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2살에.. 혼자 한번 여행을 해보고싶은 생각도 굴뚝같이 들고, 여러모로 복잡해서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근데 제가 또 여자이고 하고, 혼자는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이라 무박으로 갔다올 생각이었어요. 장소는 서해에 있는 "삽시도" 섬으로 선택을 했구요. 처음에는 삽시도라는 섬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랜만에 배도 타보고싶고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무작정 간 섬이었습니다. 물론 대천항역에서 돌아오는 배표까지 다 끊어놨었구요.. 무박으로 생각하고 갔었으니까요 오랜만에 배타는 느낌 너무 좋았어요 ^^ 섬에도 도착해서 날씨는 더웠지만 해변도 걸어다니구 여기저기 구경하고 (제가 시골길 같은곳을 좋아하는지라) 나름대로 괜찮아서 쉬다가.. 마지막 배편을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는데.. 마지막배가 5시30분 배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저 내렸던 선착장으로 배가 오는줄 알고 기다리구 있었죠. 저 내릴때로 거기에서 사람들이 탔었거든요. 근데 5시30분이 되도 배도 안오고 사람들도 없는거에요 ;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했죠.. 그래서 그 주위 아저씨에게 여쭤보니까 삽시도는 선착장이 2개라서 물이차면은 다른 선착장으로 들어온다는 겁니다.. 제가 대책없이 그런것도 안알아보고 간 잘못이었죠; 정말 갑자기 막막하더라구요.. 집에 말도안하고 간거였고, 전화도 그당시 발신이 끊겼었거든요.. 게다가 돈도 차비만 들고온 상태라서 진짜 막막해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근데 그 섬에 사시는 아저씨분께서 배 놓쳤다고.. 어쩔수없이 하루 지내고 가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줄 모르구 계속 서있었지요; 그랬더니, 아저씨 께서 00민박집 앞에 앉아서 기다리고 하시더라구요. 일 끊나면 데리러간다고.. 그래서일단 아저씨 말대로 민박집 앞에가서 앉아있었습니다. 마음은 불안하고 공중전화도 없고; 그래서 그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께 전화한통화를 빌려서 아부지한테 전화부탁을 해서 겨우 아부지랑 통화를 하고, 전화로 엄청 혼났습니다; 그래서 울면서 통화를 하고나니까.. 아주머니께서 무슨일 있으시냐고 걱정을 해주시더라구요. 혼자 놀러왔는데 배놓쳤다고 하니까 선착장으로 지금 빨리 가보라고 어떤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차를타도 다른 선착장으로 가봤답니다. 섬도 꽤 큰편이라 걸어서 가면은 1시간은 걸릴 거리였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갔는데.. 막 배가 떠나는 모습에 보이더라구요 ㅠ,ㅠ 결국 잡지도못하고, 포기하고 다시 민박집 앞으로 돌아와서.. 아주머니께 여줬지요 하루묵는데 얼마냐 하냐구 .. 그랬더니 "하루에 10만원씩 받는데 아가씨한테 돈을 어떻게 받는데 " 이러시더라구요; 아...... 말이 안나왔어요; 근데 결국은.. 그 아주머니께서 무료로 방하나를 내주셨어요.. 방에가서 쉬고있으라고 저녁먹을때 불러주신다구요. 그래서 방에서 한숨자고.. 민박집 식구들이랑 뱃사람들이랑 다같이 밥을 먹고 맥주한잔도 하고 그랬어요. 절 민박집에서 기다리라고 했던 아저씨분도 뱃사람이더라구요.^^ 정말 처음으로 혼자서 한 여행이고, 무모한 여행이었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저를 딸이라고 불러주시고, 아저씨들 께서 오늘은 아무걱정 말로 푹 쉬다가라고 해주시고. 다음에 놀러오면 맛있는거 많이 해주신다고 하시고. 너무 좋았어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여행인거같았어요. 특히, 섬의 밤은 밤하늘도 너무 예쁘고 바다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 그날 저녁이랑 맥주한잔 하고, 아주머니 개고기 드시러 가신다고 다같이 뱃사람들이랑 가서 또 술한잔하고, 놀고있는데 밤에 섬 전체가 불이 나가고.. 다들 가족같은 사람들이여서 편하고 좋았답니다 ^^ 좀 길었지만 . 제 혼자 첫 여행이라 한번올려봤어요!남자분들은 혼자 여행 자주 다니시겠지만 여자분들은 많이 망설이잖아요 그래도 여행 한번 혼자 다녀볼만 하더라구요 ^^ 그리고 삽시도 한번 가보세요, 밤에는 진짜 이쁘답니다^^ 너무 잼있고 행복한 추억들이 많아서. 여러분들도 잼있는 여행 해보시길 바랄게요^^
처음으로 혼자 섬에 갇힌 사연
제 나이 22살에..
혼자 한번 여행을 해보고싶은 생각도 굴뚝같이 들고,
여러모로 복잡해서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근데 제가 또 여자이고 하고, 혼자는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이라
무박으로 갔다올 생각이었어요.
장소는 서해에 있는 "삽시도" 섬으로 선택을 했구요.
처음에는 삽시도라는 섬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랜만에 배도 타보고싶고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무작정 간 섬이었습니다.
물론 대천항역에서 돌아오는 배표까지 다 끊어놨었구요..
무박으로 생각하고 갔었으니까요
오랜만에 배타는 느낌 너무 좋았어요 ^^
섬에도 도착해서 날씨는 더웠지만 해변도 걸어다니구 여기저기
구경하고 (제가 시골길 같은곳을 좋아하는지라) 나름대로 괜찮아서 쉬다가..
마지막 배편을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는데.. 마지막배가 5시30분 배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저 내렸던 선착장으로 배가 오는줄 알고 기다리구 있었죠.
저 내릴때로 거기에서 사람들이 탔었거든요.
근데 5시30분이 되도 배도 안오고 사람들도 없는거에요 ;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했죠.. 그래서 그 주위 아저씨에게 여쭤보니까
삽시도는 선착장이 2개라서 물이차면은 다른 선착장으로 들어온다는 겁니다..
제가 대책없이 그런것도 안알아보고 간 잘못이었죠;
정말 갑자기 막막하더라구요.. 집에 말도안하고 간거였고,
전화도 그당시 발신이 끊겼었거든요.. 게다가 돈도 차비만 들고온 상태라서
진짜 막막해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근데 그 섬에 사시는 아저씨분께서 배 놓쳤다고.. 어쩔수없이 하루 지내고 가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줄 모르구 계속 서있었지요;
그랬더니, 아저씨 께서 00민박집 앞에 앉아서 기다리고 하시더라구요.
일 끊나면 데리러간다고.. 그래서일단 아저씨 말대로 민박집 앞에가서 앉아있었습니다.
마음은 불안하고 공중전화도 없고; 그래서 그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께
전화한통화를 빌려서 아부지한테 전화부탁을 해서 겨우 아부지랑 통화를 하고,
전화로 엄청 혼났습니다;
그래서 울면서 통화를 하고나니까.. 아주머니께서 무슨일 있으시냐고 걱정을
해주시더라구요. 혼자 놀러왔는데 배놓쳤다고 하니까 선착장으로 지금 빨리
가보라고 어떤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차를타도 다른 선착장으로 가봤답니다.
섬도 꽤 큰편이라 걸어서 가면은 1시간은 걸릴 거리였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갔는데.. 막 배가 떠나는 모습에 보이더라구요 ㅠ,ㅠ
결국 잡지도못하고, 포기하고 다시 민박집 앞으로 돌아와서.. 아주머니께 여줬지요
하루묵는데 얼마냐 하냐구 .. 그랬더니
"하루에 10만원씩 받는데 아가씨한테 돈을 어떻게 받는데 "
이러시더라구요; 아...... 말이 안나왔어요;
근데 결국은.. 그 아주머니께서 무료로 방하나를 내주셨어요..
방에가서 쉬고있으라고 저녁먹을때 불러주신다구요.
그래서 방에서 한숨자고.. 민박집 식구들이랑 뱃사람들이랑
다같이 밥을 먹고 맥주한잔도 하고 그랬어요.
절 민박집에서 기다리라고 했던 아저씨분도 뱃사람이더라구요.^^
정말 처음으로 혼자서 한 여행이고, 무모한 여행이었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저를 딸이라고 불러주시고, 아저씨들 께서
오늘은 아무걱정 말로 푹 쉬다가라고 해주시고.
다음에 놀러오면 맛있는거 많이 해주신다고 하시고.
너무 좋았어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여행인거같았어요.
특히, 섬의 밤은 밤하늘도 너무 예쁘고 바다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
그날 저녁이랑 맥주한잔 하고, 아주머니 개고기 드시러 가신다고
다같이 뱃사람들이랑 가서 또 술한잔하고,
놀고있는데 밤에 섬 전체가 불이 나가고..
다들 가족같은 사람들이여서 편하고 좋았답니다 ^^
좀 길었지만 . 제 혼자 첫 여행이라 한번올려봤어요!
남자분들은 혼자 여행 자주 다니시겠지만 여자분들은 많이 망설이잖아요
그래도 여행 한번 혼자 다녀볼만 하더라구요 ^^
그리고 삽시도 한번 가보세요,
밤에는 진짜 이쁘답니다^^
너무 잼있고 행복한 추억들이 많아서.
여러분들도 잼있는 여행 해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