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젠장할 가위...

엘리트히대2006.08.24
조회1,603

첨으로 여기 글 써보네요.

 

그냥;; 나도 하도 답답해서.. ;;

 

저는 24년중 12년을 가위 눌리고 살았습니다 ( 초 5학년때 부터 시작 ;; )

 

첨 몇번이야 무섭지. 하루에 많을 땐 10번 정도? 암튼. 무수히 당하고 나면.

 

저 처럼. 가위 눌려도 두렵다기 보단 . 짜증이 먼저 날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말도 하고 (저는 욕도 하고. 되도안하게 경도 외워서 말합니다 ;;; 뭐. 옴마니 반메홈. 이라던지;;)

 

그리고 가위가 오시려는 군. 딱 짐작도 하고. 그전에 미리 풀어 버리는 능력도 좀 생기게 되구요;;

 

여튼 요새 잠잠하다 했더니.. 어제는 자는데.

 

계속 5번 눌리길래

 

"고만좀해라...! 피곤하다 %#$%^%# "

 

욕을 하며 ( 목소리 잘 안나옴 ;; 동영상 찍어놓

 

으면 아주 미친 사람 같을 듯 ;; )

 

계속 누가 괴롭히는지,  침대에 누워서 눈알을 굴려서 범귀를 찾는데 약간 멀찌감치 붙박이 신발장

 

( 저는 자취생이라 찌질한 오피스텔 거주중 ;;; <- 에어컨 없음 짱나게 ㅎ )

 

 약간 열린 문틈 사이로 머리긴 년이......

 

 눈 한쪽으로 나를 보고 있더이다 ;; 웃으면서 .... 순간 계속 가위 눌리니까 막 유체이탈 직전에

 

온몸이 쥐가 나고 등이랑 허리가 아파서 짜증이 확!!! 나더군요.

 

( 이때가 한 오후 6시 정도 ? 비와서 약간 어두웠음 .. 저녁은 아니었고..)

 

" 18 , 나온나 거 숨어 있지 말고 미친년아 "

 

이러면서 욕을 하니까.. 그 년이 한마디 합디다.

 

 

 

 

 

 

 

 

 

 

 

 

 

 

 

 

 

 

 

"  지금은... 밝아서 못나가겠고... 좀 있다가......... 나가께.... 

   너무 밝아..... 너무 밝아...... "

 

 

 

 

 

 

 

 

 

 

참내. 순간 제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니 지금 장난치나. 당장 나오라고!! " 이딴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이빨을 악악 깨물어 가위를 깼습니다 ( 가위 빨리 깹니다 손움직일라면 힘들여야 되고 귀찮아서.. )

 

와.... 밤이 되고 생각해보니 ....  죠낸 소름 돋는 겁니다. 제가 비형이라 욱해서 그런 소리 한거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니 무서워 잠을 못잘 정도 ;; 그냥 술먹고 찜질방 갔죠 뭐.

 

ㅈㅅ 얘기 넘 길어졌네요 ;;; 아 씨 ;;; 요런거 악플러님들 사냥감인데. 죠낸 무서워 ㅠㅠ 

 

 

** 아 참 , 님들아 가위 눌리면 무서워 하지 말고.. 손가락 움직이는 거 보다 입을 좀 먼저 움직이는게

 

더 빨리 깨요.. 당하다 보면 터득하겠지만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