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성은 사단? 예수?(3)

교독기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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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올브라이트'(William Foxwell Albright)는

 

그의 저서 '야훼와 가나안의 신'에서 이사야서의 문제구절이

 

BC 7세기에 기록된 가나안의 종교시와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헬렐의 아들 샤헤르여, 어찌하여 하늘에서 떨어지게 되었느냐!

 

네가 너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하늘에 올라 주극성(circumpolar stars)보다

 

높은 곳에 나의 보좌를 올리리라.

 

그리고 북쪽 너머에 있는 회의의 산(Mount of the Council)에 살리라.

 

구름 뒤에 올라 엘룐(Elyon: 엘의 존칭)이 되리라'라고 하지 않았느뇨"

 

 [W.F. Albright/ Yahweh and the Gods of Canaan.

 

(New York: Doubleday & Co., 1968), P. 232]

 

 

장송곡(葬送曲) 모음집에 포함되어 있다는 위의 가나안의 종교시가

 

이사야서의 문제 구절과 너무도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의 히브리 원문인

 

'헬렐 벤 샤하르'(halel, ben, shachar)와 어원적으로 상당히 유사하고,

 

나머지 내용도 판에 박은듯 너무도 비슷하다.

 

아래 이사야서의 문제구절과 위의 가나안 종교시를 한번 비교해 보라.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밑에 빠치우리로다 " [이사야 14장 12~15절]

 

 

가나안(Canaan)에서는 아세라(Asherah) 여신을 자궁이란 뜻으로

 

헬렐(Helel:구덩이)이라고도 불렀다.

 

헬렐(아세라)은 샤헤르(Shaher)와 샬렘(Shalem)쌍둥이를 낳았으며,

 

샤헤르는 북쪽 너머의 신들의 세상을 넘보려다가 태양신에게 패배했다고 한다.

 

패배한 샤헤르는 태양신에 의해 '번개 치는 큰뱀'(lightning serpent)으로 전락하여

 

헬렐의 음부 또는 지옥 깊은 곳(abyss)에서

 

그가 하늘에서 가져온 억센 불(火)을 지피는 뱀이 되었다고 한다.

 

가나안 사람들은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광명전달의 신 으로 여겼으며,

 

지금도 유대인들은 새벽기도를 샤하리트(Shaharit)라고 부르는데

 

샤헤르와 어원학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다른 쌍둥이 형제 샬렘(Shalem)은 저녁별(Evening Star)을 뜻이라고 한다.

 

[이리유카바 최/ 교회에서 쉬쉬하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 대원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