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저몰래 유방확대수술을 하고왔습니다.- -;;

어이없다.2006.08.30
조회113,805

저에겐 4,2살짜리 딸,아들이있습니다.

와이프가 둘다 모유수유를했습니다.

저는 잘 못느끼겠는데 와이프말로는 모유수유때문에

가슴도 많이작아지고

쳐졌다고 스트레스받는답니다.

목욕탕가기도 창피하다면서 자기가슴이 할머니같다고

계속 불만이더라구요

둘째 모유수유끝나고부터 계속 수술시켜달라고 조릅니다.

돈은 문제가없었습니다.

와이프도 자기통장에 어느정도 돈이따로있고

와이프 수술시켜줄정도는 제가 벌거든요

 

하지만 전 와이프몸에 칼대는것도 싫거니와

아니?누구한테 잘보일일 있습니까?

남편이 가슴못생겼다고 뭐라하는것도아니고

수술하는걸 반대하는데

너무 심하게 따지고드는것입니다.

 

제가 너무 화가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나말고 만나는남자있냐고?

다른남자한테 잘보이고싶냐고?

진심은아니었지만 너무 속상해서

마음에도없는소리했습니다.

 

와이프가 울더군요 자기이해못한다면서

그냥 자기만족이라고

자기에 가슴만봐도 짜증이난답니다.

거참 제가 여자가아니라서 이해가안가는걸까요?

 

아무튼 전 죽어도 허락을안했습니다.

몇칠전 몸이안좋다고 친정집에 아이들과

두밤만자고오겠다고갔습니다.

가끔 친정집에 애들과 하루이틀자고오기때문에

그냥 그러려니하고 보내줬습니다.

 

근데 아니 이여자가 친정간다는걸 핑계로

가슴수술을 기어코하고말았습니다.

하루는병원에서자고 하루는처가에서잔거지요

 

절보고 미안하다며..하지만 너무 하고싶었다구

어떻게든 허락받고할려고했는데

너무 허락안해줘서 그냥 했답니다.

 

제가 뭐라고 한마디할려했지만

장모님께도 같이오신터라 아무말도없이 그냥 멍하니 바라만봤습니다.

장모님이 제게 한마디합니다.

지금 수술해서 통증이심하니 혼내려거든

몸좀 나아지거든 혼내라구..- -::

장모님도 너무 하십니다.

저모르게 그렇게 딸과 쉬쉬~속이면서 할수있단말입니까?

 

같이계신 장인어른은 모르시는거같습니다.

아무튼 꼴도 과간아닙니다.

붕대를 가슴에 칭칭감고 아프다고 웁니다.(누가 하랬나?)

저보고 몸움직이기힘들다고 집안일까지 시킵니다.

수술하더니 제정신이 아닌거같습니다.

 

아무튼 수술한거 속여서 미안하다고 다시한번 사과하고 울더군요

정말 자신감을 찿고싶었다고

도대체 누구한테 보여줄려고 그런자심감을 찿아야되나요?

여기 여성분들은 이해가십니까?

지금 양쪽가슴에 무슨 수박달린거같습니다.

와이프말로는 붓기빠지면 자연스러워지고 조금더 작아진다는데

정말 적응안되고 이상합니다.

가끔 와이프보면 목욕탕에서 자기가슴보고 실실 웃습니다.

정말 그런모습에 할말을잃었습니다.

 

남편이 만족한다는데 저러는 의도가 도대체 뭡니까?

저희부부 지금 냉전중입니다.

아니죠?혼자 냉전중입니다.

그래도 수술한게 좋은지 남편기분은 떡이되있는데

저한테 애교떨며 그전보다 더 잘해주네요

그냥 와이프를 용서해줘야되나요?

 

와이프가 저몰래 유방확대수술을 하고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