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자사이에서의 방황......

갈등....200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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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막대학교1학년이 되는 새내기입니다.

 

제가 중2때 저는 정희(가명)를 만났습니다.너무나 이쁜데다가 짝이었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그녀가 좋아

 

졌습니다.자꾸 그애생각만 나는거있죠....

 

그때가 저의 첫사랑이었나봅니다.

 

몇일을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서 고백을 했죠.정말 속설이 맞나봅니다.그때 이후로 정말 싫어진말이있습

 

니다.첫사랑은 이루어지지않는다...하는 말.......

 

그렇게 친구로 지내자는 말로 제 첫사랑은 깨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다른고등학교에 진학을했습니다.처음 잘됐다고 생각했지만.....아니, 일부러라도 그

 

렇게 생각하려했지만 첫사랑이란 그렇게 쉽게지워지지 않더군요...전 마음속에 그녀를 두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저는 혜민이(가명)를 만났습니다.저는 그녀를 특별하게 생각해본적도,생각할수도 없었죠.제마음

 

속에는 정희가 있었으니까요.하지만 그녀는 저를 정말 좋아했나봅니다.노골적으로 저에게 잘해주고 관

 

심을 보여주더군요.그런그녀가 고맙긴했지만....전 정희의 그림자에서 헤어나오질 못했습니다.그래서 언

 

제나 혜민이에겐 미안할 따름이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정희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거기까진 좋았는데 전 소식의 차원을 넘어 그녀를 보게되었습니다.남자친구와 함께 즐겁게 웃고있던

 

그녀를요...

 

그때였습니다.마음속에서 뭔가 울컥한기분이 들기시작한건.....

 

다음날에 전 혜민이에게 사귀자고 했습니다.혜민이를 사랑해서가 아니었습니다.단지...발버둥이었던거

 

죠.그런 그녀에게 미안했지만 아무내색없이 그녀와 사귀었습니다.그런데 시간이란 참 웃기더군요.

 

그녀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고3이란 힘겨운시간도 그녀와 함께였기에 즐겁게 보낼수도있었

 

구요.계속이대로였으면 차라리 행복했을텐데.....

 

어느날.....전화가 한통왔습니다. 평소처럼 핸드폰을 열고 통화버튼을 눌렀죠.

 

수신자따윈 보지도 않았습니다.당연히 혜민이라는 생각을하고.. 

 

그런데 수화기에서 나오는 목소리는......정희였습니다.할얘기가 있다고요.....

 

그때 바보같이 저란녀석은 기뻤습니다.혜민이 생각따윈 하지도 않고요.전...정말 나쁜놈인가봅니다.

 

그녀는 저에게 사귀자고 하더군요.그때 거절했던걸 아직도 후회한다고....남자친구와는 헤어졌답니다.

 

솔직히 더러운 기분이들었습니다.꿩대신 닭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하지만 그때의 선택을 후회한다

 

는 말에 저는 거절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했습니다.....

 

나를사랑하는여자와 내가사랑하는여자...........

 

둘사이에서 저는 고민합니다......단순히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선택하기엔 나를 사랑하는 여자는 너무나

 

나를 사랑합니다.저도 그것이 쉬운일이 아님을 알기에...........가슴이 아픕니다.

 

전......어디로 가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