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애완견 버리지 말라는 글을 읽고 저도 나름 그런 얼비슷한 얘기를 꺼내볼까 하고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됫슴돠 때는 작년 여름이었쬬. 친구네집에 놀러갈겸 일좀(사슴이랑 꿩을 키워서) 도와줄겸 겸사겸사 친구네 집에 가는 길이었죠. 친구네집이 좀 시내랑 떨어진 지역이라 더군다나 길도 엄청 굽실굽실 거려서 처음가는 사람이나 꼬맹이들은 진짜 멀미나고 속이 능글거리는 그런 길입니다. 그래서 버스도 잘 없고 해서 친구가 포토를 몰고 저를 데리러 왔었습죠. 그렇게 친구네집으로 차를 몰고 쌩쌩 달리고 있는데 저기 앞에 승용차 한대가 갓길에 세워진채 시커먼 무언가를 길바닥에 버리더니 아무일도 없다는듯 차를 출발시키더라구요.. 저희는 그때까지 저게 뭐지? 했는데.. 가까이 가서 봤더니 아, 글쎄!!!! 쪼마난 새끼 강아지였슴돠!!!! 저도 개를 키워봤고 친구네집에도 엄청 큰개들이 득실득실 거려서 동물학대하고 이러는거 진짜 시러라 하거든요!! 갑자기 속에서 뭔가가 불끈불끈 솟더니 정의감 비스무리한 감정이!!!! 저 사람들을 잡아? 말어? 이렇게 고민하길 몇초간. 친구보고 차좀 세워달라 그러고 그 버려진 강아지를 안고 차에 끙차 올라탔습니다! 그러고나서 추격전이 벌어졌죠!! 매일 다니는 길이라 제친구한텐 아주아주!!! 익숙한 길이지만!! 벗!!! 그 승용차는 초짠지 굼뜬거있쬬!!! 어쨋든 그 승용차 잡을라고 제친구 페달을 힘껏 밟습니다!! 저도 나름 화나있고 한데..순간 계기판을 봤더니...헉!!!! 시속 80 !!!!! 그거 보는순간 움찔 하더군요,,,설마 이러다 잘못되서 죽는거 아닐까?;;;; 어쨋듯 우리는 그차 쫓을라고 클락션 울려가메,,, 밤도 아닌데 라이트 켰다 껐다.. 차안에서 쌩 난리를 부렸습니다!!!! 그 승용차 아저씨..끝까지 자기딴엔 도망쳐 볼라고 용을 쓰는데 몇분도 안되서 제친구한테 따라 잡혔죠. 차선도 하나밖에 없고 길도 꼬불길이라 막 씨게 달리고 하면 안되는데.. 제친구 여자인 몸으로 어쨋든 그 승용차 갓길에 세우게 만들려고 막 몰아붙쳤슴돠. 그때 생각하면 진짜 아찔하지만....암튼 한마디로 반 미쳐있었죠...=_=;;; 젊다보니 그럴때는 또 막 속에서 불이 활활 타더라구요.. 암튼 차 세우고 저 대뜸 그 승용차 아저씨 한테 한마디 했네요.
"아저씨!!!!! 개 가져가세요!!! "
그런데 그 아저씨
"내가 버린거 아닌데...."
하시더라구요. 것도 저희 눈치를 살살 살피시면서.. 그치만 저희한테 그딴게 통할리가 없죠. 부연설명 다 필요없고 아저씨한테 강아지 쥐어주면서 다짜고짜 말했죠.
그러고는 저희는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그 뒤로는 그 강아지 어떻게 됫는지 몰라요...또 버렸을지..아님 집에 데리고 갔을지... 그때 생각하면 정말 또 속에서 불이 올라와요.. 저희집 강아지 노한으로 죽었는데.... 유독 제가 어렸을때부터 개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많아서....그런거보면 맘이 많이 아파요.. 개도 하나의 생명입니다. 개를 정말 사랑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만 키웠으면 좋겠네요...
개주인과의 추격전 한판!!
톡에 애완견 버리지 말라는 글을 읽고





저도 나름 그런 얼비슷한 얘기를 꺼내볼까 하고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됫슴돠
때는 작년 여름이었쬬.
친구네집에 놀러갈겸 일좀(사슴이랑 꿩을 키워서) 도와줄겸
겸사겸사 친구네 집에 가는 길이었죠.
친구네집이 좀 시내랑 떨어진 지역이라 더군다나
길도 엄청 굽실굽실 거려서 처음가는 사람이나 꼬맹이들은
진짜 멀미나고 속이 능글거리는 그런 길입니다.
그래서 버스도 잘 없고 해서 친구가 포토를 몰고 저를 데리러 왔었습죠.
그렇게 친구네집으로 차를 몰고 쌩쌩 달리고 있는데
저기 앞에 승용차 한대가 갓길에 세워진채 시커먼 무언가를
길바닥에 버리더니 아무일도 없다는듯 차를 출발시키더라구요..
저희는 그때까지 저게 뭐지? 했는데..
가까이 가서 봤더니 아, 글쎄!!!! 쪼마난 새끼 강아지였슴돠!!!!
저도 개를 키워봤고 친구네집에도 엄청 큰개들이 득실득실 거려서
동물학대하고 이러는거 진짜 시러라 하거든요!!
갑자기 속에서 뭔가가 불끈불끈 솟더니 정의감 비스무리한 감정이!!!!
저 사람들을 잡아? 말어? 이렇게 고민하길 몇초간.
친구보고 차좀 세워달라 그러고 그 버려진 강아지를 안고 차에 끙차 올라탔습니다!
그러고나서 추격전이 벌어졌죠!!
매일 다니는 길이라 제친구한텐 아주아주!!! 익숙한 길이지만!!
벗!!! 그 승용차는 초짠지 굼뜬거있쬬!!!
어쨋든 그 승용차 잡을라고 제친구 페달을 힘껏 밟습니다!!
저도 나름 화나있고 한데..순간 계기판을 봤더니...헉!!!! 시속 80 !!!!!
그거 보는순간 움찔 하더군요,,,설마 이러다 잘못되서 죽는거 아닐까?;;;;
어쨋듯 우리는 그차 쫓을라고 클락션 울려가메,,, 밤도 아닌데 라이트 켰다 껐다..
차안에서 쌩 난리를 부렸습니다!!!!
그 승용차 아저씨..끝까지 자기딴엔 도망쳐 볼라고 용을 쓰는데
몇분도 안되서 제친구한테 따라 잡혔죠.
차선도 하나밖에 없고 길도 꼬불길이라 막 씨게 달리고 하면 안되는데..
제친구 여자인 몸으로 어쨋든 그 승용차 갓길에 세우게 만들려고 막 몰아붙쳤슴돠.
그때 생각하면 진짜 아찔하지만....암튼 한마디로 반 미쳐있었죠...=_=;;;
젊다보니 그럴때는 또 막 속에서 불이 활활 타더라구요..
암튼 차 세우고 저 대뜸 그 승용차 아저씨 한테 한마디 했네요.
"아저씨!!!!! 개 가져가세요!!! "
그런데 그 아저씨
"내가 버린거 아닌데...."
하시더라구요. 것도 저희 눈치를 살살 살피시면서..
그치만 저희한테 그딴게 통할리가 없죠.
부연설명 다 필요없고 아저씨한테 강아지 쥐어주면서 다짜고짜 말했죠.
"이렇게 버릴거면 키우지를 말던가요!!!! 개만 불상하지!!! (약간 혼잘말하듯...;;;)"
그러고는 저희는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그 뒤로는 그 강아지 어떻게 됫는지 몰라요...또 버렸을지..아님 집에 데리고 갔을지...
그때 생각하면 정말 또 속에서 불이 올라와요..
저희집 강아지 노한으로 죽었는데.... 유독 제가 어렸을때부터
개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많아서....그런거보면 맘이 많이 아파요..
개도 하나의 생명입니다.
개를 정말 사랑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만 키웠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