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되어 돌아온 군대 후임...

선택2006.08.26
조회14,621

안녕하세요..저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결혼할 여자도 있구요.. 나름 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휴..군대시절 집이랑 먼곳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낯설고 힘들어 혼자 울기도 했고..집생각 부모님 생각에 우울증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시기를 보내고 저에게도 군대후임이 들어왔습니다..

 

나름대로 각도 잡아보고 무섭게 하려했지만...제가 힘들었던 그 시기를 생각하며

 

잘해주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 후임 볼수록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하고

 

또 너무 여려서 보호해주고 싶은 맘이 많이 들었습니다...그게 문제였지요..

 

새벽보초를 같이 서게되었습니다.. 무섭기도 하고..외롭기도 하고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제가 그만 그후임에게 키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첨엔 놀란듯한 그 후임도 곧 적응하고 저에게 그를 맡기더라구요..

 

그렇게 우리는 무슨감정인지 모를 감정에 서롤 좋아하게되고..

 

남자끼리 하지 말아야 할짓도 하게되었습니다...그렇게 2년이 넘게 흐르고..

 

제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대후 몇번에 편지가 오간후...

 

그와의 연락은 끊히게됐습니다...곧 저도 지금의 생활에 적응하며

 

점점 그를 잊고 지내게 됐지요...그렇게 더 몇년이 흐르고

 

전 회사일에 매달리며..사랑하는 그녀와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회사에서..저를 찾는분이 있다고 회사근처 커피숍으로 가보라구 하더라구요

 

여자분인데 굉장히 미인이시다는 모델같다는 회사동료의 말에..누구지? 하면서

 

내심 기대를 하며 커피숍으로 향했습니다...

 

긴머리.. 큰키..날씬한 몸매.. 어딘가 낯설지 않은 얼굴...

 

......누구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그녀가 입을 열더군요..

 

"00 소속부대 천병장님............................."

 

그리고 그녀의 눈물...보고싶었다며 한없이 우는 그녀..

 

그녀는........그녀는...... 다름아닌 제 후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내게

 

"군대올때까지 한번도 여잘 만난적 없어요..여자한테 관심이 안생겨..아직 어려서

 

그러나보다 생각했죠..근데 군대와서 당신을 만나게됐고..사랑하게 됐어요..

 

제대후에 저도 미쳤다고 생각해서 여자도 사겨보고 별짓다해봤지만..

 

그럴수록 당신이 더 생각나고 미칠꺼 같았어요...그래서 결심했죠..

 

당신앞에 여자의 모습으로 떳떳하게 당신을 사랑하고 싶었어요.."

 

그리곤 한없이 우는그..아니 그녀..................

 

저때문이라는 죄책감이 너무 큽니다.. 저 결혼할 여자 너무 사랑합니다..

 

하지만 저때문에 자신의 성까지 바꾼 그녈 버릴수가 없네요....

 

어쩌면 좋을까요..여자가 되어 돌아온 군대 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