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과에 대한 문제..

교독기200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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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철학자 이상봉 박사님의 칼럼입니다.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js/sideview.js">   제목 :   잘못된 지식 : 선악과(善惡果)라?   글쓴이 : guru     날짜 : 06-08-27 04:52     조회 : 81       트랙백 주소 : http://admin.antichrist.or.kr:8081/bbs/tb.php/lsb/497 <SCRIPT language=JavaScript> function clipboard_trackback(str) { if (g4_is_gecko) prompt("이 글의 고유주소입니다. Ctrl+C를 눌러 복사하세요.", str); else if (g4_is_ie) { window.clipboardData.setData("Text", str); alert("트랙백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n\nhttp://admin.antichrist.or.kr:8081/bbs/tb.php/lsb/497"); } }

잘못된 지식 : 선악과(善惡果)라?

 

[경계의 기준은 무엇인가? 그리고 지식이 죄라고?

 

이것이야 말로... 크게 잘못된 기준이고 지식일 뿐이다!]

 

 

선(善)과 악(惡)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성(聖)과 속(俗)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그렇다!

 

善은 무엇이고, 惡은 무엇인가?

 

聖人은 무엇이며 俗人은 무엇인가? 

 

그리고...    

정신적인 것은 무엇이며 육체적인 것은 무엇인가?

 

그대! 그대는 두뇌 속에 들어 있는 기관은 "고상한 것"이고,

 

생식기 속에 들어있는 기관은 "저속한 것"이라고 주장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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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는 이상한 ‘구별법’이 있다!

 

그리고, 그 이상한  구별법에서 생긴 선입관 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한평생을 살아가고 있다.

 

Towel은, 크고 두꺼운 Towel 이라고 해도, 옷이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커다란 Towel로 온몸을 감싸고 있어도...

 

그것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모양새로는 문밖을 나설 수가 없다.

       

그러나... 수영복(服)은 옷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가느다란 실조각 같은 끈으로,

 

바로 그 부분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상태로,

얼마든지 뭇사람들의 앞을 활보할 수 있는 것이다!

 

남자들의 경우에도,

아에 웃통은 홀랑 벗고 아래 부분에만 빤쓰를 걸친 채로,

 

운동을 한답시고 얼마든지 길거리를 뛰어 다닐 수는 있어도,

파자마를 입을 채로는 밖을 나가서는 않된다!

       

이와같이...

모든 것에 미묘한 경계와 차이가 정해져 있는 셈이다.

       

그대! 그대는 그 점이 이상스럽지도 않는가?

왜? 이토록 미묘하고 또한 이상야릇한 선(線)이 정해져 있어야 되는 것일까?

 

왜? 아이들은 벌거벗고 있어도 괜찮은데…

어른들은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느끼고,

하다못해 죄스럽게 까지 느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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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살 때에는,

틀림없이 성인(成人)이었는데도, 

서로 서로, 벌거벗고 있어도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보는 사람들이 없이, 단 둘이서만 살고 있어서...

그래서, 부끄럽지 않는 것이었을까?

 

그게 아니었다!

그 때의 "아담과 이브" 에게는 , 순수한 무지함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처럼 천진난만했기 때문에, 부끄러운줄 조차도 몰랐던 것이다!

 

그렇다!

 

그야말로 無知(무지)에서 나온 천진난만함 있었을 뿐,

지식이라는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부끄러운 줄 몰랐던 것이다.

 

그런데... 문제의 시작은...

바로, 그 나무- 선악과(善惡果) 나무- 때문에 일어났던 것이다!

       

' 善惡果 나무' 라는 것은

‘Tree of Knowledge (지식의 나무)’를 나타내는 말인데...

 

바로. 그 지식 나무의 열매를 먹고 나자,

 

벌거벗은 상태가 부끄럽다고 느껴지는 그런 ‘지식’을 얻게 되었고,

그래서 부끄러움을 알게 되어서 몸을 숨기게 된 것이다!

       

이쯤에서, 그 점에 대하여, 깊이 관조해 필요가 있다.

 

Bible (예수교경)의 주장대로 한다면...

 

결국은, “지식이 곧 죄 (Knowledge is sin)” 가 되는 셈이다!

 

선악과(善惡果)를 먹음으로 해서,

선(善)과 악(惡)의 경계를 알게 되었는데...

 

그 선(善)과 악(惡)의 경계를 구분 할 수 있게 된 힘이,

바로 ‘지식’이라는 주장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옷을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의 자각이

 

곧 다른 모든 죄의 자각으로 이어져 나갔다는 소리가 된다!   

 

그렇다면?

그것은 "인류의 타락"이 아니고,

 

단지, ‘선과 악의 구분의 시작"일 뿐이라고 보아야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말이 되지 않는 소리일 뿐이니...

알고보면?

 

‘옷을 입기 전의 몸’이나

‘옷을 입고 난 후의 몸’이나... 결국은 그 몸이 그 몸 아닌가?

 

더욱 더 이상한 것은...

 

Bible 속에서, 정식으로 Sin (죄) 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곳은?

 

선악과(善惡果)의 먹음에서가 아니다!

 

Sin(죄)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등장 하는 곳은?

 

바로, 창세기 (4-7)[1] 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Bible 속에 나오는 인류의 타락, 불행의 씨앗은,

 

바로, 그 지식- 선과 악의 구분-에서 비릇된 것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Bible 속의 주장대로 라면...

보다 많은 지식을 갖게될수록,

 

더 많은 경계와 구분에 대하여 알게 되어지면서

그만치 더 불행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지식(Knowledge)이라는 것은 꼭 필요한 것 아닌가?

 

생존 자체는 반드시 지식을 필요로 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지식이 없이는 사실상 살아 남을 재간이 없다!

 

바로, 여기에, 예수교의 교리에 모순이 있으니...

 

지식이 없이, 오직 ‘믿음’만을 가지고서,

 

어떻게, 그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일까?

 

도대체 이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알고보면...

 

찾는 것 자체가 지식을 바탕으로 해야만 되는 것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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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너희가 생각을 바꾸어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마태오(18:3)" 고.

       

예수가 이곳에서 ‘어린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바로, 그 ‘순진하다’라는 단어를 설명하기 위한 것인데...

 

‘순진하다 (Innocent)’ 또는 ‘순진한 상태’라는 것은,

바로, 경계와 구분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순진한 어린 아이들에게는 선과 악의 경계도 없고,

옷을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에 대한 구분도 없는 것이다!

 

이와같이...

‘경계와 구분을 할 수 있는 지식’이 없는 상태,

 

즉, 무지의 상태가, 바로, 순진한 상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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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대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지식(Knowledge)이라는 개념과는

전혀 다른 의미의 지식이 있기는 있다.

 

알기쉽게 설명을 하면...

그대가 알고 있는 그러한 지식의 상태를 초월할 때에 얻게되는,

 

자각적인 지식이 있는데...

 

그것은 일종의 지혜(Wisdom)와 같은 상태의 지식을 말한다.

 

그러한 상태의 지식을, 굳이, 언어로 표현하여 본다면...

 

다음과 같이 되리라!

(소위 깨달은 사람들의 말에서 이와 비슷한 표현을  찾아 볼 수 있지만.)

 

“자기의 본성을 알게 됨으로써 무지함이 무너지면,

또다른 지식이 마치 떠오르는 태양처럼 궁극적인 진실을 밝히리라.

 

(When ignorance is destroyed by knowledge of self, then, like sun,

Knowledge illuminates ultimate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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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이쯤에서 결론을 맺어보면...

 

다른 사람의 것이나 끝없이 모방하고,

앵무새 처럼 무조건 외우는 지식은?

 

그대에게 궁극적인 진실을 결코 가르쳐 줄 수가 없다!

 

그것은 그대의 본성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남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 점은 ‘천당, 지옥, 해탈, 열반, 희열, 행복’ 등등도

 

모두 다 마찬가지 이다!

 

그렇다!

다른 사람의 천당과 지옥,

 

다른 사람의 해탈과 열반,

 

다른 사람의 희열, 황홀감, 행복이...

 

그대에게 그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잊지말고 꼭 기억해 두시라!

 

석가모니의 해탈과 열반은 ‘석가모니의 것’일 뿐이고...

 

예수의 천당과 지옥은 ‘예수의 것’일 뿐이다!

 

따라서...

그대에게는, 그대의 천당, 해탈, 열반, 황홀감, 행복감 등등이

 

필요한 것이지...

 

다른 사람이 떠드는 ‘다른 사람의 것’이 그대에게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그렇다!

그대에게 필요한 것은?

 

그대의 깨달음을 밝혀줄 그대만의 ‘지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것을 빌려 오거나 모방한 것이 아닌...

 

“그대만의 길, 그대만의 진리, 그리고 그대만의 깨달음”이 필요한 것이다!

 

이 세상의 어떠한 스승, 어떠한 교리, 어떠한 가르침도

그대에게 진리를 직접 전해 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 스스로가 찾아야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어떠한 교리든, 가르침이든, 방법이든, 선생이든...

그런 것들은, 모두 다,

 

그대가 ‘그대의 깨달음’을 찾는데에 참고로 할 수 있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일 뿐이다!

 

도구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이다!

 

따라서, 그 도구를 숭배하거나 도구에 매달리질 말고...

그 도구는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 것 뿐이다!

 

이제야 알겠는가?

 

 

~ 글/ 閑超(한초) 이상봉(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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