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됐네요... 그리고 글이 길어서 중간에서 자른건데 죄송합니다...결국 그 뵨태 놈아는 5층 아가씨의 제보로 잡았구요 ... 술이 너무 많이 취해서 기억도 안난다더군요..... 남자 분들 아무리 술을 많이 드셔도 여자 고시원 들어가고 그러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어쨋든 그 변태 잡기 전까지 세상 모든 남자가 다 변태로 보였습니다. 저녀석은 뒷통수가 닮았어... 혹시 저 남자가?? 제가 얼굴은 기억이 안나고 그 뒷태만 기억 났던 관계로........... 고시원에 사시는 여자 분들 생각보다 고시원에서 성범죄등 범죄가 많이 일어 난다더라고요 문단속 잘 하시고요... 전 요즘 화장실 갈때도 문잠근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술이 취해도 변탠건 ㅡ.ㅡ 변탠거다 !!!!!!!!!!!!!!!!! =================================================================================== 이건.... 제가 작년에 고시원 생활을 하다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가슴이 내려앉습니다. 후~~ 숨 한번 쉬고... 때는 2005년 6월 중순 쯤 되었던 거 같습니다. 고시원 생활을 해본 분은 아시겠지만 고시원이 참 좁잖아요?? 닭장같은 느낌이랄까??? 저희 고시원은 지하 1층 에서 지상 5층까지 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4층과 5층은 여성전용으로 되어있고 나머지는 남자전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같은 건물이다 보니 자주 남자분들과 마주치게 되죠. 가끔은 잠옷 바람으로 화장실 가다가 옥상에 올라가시는 총각분들과 마주쳐 가끔 므흣 한 ㅡ.ㅡ 광경이 ㅡ.ㅡ 펼쳐지기도 하고요 ... 그날도 평소와 다름 없이 새벽 한시 쯤 잠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고시원이라해도 제 사생활 공간이기 때문에 잠옷(좀 얇은 면원피스)을 입고 자곤 했습니다. 곤히 잠자고 있는데... 갑자기 제방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 겁니다. 원래 좀 잠귀가 밝은편이라 눈을 반짝 떴습니다. 어두운 방안에서 누가 움직이고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누군가 옷을 벗고 있었습니다!!!!!!!!!!!!!! 다시 눈을 감았쬬 ㅡ.ㅡ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야!! 정말 꿈인 줄 알았습니다. 제방에 누군가가 들어와서 옷을 벗는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ㅡ.ㅡ ;;; 고마운 꿈 한편 꾸는 구나..... ^ㅡ^ 눈을 감았다 다시 떴습니다. 꿈이 아니더군요!!!!! ㅇ.ㅇ 아니 그런데 그 옷을 다 벗은 변태놈이 침대위로 올라오려고 하는 겁니다. 고시원 침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좁습니다. 헉!!!!!!!!!!!!!!!!!!!!!!!!!!!!!!!!!!!!!!!!!!!!!!!!!!!!!!!!!!!!!!!!!!!!!! 순간적으로 머리를 굴려 생각한 것!!! 원래 탐정 만화광이라서 음.... 첫번째 단서 : 강한 술냄새 두번째 단서 : 학생같은 느낌의 변태 세번째 단서 : 여기는 고시원 아하!! 3층이나 2층에 고시원 사시는 남자분이 술이 너무 많이 취하셔서 층수가 헷갈려서 자기 방인 줄 알고 들어왔구나~~~ 처음엔 비명이라도 질러야 겠지만 몸은 막 떨리고 목소리도 안나오고 .... 가위눌린 것처럼 꼼짝도 못하겠더군요..... 그런데 좀 이성을 찾고 추리를 하고 같은 고시원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조금 안정이 됐는지 목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저기요.....방을 잘못 찾아오신거 같은데요..." 잽싸게 일어나 이불을 끌어안고 침대에 앉으면서 말했습니다. 침대위로 올라오려던 변태놈아는 조금 멈칫 하더니 다시 또 침대위로 올라오려고 하더군요. "방을 잘 못 찾으신 거 같다니깐요!!! ㅇ.ㅇ+++++" 목소리가 좀 높아졌습니다. 이미 변태놈아는 알몸이고 ㅡ.ㅡ 전 얇은 원피스 한장... 심하게 나는 술 냄새 !!! 그리고 어디서 자꾸 울려대는 진동소리=>아마도 변태놈아의 휴대폰인거 같았음!! 그 때 나직히 그리고 황당하다는 듯이 들려오는 변태놈아의 목소리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이 변태 새끼가 하는 말 ㅡ.ㅡ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정말 ㅡ.ㅡ 그 순간 몸에 힘이 쫘악 빠지고 도망가야된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그런데 여자 전용고시원이라 소리를 질러도 아무도 안나와 줄거 같기도 하고 또 소리를 지르면 갑자기 이 변태놈아가 흥분해서 입이라도 막고 침대로 밀어 붙이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고 ㅡ.ㅡ 오만 생각이 머릿속을 쏴악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최대한 침착하게.... "나가세요.....나가시라고요.......제가 이방 주인인데 좀 나가 주실래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뵨태 놈아는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셔서 ㅡ.ㅡ 정신이 오락 가락 하는거 같더라고요 술냄새가 그 좁은 방을 가득 메우고...... 허여 멀건한 그놈의 몸!!!!!!!!!!!!!!!! 내인생에 이런 날이 ㅠ.ㅠ 티비나 소설 속에서만 보던 그런 일이 ..... 그 뵨태 놈아는 갑자기 침대위에 올라오던걸 포기했는지 냉장고 앞에 털 썩 주저 앉더군요.. 그래봤자 그 뵨태 놈아가 손을 뻗으면 저 한테 금방이라도 닿습니다. 고시원은 매우 좁은 곳이니깐요... 그 뵨태 놈은 앉아서 머라고 머라고 그러는데 무슨 말 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어쨋든 저는 맨살을 보여주면 안되겠다 싶어서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을 잽싸게 낚아 챘습니다. 그런데 ㅡ.ㅡ 그 옷이 그 변태 놈아의 등으로 ㅡ.ㅡ 떨어졌습니다. 헉!!!!!!!!!!!!!!!!!!!!!!!!!!!!!!!!!!!!!!! 다행히 근데 그 변태 놈아는 너무 취해서 그것도 모르더군요 ㅡ.ㅡ 알몸으로 괴기 스럽게 주저 앉아 주저리 주러리 말하고 있는 그 시끼가 갑자기 옮겨 앉더군요 ㅡ.ㅡ 다행히 옮겨 앉는 바람에 문이 열릴 공간이 생기고 이젠 옷이고 모고 냅다 문을 열고 뛰어 나갔습니다. 제 옆방이 바로 제 친구 .... 방이라 문을 막 막 두드렸습니다. 한 두번 쯤 두드렸나 친구가 잽싸게 문을 열고 방문을 잠그더군요. 친구도 제방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이상하다 하고 있었는데 남자 목소리가 나드래요 .... 그래서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답니다. 친구 전화기로 고시원 할머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통화중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주소를 불러 달라는데 제가 막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내 친구가 나중에 그러더라고요 그 정신에 주소 까지 부르는 저보고 놀랬다고... 그 시간에도 자꾸 제방에서는 부시럭 부시럭 ㅡ.ㅡ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친구와 전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방에 숨어 있고 (지금 생각하면 그때 왜 나가지 못했을 까 이런 생각도 들지만 그 순간은 정말 너무 무서웠다는... 그리고 참.... 그 고시원에 아무도 안나와 보더라는 .......) 삼분 쯤 지나고 현관 쪽에서 고시원 할머니 목소리가 들리고 할머니가 무슨 일이냐고.... 할머니 얼굴을 보니깐 긴장이 좀 풀렸는지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 울면서 할머니한테 막이야기 하고..... 그때 이미 범인은 도망가고 없고.... 신고한지 5분 쯤 지나자 경찰 분들이 오시더라구요... 경찰분들이 고시원 화장실.... 옥상 뒤지고 몇군데 돌아 보시더니 도망간거 같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저한테 상황을 물으시는데.... 막 울면서 설명하고 그쪽도 원하시는거 아니냐고 이러더라면서 막이야기 하니깐 경찰분들도 그 새끼 미친놈 아니냐고 ... 이러는 겁니다. 그리고 문을 어떻게 열고 들어 왔는지 몰랐는데 그 때 저희 고시원 방에 몇몇 문들이 안에서는 분명 잠궜는데 밖에서는 열면 열리는 상태로 고장이 나있었던겁니다. 제 방은 참고로 5층 제일 안쪽방이라서 ..... 재수가 정말 없었던거죠 제일 안쪽까지 들어온 그 변태 놈도 분명 ㅡ.ㅡ 또라이 같고... 경찰분들은 일단 사건 접수는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때는 분실물 같은건 확인도 안해봤었고... 하지만 여기서 그 변태 놈아의 짓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경찰분들과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결국 제방에선 도저히 못잘거 같아서 친구방에서 둘이 이야기 하고 안정 좀 찾고 자려고 하는데 또 제방에서 뽀시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이제 용기를 좀 낸 제가 ㅡ.ㅡ 잡으러 가야겠다고 말리는 친구도 뒤로 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제방에 문은열려 져있고 변태 놈아는 없더군요. 그리고 다시 친구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고 그 뵨태 놈아가 문사이로 빼꼼이 고개를 내밀더니 썩소를 한번 날리더군요...... 헉!!!!!!!!!!!!!!!!!!!!!!!!!!!!!!!!!!!!!!!!!!!!!!!!!!!!!!!!!!!!!!!!! 친구 방에 들어가서 아무옷이나 대충 껴입고 변태를 잡으로 뛰어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이미 또 변태놈아는 사라지고 난뒤 ㅡ.ㅡ 제방에 다시 왜 왔을까.... 범인은 반드시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이말은 사실이었습니다.. ㅇ.ㅁ 방문이 열려 있어서 잠궈야 겠다고 생각하고 방키를 찾으러 제방에 들어왔습니다. 그 전엔 무서워서 들어가기도 싫더군요..... 키를 찾는데 없더라고요 .... 이상하다..... 원래 제가 깜빡 깜빡을 잘하기 때문에 키같은 자주 쓰는 물건은 늘 상 같은 장소에 둡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키가 없는겁니다.... 헉!!! 그때서야 친구가 다른 물건도 찾아보라고 .. 그래서 봤더니 지갑도 없고 엠피 쓰리도 없더군요..... 헉... 다행히 휴대폰은 있고............. 그런데 더 엽기적인거 없어진 물건들 속에.... 머리핀.... 칫솔...... 아이섀도운 ..... 파우더....빗..... 필통..................... 이런걸 들고 갔다는 겁니다... 헐.......진정한 변태 였던겁니다... 그 변태 놈아는....... 그런데 제 침대 한켠에 ... 떨어져있던것은 못보던 ... 옷..... 하나.................... 윗도리 회색 노튼 가디건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 뵨태 놈아가 스트립쇼를 하다가 실수로 떨어뜨리고 갔나 봅니다... 한여름 밤에 제 방에서 스트립쇼를 했던 그 뵨태놈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잡았을까요???
고시원에 찾아든 변태는 스트립쇼를 했다.
톡 됐네요... 그리고 글이 길어서 중간에서 자른건데 죄송합니다...결국 그 뵨태 놈아는
5층 아가씨의 제보로 잡았구요 ... 술이 너무 많이 취해서 기억도 안난다더군요.....
남자 분들 아무리 술을 많이 드셔도 여자 고시원 들어가고 그러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어쨋든 그 변태 잡기 전까지 세상 모든 남자가 다 변태로 보였습니다.
저녀석은 뒷통수가 닮았어... 혹시 저 남자가?? 제가 얼굴은 기억이 안나고
그 뒷태만 기억 났던 관계로...........
고시원에 사시는 여자 분들 생각보다 고시원에서 성범죄등 범죄가 많이 일어 난다더라고요
문단속 잘 하시고요... 전 요즘 화장실 갈때도 문잠근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술이 취해도 변탠건 ㅡ.ㅡ 변탠거다 !!!!!!!!!!!!!!!!!
===================================================================================
이건.... 제가 작년에 고시원 생활을 하다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가슴이 내려앉습니다. 후~~ 숨 한번 쉬고...
때는 2005년 6월 중순 쯤 되었던 거 같습니다.
고시원 생활을 해본 분은 아시겠지만 고시원이 참 좁잖아요??
닭장같은 느낌이랄까???
저희 고시원은 지하 1층 에서 지상 5층까지 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4층과 5층은 여성전용으로 되어있고 나머지는 남자전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같은 건물이다 보니 자주 남자분들과 마주치게 되죠.
가끔은 잠옷 바람으로 화장실 가다가 옥상에 올라가시는 총각분들과 마주쳐
가끔 므흣 한 ㅡ.ㅡ 광경이 ㅡ.ㅡ 펼쳐지기도 하고요 ...
그날도 평소와 다름 없이 새벽 한시 쯤 잠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고시원이라해도 제 사생활 공간이기 때문에 잠옷(좀 얇은 면원피스)을
입고 자곤 했습니다. 곤히 잠자고 있는데... 갑자기 제방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 겁니다.
원래 좀 잠귀가 밝은편이라 눈을 반짝 떴습니다.
어두운 방안에서 누가 움직이고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누군가 옷을 벗고 있었습니다!!!!!!!!!!!!!!
다시 눈을 감았쬬 ㅡ.ㅡ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야!!
정말 꿈인 줄 알았습니다. 제방에 누군가가 들어와서 옷을 벗는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ㅡ.ㅡ ;;;
고마운 꿈 한편 꾸는 구나..... ^ㅡ^
눈을 감았다 다시 떴습니다. 꿈이 아니더군요!!!!! ㅇ.ㅇ
아니 그런데 그 옷을 다 벗은 변태놈이 침대위로 올라오려고 하는 겁니다.
고시원 침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좁습니다.
헉!!!!!!!!!!!!!!!!!!!!!!!!!!!!!!!!!!!!!!!!!!!!!!!!!!!!!!!!!!!!!!!!!!!!!!
순간적으로 머리를 굴려 생각한 것!!!
원래 탐정 만화광이라서 음....
첫번째 단서 : 강한 술냄새
두번째 단서 : 학생같은 느낌의 변태
세번째 단서 : 여기는 고시원
아하!! 3층이나 2층에 고시원 사시는 남자분이 술이 너무 많이 취하셔서
층수가 헷갈려서 자기 방인 줄 알고 들어왔구나~~~
처음엔 비명이라도 질러야 겠지만 몸은 막 떨리고 목소리도 안나오고 ....
가위눌린 것처럼 꼼짝도 못하겠더군요.....
그런데 좀 이성을 찾고 추리를 하고 같은 고시원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조금 안정이 됐는지 목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저기요.....방을 잘못 찾아오신거 같은데요..."
잽싸게 일어나 이불을 끌어안고 침대에 앉으면서 말했습니다.
침대위로 올라오려던 변태놈아는 조금 멈칫 하더니
다시 또 침대위로 올라오려고 하더군요.
"방을 잘 못 찾으신 거 같다니깐요!!! ㅇ.ㅇ+++++"
목소리가 좀 높아졌습니다. 이미 변태놈아는 알몸이고 ㅡ.ㅡ 전 얇은 원피스 한장...
심하게 나는 술 냄새 !!!
그리고 어디서 자꾸 울려대는 진동소리=>아마도 변태놈아의 휴대폰인거 같았음!!
그 때 나직히 그리고 황당하다는 듯이 들려오는 변태놈아의 목소리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이 변태 새끼가 하는 말 ㅡ.ㅡ 그쪽도 원하시는 거 아니에요??
정말 ㅡ.ㅡ 그 순간 몸에 힘이 쫘악 빠지고 도망가야된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그런데 여자 전용고시원이라 소리를 질러도 아무도 안나와 줄거 같기도 하고
또 소리를 지르면 갑자기 이 변태놈아가 흥분해서 입이라도 막고 침대로 밀어 붙이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고 ㅡ.ㅡ 오만 생각이 머릿속을 쏴악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최대한 침착하게....
"나가세요.....나가시라고요.......제가 이방 주인인데 좀 나가 주실래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뵨태 놈아는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셔서 ㅡ.ㅡ 정신이 오락 가락 하는거 같더라고요 술냄새가 그 좁은 방을 가득 메우고...... 허여 멀건한 그놈의 몸!!!!!!!!!!!!!!!!
내인생에 이런 날이 ㅠ.ㅠ 티비나 소설 속에서만 보던 그런 일이 .....
그 뵨태 놈아는 갑자기 침대위에 올라오던걸 포기했는지 냉장고 앞에 털 썩 주저 앉더군요..
그래봤자 그 뵨태 놈아가 손을 뻗으면 저 한테 금방이라도 닿습니다.
고시원은 매우 좁은 곳이니깐요...
그 뵨태 놈은 앉아서 머라고 머라고 그러는데
무슨 말 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어쨋든 저는 맨살을 보여주면 안되겠다 싶어서 옷걸이에 걸려있는 옷을 잽싸게 낚아 챘습니다.
그런데 ㅡ.ㅡ 그 옷이 그 변태 놈아의 등으로 ㅡ.ㅡ 떨어졌습니다.
헉!!!!!!!!!!!!!!!!!!!!!!!!!!!!!!!!!!!!!!!
다행히 근데 그 변태 놈아는 너무 취해서 그것도 모르더군요 ㅡ.ㅡ
알몸으로 괴기 스럽게 주저 앉아 주저리 주러리 말하고 있는 그 시끼가 갑자기 옮겨 앉더군요 ㅡ.ㅡ
다행히 옮겨 앉는 바람에 문이 열릴 공간이 생기고
이젠 옷이고 모고 냅다 문을 열고 뛰어 나갔습니다.
제 옆방이 바로 제 친구 .... 방이라
문을 막 막 두드렸습니다. 한 두번 쯤 두드렸나 친구가 잽싸게 문을 열고 방문을 잠그더군요.
친구도 제방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이상하다 하고 있었는데
남자 목소리가 나드래요 .... 그래서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답니다.
친구 전화기로 고시원 할머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통화중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주소를 불러 달라는데 제가 막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내 친구가 나중에 그러더라고요 그 정신에 주소 까지 부르는 저보고 놀랬다고...
그 시간에도 자꾸 제방에서는 부시럭 부시럭 ㅡ.ㅡ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친구와 전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방에 숨어 있고
(지금 생각하면 그때 왜 나가지 못했을 까 이런 생각도 들지만 그 순간은 정말 너무 무서웠다는...
그리고 참.... 그 고시원에 아무도 안나와 보더라는 .......)
삼분 쯤 지나고 현관 쪽에서 고시원 할머니 목소리가 들리고
할머니가 무슨 일이냐고.... 할머니 얼굴을 보니깐 긴장이 좀 풀렸는지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 울면서 할머니한테 막이야기 하고..... 그때 이미 범인은 도망가고 없고....
신고한지 5분 쯤 지나자 경찰 분들이 오시더라구요...
경찰분들이 고시원 화장실.... 옥상 뒤지고 몇군데 돌아 보시더니 도망간거 같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저한테 상황을 물으시는데....
막 울면서 설명하고 그쪽도 원하시는거 아니냐고 이러더라면서 막이야기 하니깐
경찰분들도 그 새끼 미친놈 아니냐고 ... 이러는 겁니다. 그리고 문을 어떻게 열고 들어 왔는지 몰랐는데 그 때 저희 고시원 방에 몇몇 문들이 안에서는 분명 잠궜는데 밖에서는 열면 열리는 상태로
고장이 나있었던겁니다. 제 방은 참고로 5층 제일 안쪽방이라서 ..... 재수가 정말 없었던거죠
제일 안쪽까지 들어온 그 변태 놈도 분명 ㅡ.ㅡ 또라이 같고...
경찰분들은 일단 사건 접수는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때는 분실물 같은건 확인도 안해봤었고...
하지만 여기서 그 변태 놈아의 짓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경찰분들과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결국 제방에선 도저히 못잘거 같아서 친구방에서 둘이 이야기 하고 안정 좀 찾고
자려고 하는데 또 제방에서 뽀시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이제 용기를 좀 낸 제가 ㅡ.ㅡ 잡으러 가야겠다고 말리는 친구도 뒤로 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제방에 문은열려 져있고 변태 놈아는 없더군요.
그리고 다시 친구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고 그 뵨태 놈아가 문사이로 빼꼼이 고개를 내밀더니
썩소를 한번 날리더군요...... 헉!!!!!!!!!!!!!!!!!!!!!!!!!!!!!!!!!!!!!!!!!!!!!!!!!!!!!!!!!!!!!!!!!
친구 방에 들어가서 아무옷이나 대충 껴입고 변태를 잡으로 뛰어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이미 또 변태놈아는 사라지고 난뒤 ㅡ.ㅡ
제방에 다시 왜 왔을까....
범인은 반드시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이말은 사실이었습니다.. ㅇ.ㅁ
방문이 열려 있어서 잠궈야 겠다고 생각하고 방키를 찾으러 제방에 들어왔습니다.
그 전엔 무서워서 들어가기도 싫더군요.....
키를 찾는데 없더라고요 .... 이상하다..... 원래 제가 깜빡 깜빡을 잘하기 때문에
키같은 자주 쓰는 물건은 늘 상 같은 장소에 둡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키가 없는겁니다....
헉!!! 그때서야 친구가 다른 물건도 찾아보라고 ..
그래서 봤더니 지갑도 없고 엠피 쓰리도 없더군요..... 헉...
다행히 휴대폰은 있고.............
그런데 더 엽기적인거 없어진 물건들 속에....
머리핀.... 칫솔...... 아이섀도운 ..... 파우더....빗..... 필통.....................
이런걸 들고 갔다는 겁니다... 헐.......진정한 변태 였던겁니다... 그 변태 놈아는.......
그런데 제 침대 한켠에 ... 떨어져있던것은 못보던 ... 옷..... 하나....................
윗도리 회색 노튼 가디건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 뵨태 놈아가 스트립쇼를 하다가 실수로
떨어뜨리고 갔나 봅니다...
한여름 밤에 제 방에서 스트립쇼를 했던 그 뵨태놈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잡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