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극복하려다.. 낭패본경험...

플러스+2006.08.22
조회230

... 오늘 가위에 관한 글만 이걸로 3개째 쓰네요.. 맨날 눈팅만하다가;ㅋ;;;가위 이야기만 나오면

할 이야기가 많아서 ㅋㅋ;; 일케 씁니다...

이 글은..제 개인 경험을.. 위주로 썼구요.. 태클.. 사양입니다.

 

먼저 가위가 눌립니다.. 가위현상 오구요(몸 석화 및 뻐끔뻐끔, 정신은 멀쩡)

 

처음 가위 눌리는 분들 처음에 놀라고 겁먹어서 눈질끈 감아버립니다..(이야기들은바;)

허나.. 재수없어서 강하게 가위 오면.. 헛소리 들립니다.. 환청이라고 해야하나..

귓속에 대고 소리냅니다..

 

눈떠봐,,, 웃음소리,, 울음소리,,, 엄마...누구야.. 죽어..등등..

 

그렇다고 또 눈 뜨고 헛것 보자면 무섭습니다.. 머리덩그러니 있는 경우 있고..

몸통에 올라타서 목조르고 있고...

소리 지르고 싶어도.. 이미 가위현상에 잡혀있고..

이렇게 속수 무책인 가위 눌림 속에서..

 

'안되겠다.. 기필코 가위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겠다..'

 

라며 친구들과 가위 눌린 경험담 이야기도 해보고(몇 안됐지만..)혼자 고민도 했죠;

 

한번은 아버지께서 " 귀신이 꿈에 오면 마하반야바라밀(지금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불경구절)"을

 

외라고 하시더군요... '오호라.. 그거 솔깃한데.. '

 

 

그러고 잘 지내다가 가위가 눌렸고.. 전 왔구나(이젠 거의 즐깁니다.)싶어서

불경을 눈감고 외웠는데..

 

아..........결과가 참담했습니다.. 눈감고 꿈비스무리하게.. 미륵보살인지.. 여튼 팔 여러개 달리고

칼든 귀신이 막 쫓아 오는 겁니다.. 목은 180도 빙빙 돌면서 .....

 

그날 울면서 가위 풀리고 깼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ㅋㅋ 다음날 아침에 밥먹으면서 아버지한테..

효과가 없더라.. 그랬더니.. 넌 불심이 부족해서 그렇다며 웃으시더라구요..(아들은 불교 아닌데 ㅠㅠ)

여튼 지금은 가위 눌리면.. 친구들한테 빌려준 돈 기억해내거나, 므흣한 상상으로 피해가버리려 합니다... 근데 ;;; 쩜 부끄런 얘기지만.. 므흣한 상상해버리면 가위 젤 빨리 풀리더라구요...말초에서 부터 감각이 되살아나면서 바로 풀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