇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시아버지 하시는 말씀이

며느리는 원래 자기아들보다 좀못사는 여자를 들이고 싶엇는데

 제가 맘에 든다며 딸처럼 생각하겟다고 하시더군요

저희어머니가 혼수는 어떻게 준비할가요  이러니까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저희혼수 맞추실려면 힘드실거에요

그냥 몸만 와도 됩니다 이러시더라구요

저희집을 무시하는거같아기분은 나빳지만 남편될사람을 생각해서 참앗습니다

 

그런데 막상 남편과 시어머니와집을보러간날 얘기가 많이달라졋습니다

집에채워놓을 가구를 정해주셧는데 정말 다 몇백 몇천의 고가 품이더라구요

하시는 말씀이  우리집에 시집올려면 이정도는 해야 너도 욕안먹지 않겟니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께서적어주신 혼수용품들을다 계산해보니 거의 일억되는데 힘이빠지더라구요

제가 모아두고 어머니가 보태주셔도 잘해야 5천될거같은데 .........

시어머니에게 돈이모자라서 소신껏 준비해가면 안되냐고 하니

인상을 찌푸리시며 우리아들 데려가면서 넌참 말이많구나 이러시더라구요

그러더니 하찮은걸로  다해올바엔 그냥 그돈으로 가구 조금만 조은걸로 사오라고하더라구요

다자기네가 알아서산다고 ....... 그때 정말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

 

어느날은 집에잇는데 시어머니가 자기네집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 친구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한테 요리를 하라고 하셔서

정말 그일하는 아줌마와 같이 햇습니다

 

그런데시어머니 친구 한분이 며느린가봐? 아우 너무젊다 좋겟네

이랫더니 시어머니 하시는말씀이 어린게 세상모르고 벌써결혼할려고 하신다면서

집도 가난하고그래서 맘에안드는데 아들이 조아해서 어쩔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정말 집에와서 펑펑울고 남편이 될사람한테 말햇더니

오히려 저한테 니가 너무 예민해진거같다며  뭐라고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어머니가 그렇게 맘이안들면 결혼 머하러 하냐고 하는데 화나더라구요

 

아정말 남편될사람은 좋지만 시댁이 너무싫어지려고합니다

저 이결혼 해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