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촌년서울가다~~

꼬맹이2006.08.25
조회5,730

안녕하세용^^;;

 

톡을 즐겨보 여대생 입니다..ㅎㅎ

 

남자친구가 한번 써보라기에.. 용기를 내서 몇글자 적어볼게요.ㅎ

 

악플은 노노.ㅠㅠ  (저 소심해서 상처 무지 받습니다.ㅎㅎ)

 

몇일전. 동생 대학문제로.. 서울에 가게 됬습니다..

 

엄마, 나, 동생..

 

이렇게 셋이서 말이죠..ㅎ

 

저 서울 수학여행 빼고.. 딱 한번 갔었습니다.. (방송국. 진실게임 오디션 보러요~ㅎㅎ)

 

갈일도 없고. 돈도 없었기에.. 뭐 필요를 못느꼇죠..ㅋ

 

문제는 강릉에서 서울에 도착했을떄 부터 입니다..ㅎㅎㅎ (재미없더라두 재밌게 읽어주세요..;;;)

 

지하철 노선표가 필요하기에 매표소에 가서

 

나: 언니 지하철 노선표 하나만 주세요~!! 당당하게 말했죠.^^;

 

그러더니 그 매표소 언니왈~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지하철 노선표는 지하철에 가서 매표소에서 달라고 하더군요;;ㅜㅜ

 

무지 쪽팔렸습니다.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당당하게 네~ 하고 싱긋 웃어주고 얼굴빨개져서

 

터미널을 빠져나왔죠..ㅎㅎㅎㅎㅎ

 

(저.. 솔직히 서울에는 지하철 노선표가 다 있는줄 알았습니다;; 없더군요..ㅜㅜ)

 

걸어서 좀 나가니 지하철타는곳이 보이더군요~!!

 

엄마랑 저.. 저기따~!!!

 

외치며 지하철로 내려갔죠...

 

표를 끈어야 되는데.. 터미널에서 서울갈때처럼 어디~ 한장이요~ 이렇게 얘길 해야하나....

 

아님 일반 2 학생 하나요~ 이렇게 얘길해야 하나..

 

순간 혼자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디 한장이요. 이러면 촌티 팍팍 내는것 같아. 그냥 일반 둘 학생 하나요~ 이러니 그냥 주더군요.ㅎ

 

맘속으로 아싸~!! 표끈키 성공!!을 외치며 지하철을 탈려고.. 표를 넣을려고 하는데..

 

젠장..;; 여기서 말썽입니다..ㅜ ㅜ 표가 안들어가는거죠..;; 나가는길 들어가는길.;; 따로있던걸..

 

전 몰랐죠;;하하하하하하;;

 

저희 엄만..( 표를 넣으면 나오는 구멍으루 표를 집어넣고.. 전 제대루 집어 넣었는데..안되더라구요^^;

 

제동생 저와 엄말 보더니 한숨을 쉬더군요;; 어쩌겟어요.. 강릉 촌년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을 보니.. 사람들이 옆에서 표를 넣고 들어가는게 아니겠습니까?ㅋㅋ

 

저 엄마한테 엄마 여기가 아니고 옆이다.!! 이렇게 외치고.. 옆으로 가서 당당하게 표넣고 나왔죠.ㅋ

 

또 그다음이 문제였죠..

 

몇호선에서 타는질 몰라.. 셋이서 헤멨죠.ㅠㅠ

 

엄마 제가 적어온 쪽지를 달라고 하시더니. 여기저기 사람들한테 물어보더라구요~!!ㅎㅎ

 

다행이다 싶었죠.ㅋㅋ 지하철 타고 잘 내려서 갈아타는것까지 다 좋았죠..ㅋㅋㅋ 물어보느라 식은땀좀

 

뺏지만.ㅋㅋㅋ

 

이제 버스만 타면 되는일!! ㅎㅎ

 

버스 정도야 설마 못타겠습니까?.. 저 상당히 만만하게 봤습니다...ㅜㅜ

 

강릉처럼 단순하게 생각했던거죠....;;;하하하하;;

 

18번 버스 양재 초등학교에서 내리면 금방가는걸.ㅠㅠ

 

우리가 타야하는버스 정류장에서 반대방향으로 저 걸어가면서 엄마 ..!! 나만믿어..ㅋ 버스 여기서

 

타면되~!!! 했지요. 저희엄마;; 알았어!! 또 이러시더군요.ㅋ크크크크크크

 

10분 20분.. 버스가 안옵니다.ㅠㅠ 저.. 버스기사아저씨께 물었습니다..

 

아저씨 18번 버스 어디서 타요?여기 버스 안와요?

 

했더니.. 아쩌씨 왈~!! 저기밑으루 더 내려가.. 하시더라구요~ 옆을 보니 정류장 하나가 더있더군요!ㅠ

 

저 엄마한테 욕 바가지 먹으면서.. 밑으로 내렸갔습니다..

 

그런데 또 버스가 안오는거에요..ㅠㅠ

 

물었죠. 또.. 사람들한테..  그랬더니  저~~~기~~ 지하철 있는데루~~쭈~~~욱 올라가면..

 

정류장 있는데 거기서 타야 된다고 하시더군요.ㅠㅠ

 

저 엄마한테 또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툴툴대며 제동생과 엄마 저 이렇게 열심히 올라가서.. 우여곡절 끝에 버스타기. 성공.ㅠㅠ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버스에 타자마자 저 남친한테 전화했습니다..ㅋㅋ

 

버스탔어.. 이제 내리기만 하면되.이러면서요.ㅋ 거의 다 왔다구.ㅎㅎㅎㅎ

 

이렇게 저렇게 통화하다가 버스 안내방송을 전 못들었죠..하하하하하''

 

버스 운전사 아저씨 왈~~ 학생..! 양재 초등학교에서 내린다고 하지않았어.?

 

이러시길래~~ 네~!! 맞아요~ 했지요..ㅋ

 

아저씨: 여기서 내려야되~ 네 감사합니다^^;;; 얼굴 빨개져서.또.. 후다닥 내렸죠.엄마랑 저랑 동생이랑ㅠㅠ

 

식당.ㅠㅠ 망할놈의 식당이 왜 학교앞에 없는겁니까?ㅠㅠ

 

줸장.ㅠㅠ

 

배고파 죽겠는데.. 또 식당이 안보이더군요.ㅠㅠ

 

이젠 물어보는것도 지쳐. 우리 가족.. 한 아파트 안 단지에 들어가서..

 

조촐한 식당에 셋이 나란히 앉아 밥을먹었습니다.ㅠㅠ

 

제동생 학교서 면접 잘보고..ㅋㅋ 집으로 돌아갈려고..ㅋ

 

지하철에서 터미널로 가는 호선에서.. 셋이 나란히 앉아있는데..ㅋ

 

어느 할머니 한분이 저한테 물어보시더군요~!! 학생 여기 몇번칠구야?

 

저~!! 3호선을 착각하고 3번칠구요!! 이랬더니 제동생 옆에서 누나~여기 8번칠구야~

 

저 아니라고 박박 우겼습니다. 저기보라고 3호선.ㅠㅠ  olL강릉촌년서울가다~~

 

쒯!! 실수.ㅠㅠ 저 할머니한테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우역곡절 끝에 터미널에 도착했다는

 

ㅠㅠ

 

버스안에서 바로 뻗었습니다.ㅠㅠ

 

눈뜨니 강릉이더군요.ㅠㅠ 흐흐흐흐흐흐

 

뭐.. 힘든 하루였지만. 잼있는 추억하나 생긴것같아.ㅋㅋㅋㅋㅋ 좋습니다.ㅋ

 

여러분은 이런적 없었어요?

 

제남친 제 얘기 듣더니 나도 같이 갈걸 그랬네..ㅋ 힘들었지? 하더군요.ㅋㅋ

 

그럼서 막 웃더라구요~크크크크크크크크크~

 

다음에 서울갈땐 실수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어찌나 힘들던지. 히히히히히히^^;;;;

 

글엄 다음에 제 어렷을적. ㅋㅋ 동생 이야기 해드릴게요.ㅋㅋㅋㅋㅋㅋ

 

그럼..ㅋ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뱌뱌~~~

 

아!! 버스아저씨. 양재초등학교에서 내려야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더 걸었으면 저 탈진했을지도 몰라요.ㅠㅠ 배고파..ㅋㅋㅋㅋㅋㅋ

 

길가르쳐 주셨던 모든분들 감사했습니다~!! 여기서..ㅋ 감사의 성의를 ~!! 알랍~쪾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