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후회와 눈물로 보낸 처절한 상처(진정 조언과 충고바랍니다..)

미련한 사람20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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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부디 미련한 저에게 현답을 바라는 절절한 심정으로 제 얘기를 꺼내놓겠습니다...

 

 

1. 만남~~~ 2004년 10월경에 다니던 첫 직장의 직장폐쇄로 인해 잠시 쉬는 중 동네 바에 단골이 되었고 그곳에서 바텐더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퇴폐적인 이미지바,섹시바같은 것들도 있고 바텐을 술집여자취급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전 그네들 그렇게 생각치 않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 30이었고 다른건 다 괜찮은데 유독 여자경험이 전무한 사람이었죠. 암튼 그당시엔 그동안 못보던 선후배및 친구들과 좀 자주 어울림이 잦아지면서 동네 단촐한 바에 단골이 되었죠. 한달쯤 지났을때 새로운 바텐이 한사람 들어왔고 그녀는 그런곳이 무척 어울리지 않는 서툰 모습이었죠.. 2~3번쯤 봤을때 그분과 얘기한번 나눠본적도 없고 제 스타일도 아니라서 별 관심도 없었는데 제게 수줍은 눈길을 많이 주더니 그날 따라 관심이 간다는 표현을 하면서 마칠때 까지 기다려 주실 수 있나요?라더군요.. 그때 제 선배한분과 같이 있었는데 선배는 재밌게 놀아라!란 말로 가볍게 응수를 해 주더군요... 저 그때 애인도 없었고 여자경험도 그나이치곤 별로 없었던지라 연애도 하고 싶고 즐기고도 싶을때였죠.. 그녀도 대놓고 작업하고 그런 것 같진 않고 궁금하기도 하고 웬지 설레이는 맘에 기다렸다 만나서 그 늦은 새벽시간에 해장국에 소주를 또 기울였습니다...

술기운이 꽤나 돌았고 용기내서 오늘밤 같이 있고 싶은데...라고 했고 그녀 아무말도 않더군요...

음주상태라서 근처 가까운 모텔로 주차하고 같이 있게 되었습니다.. 서로 부끄러워서 별 말없다가 제가 안으면서 키스까지 하다가 더이상 어쩌지 못하고 가만히 누워있었죠... 그러니 그녀 살며시 리드를 하더군요

 

2. 시작 그리고 의혹~~~그담날 부터 매일 새벽 3~4시까지 기다렸다 만나길 거의 1달을 하면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여관 들락거리는 그런 식은 아니었죠...

정확히 2주가 지나서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여자가 생겨서 마냥좋았던듯합니다...전 키도 작고 얼굴도 평범하고 능력도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스탈이 그렇게 좋은것도 아닌 평범한 정도, 그렇게 좋은 사람까진 못될 만하다고 자평하는정도입니다...왜 관심을 가지고 그렇게 대쉬를 했는지 물었는데 제가 평소 바에 놀러와서 바텐들한테 매너좋고 재밌고 친구들도 많아 보여서 괜찮아보인다는 말을 좀 들었다고 하면서 다른 바텐들과 허물없이 잘 지내면서 유독 자기완 말한미디없이 눈길조차 주지않는 제 모습이 싸가지 없이 보였다면서 질투비슷한 자존심을 느껴서 관심이 가기시작했다더군요,. 전혀 의도치 않은 가운데 어떻게 그렇게 비춰졌나보더군요... 암튼 그 한달 동안 거의 매일 태우러가서 먹고 마시고 놀고 태워다 주곤 했죠.. 그렇게 만나는 가운데 잠자리도 한번씩 가지게 되고 그 과정에 의혹이 생기더군요... 밖에 나가서 받는 전화, 제 앞에서 받을때도 남자분 전화를 받는모습에서 불길함이 느껴졌죠.. 애초 시작할때부터 사귀는 사람 있는지 부터 물어서 없다는 답듣고 시작했는데 그런모습보면 당연히 물어봐야겠죠.. 그게 반복되다보니 트러블이 생기고 결국 화가 치밀어서 그런 그녀의 전화기가 싫어서 제 전화기를 대신 부숴버렸습니다... 바로 그날 제가 살면서 여자에게 가장 심한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녀 농담조로 나 남자친구 많은데...

 난 뭐냐...

 너 친구지...

그럼 너 나랑 여러번 잤지...

응...

그럼 넌 친구들이랑 다 자냐..

아니 넌 특별한 친구...

넌 마음이 창녀다...너 남자친구 많고 나도 친군데 그럼 그 친구들 다 자는거냐...

그녀랑 정말 크게 다퉜죠...

다음날 걱정이 되어 연락을 해도 안되고 바에 출근도 안했고 그래서 그녀의 원룸에 찾아가서 벨을 눌렀습니다... 남자 목소리들리더군요.. 누구세요.. 전 그녀 친군데 그녀 있습니까..

남자 앞으로 여기 찾아오지 마이소 하더군요... 전 돌아서 나왔습니다...

 

 

3. 고백~~~ 다음날 그녀 연락이 왔고 만나서 진실을 달라고 했습니다...

모든걸 이야기 하더군요...어린나이에 8살 연상의 남자를 만나 같이 살면서 5년동안 애 둘 낳고 사업실패로 자신도 신용불량까지 되면서 극도의 궁핍속에 남자와의 나이차에서 오는 힘듦때문에 무일푼으로 이혼하게 되었고 힘든 와중에 우연히 만난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고마운 감정으로 반동거생활을 1년정도 해오고 있다고 하더군요...지금 환경은 그 사람의 도움과 고마움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진것이고 지금은 계속싸우고 그 남자와 헤어지려던 단계였고 그 때 절 만났다고 하더군요... 휴 길고긴 한숨이 머리와 가슴속에 아로 새겨지더군요... 그렇지만 그게 어느정도는 이해도 되고 지나온 과거는 중요한게 아니다라는 마인드로 애써 자위를 했습니다...현재가 중요하고 미래가 더더욱 중요하다 말했습니다.. 한번 실패한만큼 거울삼아 더 잘하면 된다고 위로하며 제 자신까지 위로해가며 눈물흘리며 견뎠습니다...

 

4. 아픔과 갈등~~~그 남자와 정리할테니 시간을 달라하더군요...그렇지만 다른 남자와 자는 생각을 하니 미치겠고 그 과정속에서 또다시 다툼도 일더군요.. 그녀도 아파하고 저도 아파하고 첨부터 제가 남자 있는지 물었고 그랬으면 저 시작도 안했습니다.. 속아서 시작되었고 또 그녀 아픔이 많아서인지 사는 모습이 불안하고 판단력과 의지력이 많이 흐려진 상태에다가 성격또한 많이 삐뚤어져 있어서 어르고 달래고 가르치고 혼내고 하면서 그녀도 스스로 눈물로 고백하며 매달리더군요... 바로 잡아달라, 나도 노력할테니 성격 고치고 싶어, 예전의 순수하고 착한 모습 되찾고 싶어... 그렇게 제가 한 사람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고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데 상당한 기쁨을 느꼈고 그녀가 이뻐보이더군요...그녀의 매력에도, 사랑해서도 아닌 그런모습이 기특하고 기뻐서 그렇게 인연의 끈을 쉽게 놓질 못하고 계속 만나게 되었고 어느날 낮에 그녀의 집에 갔다가 우연히 그녀의 남자와 조우하게 되었고 제가 2대정도 맞았습니다.. 아직까지 살면서 싸워서 져본적 없을 정도로 육체적 강인함은 있었지만, 모르고 만났지만 남의 여자건드린 죄로 그 남자에게 남자로서 미안했기에 그냥 맞아주었습니다... 제가 나가고 문닫히는 소리이후 이 신발년아...와장창 ....................

걱정되더군요... 그녀 저녁에 전화왔고 집 다 때려부수고 난리쳐서 유리조각에 손바닥이 많이 다쳤더군요.. 그녀는 이제 그남자와 끝난거 같애라며 울더군요... 그 상황에서 그냥 두기엔 제가 너무 비겁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 당시 제 주위에 아는 사람들은 다 말렸습니다.. 니가 비록 잘난건 없지만 정신똑바로박혔고 못난것 없이 인생 똑바로 사는 니가 도데체 왜 그런 여자 만나냐 .. 안 때려치우면 나와 인연끊는거다. 친구 아니다.. 오빠 그런 여자 만나지 마세요. 미쳤어(대학후배).. 이자식아 정신차려라(선배)..........이런반응이었죠.. 엄청난 고민속에 물론 저도 이건 아니다란건 알았지만 자꾸만 연민의 정과함께 사람을 쉽게 포기하는 것도 그사람에 대한 모욕이고 아픈사람 어루만져주고 싶은 맘과 함께 저에게 의지하고 노력하는 모습때문에 눈물도 많이 흐르며 미치도록 갈등하였습니다...

 

 

5. 시련의 반복 그리고 새로운 시작~~~ 그렇게 만나다보니 제가 온전할 리 없었고 그녀또한 나름대로 술에 의지하며 힘들었죠... 많은 트러블과 함께 그 남자는 자신의 아파트로 가버렸고 그남자 그래도 그사람을 원했나봅니다...그때 저랑은 많이 다투고 그녀 다시 그남자의 아파트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녀 절 놔주질 않더군요... 제 성격이 어릴때부터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그런 성향이 굉장히 강했고 그런 성격때문에 그녀가 아파요, 도와줘, 제발 보고싶어 미치겠어, 한번만 만나줘... 이럴때마다 그녀를 달래고 안아주면서 저도 미칠듯이 아팠습니다.. 결국 그녀 저에게 오고싶다고 애원하더군요...

다니던 직장그만두고 한달정도만 쉬어가자라는 생각이었는데 그녀를 만나서 이렇게 오는 동안 온통 그녀에게 사로잡혀서 2005년 5월까지 놀게 된바람에 경제력이 제로가 되버렸습니다...

결국 집에 데려가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집에 몇번 왔다갔다 하다가 부모님 허락 어렵게 받아내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때 아버지 하시는 일이 텔레마케팅으로 영업하시는 일이었고 그 텔레마케터로 그녀의 직업을 바꾸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6. 죄인이 되다~~~그녀도  잘 해보려 다짐을 많이했고 노력도 했습니다...부모님께 싹싹하고 비교적 잘해나갔습니다.. 어머닌 첨부터 나이도 많고(전 75년생, 그녀는 74년생)생긴것도 정이안간다고 안좋게 보더군요...그녀는 키170에(저랑 같습니다) 늘씬하고 얼굴은 보통정도인데 사람이 분위기나 말과 행동에서 나오는 느낌이 있는데 그게 별로 좋게 보이질 않았던거죠.. 전에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 했다는 것정도와 과거는 좀있다정도로 둘러댔고 왜 그나이에 혼자살면서 전세하나 얻을 정도의 돈도없다는건 생활력에 문제가 있거나 과거가 있는것같다는 엄마말씀에도 집안 형편이 좋지못해서 그녀의 어머니 투병생활에 다 들어갔다고 둘러대는 식으로 얼버무렸습니다... 그렇지만 저희집에서 지낸기간 결국 4달밖엔 되질 않더군요...

그기간동안에도 그녀의 삐뚤어진 성격때문에 티격태격자주하다가 부모님께도 찍히게 되고 그녀스스로 자신의 과거를 밝히지 않은, 숨긴것때문에 죄의식과 자심감상실로인해 자괴감을 갖고 괴로워했죠.. 또 그녀의 친언니들(나이차가 많이나셔서 조금 고지식한 사고방식)이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라는 비난때문에 결국 저와 큰 트러블이 생기면서 나가고 제가 잡고를 반복했습니다.. 부모님도 잘해 주셨고 저도 그녀도 서로서로 잘해주고 잘 지내기도 했는데 이렇게 되더군요... 전의 동거남과 몰래 연락을 해왔던 모양이더군요... 그남자 또 돌아와달라 했고 결국엔 짐을 싸더니 나가더군요.. 제가 눈앞에 있었지만 지쳐서 붙잡질 않고 보내버렸습니다.. 여러친척분들과 제 지인들 무엇보다도 제 가족들한테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7. 미련(죄악)~~~~2005년 10월경에 저희 집을 나간 그녀는 미안하다며 연락을 했습니다.. 남아있던 그녀의 짐도 있고 연락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녀는 아는 언니의 소개로 독거노인의 아파트에서 당분간 신세지고 있다고 했고 전 그래도 측은하게 생각을 했지만 의심이 들더군요.. 항상 절 속이고 간곳은 결국 그 동거남의 아파트였으니까요... 제가 남은 짐을 직접 가져다주겠다니까 한사코 거절하더군요... 직접 가져갈테니 나둬라며... 후후 그남자 아파트에 살더군요... 크게 분노했습니다...

이때 부모님은 왜 나갔는지 모르겠다. 괘씸하고 이유나 한번들어보게 데리고 오라고 하셨는데 근처서 만나다가 어머니께 들켜서 결국 그녀스스로 이혼과 애가 둘이나 있다는 소릴 하고 부모님은 충격받으셨습니다..

그때부터 2달간 일방적으로 미안해, 돈한푼없고 고향도 수원인 내가 대구에서 갈 곳은 그곳밖엔 없었어,,, 그남자가 좋아서 간게 아니라 거기밖엔 갈 곳이 없어서...태어나서 진정 사랑한 사람은 너밖엔 없어... 후회돼... 왜 날 붙잡지 않았니,... 원망돼... 용서해줘... 제발 답장이라도 해줘,,, 목소리만이라도 들려주면 소원인데... 제발 한번만 만나줘 죽고싶어... 나 죽을거 같애,,, 죽어버릴거야.......

두달쯤지나니까 이 악물고 원망하며 참았건만 그녀의 사죄에, 걱정에, 협박에, 저 스스로의 그리움에... 저도모르게 문자를 보냈고 그녀는 악착같이 매달리며 만나주길 원했고 결국 만나고 사랑을 나누고 또다시 반복되고... 아아 정말 미쳤나봅니다... 저도...

 

 

8. 미친 사랑의 노래~~~2005년 11~12월  그녀와  그렇게 다시 만나면서 전 그녀의 육체를 미치도록 탐닉했습니다...이 미친놈이 그년에게 욕심과 함께 책임감이 생기더군요...성적으로 정말 깊어졌습니다...

그녀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그리고 욕망이 어느정도였냐면 섹스시 마치 포르노처럼 그녀의 성기를 빨아대고 정액을 먹이고 계속해서 탐닉해 나갔습니다... 그녀가 저희집에서 그남자의 아파트로 가면서 다시

석달간 바에서 일하며 모은돈으로 방을 잡고 다시 다른 회사의 텔레마케터로 옮겨서 저와 다시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9. 무너져내린 사랑~~~저희집에 있을때 다시 잡았던 직장이 3달만에 또다시 경영악화로 문을 닫게 되고 올해 초가 되어서 무역회사에 입사하였지만 그녀와 매일 밤새고 만나고 싸우고 괴로워하며 두달동안 7번지각에 2번결근으로 짤렸습니다... 그뒤 올해 5월달에 예전에 알던 형이 있는데 이사람 개자식이라서  5년을 썼던 휴대폰을 바꿔가면서까지 인연을 끊었던 개자식이 싸이월드로 절 찾아서 알게되고 백수였던 전 이 개자식의 사채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근데 이 사채업자는 쉽게 서민들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아주 잘 처먹고 개같이 놀며 사는 것들이죠...매일 엄청난 술값을 들이며 벌인 술판에는 그회사 직원들 애인데리고 같이 어울렸는데 이곳에서 일한지 한달쯤 됐을때 여러번 같이 어울렸던 제 여친과 함께 나이트클럽엘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아주 사소한걸로 제게 시비를 걸어왔고 평소에도 쌓여있었던 감정탓에 그곳에서 싸웠고 그녀 제게 손찌검에 떨어진 물건 줍는 제 얼굴에 발까지 올리더군요... 저 붙잡고 정신차리라고 흔들어서 집에가라고 미는정도로 참았습니다...결국 사람들 나와서 보게되고 얼굴에 상처나고 입고있던 와이셔츠 다 찢어지고 발로 차이고 주먹으로 얻어맞고 있었죠... 그 때 그 사장(형+개자식)이 저 먼저 가란말에 달래서 보내주겠지 생각으로 먼저 나왔습니다.다른 직원들도 많았기에 별일없겠지.. 안심하고 나왔죠 그리고 며칠간 찾아가지도 연락도 안했습니다. 담날 그녀는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란 문자와 며칠동안 미안해란 내용의 문자를 보내더군요.. 전 헤어질 맘으로 그녀의 방에 있던 제물건가지러 간다고 마지막으로 술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주말에 마지막이라생각하고 간 그녀의 방에서 들은소리는 다음날 아침에 깨니 그 나이트글럽 호텔룸이었고 남자가 자기를 범하는 느낌과 함께 그 사장이었다는 충격적인 얘길들었습니다.. 살인충동이 일었습니다..

담날 출근해서 주먹질로 싸우고 월급받고 컴퓨터 하나 부수고 회사문 박살내고 나왔습니다... 그녀가 더럽단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면 그녀 버릇이 나쁘기 때문에 술김에 홧김에 미쳐서 술에 취해 정신없이 아무남자에게 안겨들었고 더러운 것들이 더러운 실수를 했던것 같더군요...

 

 

10. ... ~~~그렇지만 그녀의 사정은 텔레마케팅이란 것이 기본급 70~80에 수당 조금 붙어봤자 100만원 내외라는 작은돈이기에 방값에 생활비에 신용불량 변제금에... 모자라거나 힘들어집니다..

또한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형제자매들도 많지만 사이도 소원하고 사정도 좋지못한데다, 고향도 아닌 대구에서 여자혼자이기엔 무서운 세상이고 정신적인 외로움,  육체적으로도 많이 약하고 아플수 밖에요.. 이런 그녈 버린다는게 제자신을 용납하기 참 힘들더군요...

 

 

11... 마지막 방황 그리고 고민, 결단~~~이렇게 그녀와 요즘까지 왔습니다..

그러고도 끝없이 계속되는 그녀의 삐뚤어진 성격과 다툼 그리고 저도 이젠 많이 거칠어 져서인지

 그녀에게 심하게 말하고 욕도 많이 하나봅니다... 아니 그렇게 했습니다..저도 알게모르게...

7월말쯤에 마지막으로 제가 던진 문자~에이 쌍년 꺼져버려

이렇게 끝을 내려했습니다...

진짜 이번엔 마지막이라고...이렇게 길고 험난한 사랑과 아픈상처로 인해 저도 그사람도 많이 아팠나봅니다... 또 깊고 진했던 만큼 머리로 가슴으로 온몸으로 아프네요... 정리가 잘 안됩니다...

전 이를 악물고 참고 참는데 버릇처럼 문자를 보내내요.. 너랑헤어진뒤 얼마뒤 우연히 택시를 탔다가 그택시기사가 작업을 거는데 그 정성에 새롭게 만남을 가진다고 합니다... 갑자기 마음이 이상하게 보내기 싫다는 ... 이제껏 나눴던 잠자리가 솔직히 미치게 자꾸만 생각나며 또 갖고 싶어지고 또 버려버리고 싶은 맘이 제 머리속에서 막 싸우고 있습니다.. 이틀전에 그녀와 잠자리를 했습니다.. 그녀는 새롭게 날 아끼고 날 위해서 저렇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첨엔 몇번이나 거절했지만 그사람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솔직히 그 택시기사란사람과 2주만났다면서 진짜 소중히 대해주고 잘해주는데 반해서 자꾸만 마음이 끌리고 , 너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많고 날 거칠고 함부로 다룬게 생각나서 날 아껴주는 사람한테 가고싶으니 날 나줘...라고 하네요...후후 제가 미쳤나 봅니다.. 다시 돌아오라고 해버렸네요... 주기 싫고 갖고 싶고, 또 버리고 싶고 이렇습니다...이렇게 갈등하면서도 전화오고 문자오면 돌아와 달라는 식으로 말을 해버리네요... 그녀도 나쁜사람인거 잘 알고 있지만, 이젠 솔직히 잘 믿지도 않지만 오늘 아침엔 제게 아무데도 가지 않았으니 니가 바로 일어서길 기다린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저도 문자로 동의를 해버렸고요..

그리고 저녁 9시쯤에 전화를 먼저 했는데 그녀 아는 언니들이랑 저녁먹는다 하더군요.. 그래 맛있게 먹고 일찍들어가서쉬라고 하며 통화를 끝냈습니다... 한시간정도 뒤에 그녀의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요즘만난다는 그 남자가 전화를 했네요... 저더러 이럽니다.. 그쪽은 헤어졌고 내가 이제 이여자와 서로사랑하고 사귀는 애인이니 이제 찾아오지도 전화도 하지마세요... 그러네요... 진짜 화가 머리끝가지 치솟더군요... 내가 일방적으로 찾아가고 연락하는게 아니다.. 아직 서로 감정이 남아있고 같이 연락을 한다.당신이 이래라 저래라 할게 아니라 그녀가 판단하고 선택할 문제다. 바꿔달라했습니다... 진짜 터질것 같더군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왜내가 그새끼전화를 받아야한냐고 이제껏 이렇게 오래 사귀는 동안 니 전화 보려해도 나도 니 전화로 그렇게 해본적없는데 이따위 소릴 내가 왜 그자식한테 들어야 되냐고 아무소리도 안합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나쁘더군요... 넌 왜 사람이 하루만에 그렇게 변하냐.. 내가 일방적으로 스토커처럼 너앞에 나타나고 억지로 전화했냐...그자식이 강제로 하냐...아님 니가 이렇게 하라고 했냐.. 그녀 그렇게 하라고 했다네요... 정말 미친년 죽고싶냐....라는 말이 입밖으로 튀어나올뻔 했습니다... 그 새끼바꾸라고 했지만 안바꾸네요... 그냥 잘살고 눈에띄지 마라 하고 끊었습니다...

 

 

 

저 욕좀 해주십시오.. 어떻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년정도 그녀를 만나며 정말 많은 상처를 받았고 왜 이렇게 미친듯이 아파하고 사랑하고 집착하고 병신같이 구는지 미치겠습니다..  가져도 아프고 버려도 아프고 ....

여지껏 살아오면서 큰 실수도 나쁜짓도 별로 안하고 진실되게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그녀와 만난 지난 2년은 제 인생에서 도데체 뭔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미치도록 아프군요...

진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 못했고 그녀 무엇이 잘 못된건지... 여자가 보는 관점에서 그녀는 어떤사람인지...

그녀는 사랑으로 아픔 치료할 순 없었는지... 그랬다면 가능한 사랑이 아니었는지...

불가능한 걸 시도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