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나이 25살의 딜레마.

막막2006.08.29
조회899

어느덧 25살도 저물어 갈 날이 몇달 안남은 지금 아무것도 해놓은것 없고 또 아무것도 할 용기가

없는 나약한 내 모습을 발견하고 너무나 허탈해져 오네요..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빼고는 너무나 무미건조

하고 흘러가는 시간들이 아깝게 느껴지는 하루하루네요..

물론 시간활용을 못하고 내가 내 삶에 열심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내가 시작해서 행복하게 해낼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내가 정말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너무 늦어버린건 아닐까 하는 온갖 상념들에

정말 가슴이 답답해져 옵니다.

나이가 어릴땐 뭐든지 이룰 수 있을것만 같아서 꿈도 크게 가지고 정말 하고싶단 욕심이

간절했는데 막상 사회에 나오니 세상이 쉽지만은 않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친구들 중엔 벌써 한 분야에서 자기가 하고싶은 일에 다가가며 다들 열심인데 나 혼자

덩그러니 밑바닥에서 넋을 놓고 있는 것 같은 기분.

뭔가 해보고 싶지만 여건이 안따라주는 것 같은 나태한 핑계들도 이젠 지쳐갑니다.

행복한 연애의 꿈마저 실패로 막을 내리고 맘 기댈 친구들조차 다들 멀리 있으니 외롭고 막막한

기분이 점점 우울증으로 번져 가는것 같아요.

님들도 저처럼 이런 답답하고 막막한 기분을 느껴보셨나요...

25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이 나이에 더 늦기전에 제가 제 인생을 위해 어떤 시작을 해야 할까요?

사실 그림쪽이나 문학쪽으로 무언가 하고 싶었는데 아직 어떠한 감도 안잡혀요.

막연하게 그림 아니면 글 이런식으로만 생각했지..그안에 어떤 게 있고 어떤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무언가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인생선배분들의 조언 부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