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울엄마~ (인터넷 편)

응반장2006.08.28
조회40,808

 

 

뒤늦게 인터넷 바람이 불어닥친 울엄마...

배움에대한 열의가 강하신터라....컴퓨터와 인터넷 관련 질문들이 완전 많았었습죠~

하하...증말 귀찮을 정도로...

자다가도 물어보고....전화로도 물어보고....

*^^*

 

컴터 전원스위치의 용도를 열흘만에 습득하시고...

이메일과 홈페이지의 차이를 한달만에 이해하시고...

키보드 자판의 생소함에 겸언쩍게 웃으시며,,

 

'아들~엔토가(Enter) 모니?' ,

 

'아들....자판에 한글만 써놓지, 영어는 왜 붙여놨어~~? 헷갈리게스리~' 라는둥....

 

암튼!!

얘기인 즉은 이렇습니다...

어느 화창한 일요일 오후...

전화가 띠리링 왔습죠~

 

엄마 : '아들~나 지금 메일보냈는데.....하하...이거 제대루 했나 모르것다....니엄마가 잘했나 내일 회사가면 한번 확인해바라~' 그러시는거에여...

 

나 : '회사? 지금 이메일 보냈다면서? 그럼 내가 지금 확인해볼께요~'

 

엄마 : '집에서두 확인이 돼? 이거 네명함보구 보낸건데말야...회사가야 확인할수 있지 않어?'

 

두둥~~~~~~~~대략난감...    ㅡㅡㆀ

 

울엄마 대~~충 이렇답니다....^^

 

 

또 한번은 이런적이 있었어요...

컴터배우시던 완전 초창기때....

화면에 움직이는 마우스의 움직임이 너무나도 신기하셨는지...

 

엄마 : '아들~이거 화살표....이거....잘안움직인다~~?'

 

나 : '아니..그게 아니구여...마우스를 살포시 움켜잡고...자연스럽게 움직여바여...원하는 방향으루....움직이죠? 잘돼죠? '

 

엄마 : '이렇게......?  이렇게~~?'

 

나 : '그럼... 저기 오른쪽 위에 'X'표시 보이죠? 그거 눌러바여...그럼...인터넷 창이 꺼질꺼에여...'

 

엄마 : '어떻게 하라구....?'

 

나 : '아니...마우스를 위로 올려서....누르라구요....저기 화면 오른쪽위에 빨간색 X표시로..거기로 올리라구여..'

 

그런데~!!!!

갑작스런 울엄마의 돌발행동....

손에 움켜쥐고있던 마우스를 통채로 화면의 X표시로 갖다 대시는겁니다~~

두둥~~~~   ㅡㅡㆀ

 

저요...울엄마 인터넷 계속 가르쳐드려야 하나요?

그래두 가르쳐 드려야 겠죠?

*^^*

 

못말리는 울엄마~ (인터넷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