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생님인 여친의 직업병?, 이런건가요?

화난남자2006.08.27
조회1,498

제 상황까지 구체적으로 올리진 않겠습니다.

 

챙피한게 아니라 진짜로 여러가지 제가 부족하고 문제많습니다.

 

제 개인적인거 구체적으로 말하면 너무 신상명세가 될 것 같아서...

 

암튼...., 30대 초반이구요.

 

여친은 20대 후반 5살차이... 말이 안되나?...^ ^, 이해해 주세요, 대충 그쯤...

 

30대 게시판이니..., 어느 정도 경제적이고 능력부분을 포함한 말씀들을 하시겠지만...

 

그냥..., 그 부분빼고...

 

현재 높이 평가받는 직업인 고등학교 교사인 여친만 오픈하고...

 

음...

 

질문 자체가...

 

교사라서 그런건지?

 

교사이기에 남친이 이런 부분을 이해해야하는지?

 

그런 질문입니다.

 

여자친구 너무 딥하게 깍아내리고 싶지는 않은데...

 

구체적으로 상황들을 다 예를 들수도 없고...

 

음...

 

일단 저도 성질 있습니다.

 

가끔 운전하다가 욕하고 싸우기도 합니다, 그정도 입니다.

 

30개 넘어가니 자연스럽게 친구나 주변사람들과 과격하게 싸우진 않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선생인건 나중에 알았구요.

 

다른 연인처럼 연애 처음엔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달정도..., 지나서

 

 

몇가지 예를 들어야 설명이 되겠네요...

 

전화 통화중에 의상에 대해서 본인이 자꾸 물어보길래, ABC중 "B는 아니다" 그랬더니 발끈해서 기분나쁘다는 말 몇마디하고 전화 그냥 끊어버립니다.

 

제가 30대초반이니 연애 몇번 해봤지만 제가 전화먼저 끊은 적은 있어도 여자친구가 먼저 끊은 적은 처음 입니다, 그떄 알았습니다, 이런느낌이란걸..., 진자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화를 안냈습니다.

 

"아무리 기분 나뻐도 전화 그렇게 그냥 끊어버리면 나중에 나도 화낸다"고 좋게 타일러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메신저하다가 또 기분나뻐서 메신저 그냥 로그아웃!(성질 진짜 문제있다고 슬슬 감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동료와 같이 자리마련되서 저녁식사하는데 본인 맘에 안드는게 있다고 식사내내 화난얼굴!

 

여친이랑 저랑 둘이 있는데 다른사람이랑 전화통화 오래했다고 또 성질부리다가 그냥 집에 감...

 

싸움을 안하기 위해 아무리 좋게 말해도 상대방 왈 "돌려서 그땐식으로 말하지 말아라!"오히려 화냄.

 

아무리 좋게 말해도 "나한테 설교하지 말아라!"

 

여기서 중요한게 교사는 가르치기만 하고 또 그런 존재감이기에 남에게 가르침받는것이 극도로 어려운가요?

 

무슨 조언만 해도 극도로 평가당하는 느낌으로 발전시켜서 화를 내게 되나요?

 

문제점에 대해서 아무리 이해시키려 말해도 "내가 그렇게 생각할수있잖아!, 그 마음은 왜 이해 못해?"

 

제가 도저히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메일보냄...

 

몇일후에 반성한다고 메일옮.

 

만난 날 반성하거나 진심보다는 그 기분언짢은 표정(아시죠?)으로 "내가 앞으로 잘하면 되는거지?"

 

그런 말하길래...

 

아직 어려서 이런거 겠지 하고 다시 만났는데...

 

이여자 모든 사고방식 부정적...

 

이건

 

 이길 재간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또 말도 안되는 것들로 말싸움하고..., 전 또 메일로 미안하다고...,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장문의 메일보내고...(매몰차게 그동안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장문의 답글오고...(말도 안되고 완전 열받는다고...)

 

암튼..., 그렇게 헤어지고 싸우고 반복...

 

 

 

분석해보면...

 

자기 성질 통제능력 상실 이랄까요?

 

이기적인 사고방식이랄까?, 아직 어려서 그러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참아왔는데...

 

저도 성질있는거 꾹꾹누르면서 참아가기가 너무 힘드네요....

 

이러다가 오히려 한번에 터져서 더 상처줄지도..., 여친한테 나중에 더 막말하고...

 

 

 

본인이 화 안내면 서로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뺐는다는 것을 잊어버리고...(또는 모르고)

 

대화하다가 분위기 좋다가 맘에 안드는것이 있으면 한번 참는 경우없이 그냥 바로 화냄...!!!!!!!!!!!!!

 

 

 

난 그 화내는걸 같이 성질부리고 그렇게 받아치고 싶지만(옛날엔 그랬었지만 이젠 내가 참아야할떄라고 생각하고) 사실 어쩔때는 너무 어이없어서 차근차근 설명하면...

 

그 노력은 온데간데 없고.... 

 

여자친구 왈 "오빠한테는 내가 항상 부족한 거지?, 됐어!, 더 말하지 말자!"

 

이런식이고..., 왠지 20대초반 애들이랑 대화하는 느낌..., 됐어!, 흥!, 이런 상대방 기분 나쁘게 일부러 하는 행동들 있잖아요..., 어떤식으로든 상대방 이길려하고...

 

뭔가 해결하려는 의지보다는 이 싸우는 상황을 서로 잘 극복하려는 의지보다는...

(전 그런식으로 하기위해 옆으로 비켜가기도하고..., 그냥 못들은척 넘어갈때도 있고..., 다양하게 노력해보는데..)

 

이길려는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랄까?

 

 

 

결국 여친 훙을 보는 허접한 남친됐는데...

 

암튼..., 속터지고...

 

울화통 터쳐서 물어보는데요?

 

교사라면 어럴수 있나요?

 

드세고 상대하기 힘든 실업계 고등학교에 선생이라서 이라고 이럴 수 있나요?

 

일단 기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보는 학교에서의 성향이 나오는건가요?

 

그러니까..., 직업병 같은 거냐구요?

 

우리가 신부감 1위로 생각하는게 교사의 자질이 인성적으로 높아서지 안정된 직장이 다가 아니잖아요?

 

안정된 직장이라는건 현재 상황이지 언제 바뀔지도 모르는거?, 그래서 전 그부분 별로 인정하고 싶지도 않고...

 

제가 어려서 부터 알고 존경하던 선생님에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런가?

 

20대 후반이면 어린것도 아니고...

 

다른 직장이면 아래위에 대한 감각이나 처신같은 것도 많이 배울텐데...

 

사림이 아닌 공립고등학교는 그런 것도 사회 직장만큼은 없는듯...

 

수직적인 시스템 자체가 없는듯...(회사도 요즘은 많이 수평적이긴 하지만...)

 

여기니까 말하는데 솔직히 잠자리도 뭐랄까?, 자기가 하기싫은건 안하는 스타일정도만 표현...

 

베려..., 이해..., 지혜..., 이런 단어들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스타일...

 

너무 힘드내요...

 

한번은 싸우는데 여친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물어봐서

 

제가 "다른건 말해도 이해 못하거나 또 발끈할꺼고 딱 하나만 물어보자!, 지금까지 싸울때?, 누가 싸움을 시작했냐?"

 

"한번도 내가 먼저 너한테 먼저 언성 높이고 싸움건적없는데..., 어떻게 여자가 항상 먼저 싸움걸고 싸움의 계기 만드냐고, 그게 남들한테 물어보면 이해가겠냐?..."라고 말했는데...

 

대답은 그럴수 있답니다... 

 

또 결정적으로 한번은 헤어졌다가 만났는데 가방에 담배가 있고 나몰래 담배를 피우길래...

 

왜 담배피우냐고 했더니...

 

"오빠땜에 피운답니다..."

 

완전 대화수준 중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선생이...

 

아마 미안하던 소리를 듣고 싶었던것같은데..., 그걸 알아서 제가 그소릴 하려고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도...

 

결국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담배필수있죠?, 전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회적으로 교사만 아니라면 요즘 담배피는 여자 많죠...

 

 

 

우린 항상 서로를 이해못한다는 말로 충돌하곤합니다.

 

저도 문제 있겠죠..., 문제 있죠..., 많죠...

 

근데...

 

본인만의 기준과 테두리안에서 생각하는 말들과행동에 너무 힘듭니다.

 

제가 사랑으로 그걸 인내하고..., 고쳐줄수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평가하는 듯하거나 문제점을 말하면 발끈하느데 말이죠?

 

어렵네요...

 

많이 지치고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