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접속했더니 톡이되어있네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올린거였는데,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어젯밤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저 도전해볼껍니다. 시작도안하고서 그여자 놓치고싶지않네요. 도눅놈, 나쁜놈이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녀가 나이는 어려도, 저 생각해주고 위해주는건 어른못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앞으로도 그런 그녀 많이 사랑하고 아낄겁니다. 오늘 퇴근 후에 정식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나중에 .. 혹시 아주 잘된다면 결혼한다는 글.. 또 한번 올리지요 ^^ 좋은하루보내시고 수고하십시다 ㅎㅎ ----------------------------------------------------------------------------------- 그녀를 만난건 7월.. 회식자리였습니다. 같은 부서이긴해도 일하는 층이 달라서 회식자리에서 처음보았죠. 그때 뭐 한눈에 반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저희 회사 여직원들 평균나이가 28살인데 .. 그녀는 이제 막 세상을 알 나이인 21살이더군요. 제나이는 31살이구요. 전 술을 못먹기때문에 음식만 먹고 있었는데 제 앞에 앉아있던 그녀는, 상사들이 따라주는 술을 한잔, 두잔 홀짝홀짝 마시더라구요. 얼굴은 빨개져가지구.. 좀 안쓰러웠습니다. 분위기는 고조되고 그녀와도 여러번 대화해봤더니 참 귀엽더군요. 말하는것도 그렇고, 제가 " 많이드세요~" "진짜 어리시네요.." 막 이런말도 많이했더니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있고 .. 아무튼 서로 이름물어보고 회식은 끝났습니다. 2차로 노래방도갔는데, 그분은 많이 취하셔서 그런지 집에 가버렸구요. 며칠 후, 점심먹기전에 직장상사분과 그녀가 일하는 층으로 올라갔더니 밥을 먹고있더라구요. 그러더니 몇몇 여직원들이 " 00씨, 우리 00어때? " 라고 물어보는데.. 뭔말인지를 잘 못알아먹어서 그냥 어물쩍 다시 밥먹으러갔거든요? 나중에 들어보니깐 그녀가 자기스타일이 저라고 했다면서.. 좋겠다고 그러시드라구요. 솔직히 누가 저 좋다고하면 기분은 업되잖아요 ^^;;;;; 어쨌든 그 후로 많이 친해졌어요. 그녀가 일하는 층으로 자주 놀러도가고, 저도 사실 그녀가 싫진않았기때문에 그런거겠죠. 따로 밖에서 밥도 먹고, 드라이브도 하고.. 점점 가까워지는걸 느꼈지만 그때만해도 뭐 나이니 뭐니 그런건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녀가 먼저 " 아저씨가 좋아요." 이러더라구요 -_- 차안에서 .... 원래 만날때도 그녀는 저한테 아저씨라고 했거든요 -_- 아저씨라고 하지말라고 했더니, 그럼 대리님이라고 할까요? 이러길래 그것도 직위일뿐이지, 서로 부르기엔 좀 어려워서 그것도 하지말랬더니, 죽어도 오빠라고는 하기 싫답디다 ㅡㅡ 아무튼 저한테 고백아닌 고백을 하길래.. 순간 떨리기도하고 설레이기도하고. " 나도 oo 좋아 ^^ " 하면서 그냥 웃어넘겼는데, 곰곰히 생각도해보고 몇몇 결혼한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깐 저보고 도둑놈이라고 어린애 상처주지말라고 그렇게만 말하네요. 또 꽃뱀일지도 모른다는 이런 싸가지없는소리까지.. 꽃뱀은 아닙니다. 그건 제가 알아요. 영화나 밥먹을때 돈같은것도 제가 영화보여주면 밥살려고하고 아무튼 그런쪽은 절대 아니거든요 _ 그런소리들으니깐 내가 진짜 잘하는건가 싶기도하고 .. 어제 점심때 잠깐불러서 이야기를 했어요. " 넌 .. 그냥 내가좋으면 그뿐이지만, 난 좋으면 결혼을 해야한다," 라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사실 정말 그렇거든요. 저 집에서 계속 선보라고 장가가라고 야단이신데.. 어린그녀가 좋다고 연애만 하고 있을 수 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녀와 결혼하기 싫은건 아니에요. 물론 저도 그녀를 안지는 얼마 안됐지만, 아끼고 좋아하고.. 사랑한다기엔 이르지만 아무튼 좋아하거든요. 근데 전 지금 연애를 하려면 결혼을 전제로 해야하는데, 어린그녀에게 아직 한참 놀나이에 그런 부담을 주고싶진않습니다. 방법을 모르겠네요. 저도 제 마음을 고백하고 사랑을 해야하는지 .. 아니면 지금 여기서 깨끗하게 끝내야할까요? 조언부탁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1
10살차이 연애.. 극복 가능하세요?
점심먹고 접속했더니 톡이되어있네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올린거였는데,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어젯밤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저 도전해볼껍니다.
시작도안하고서 그여자 놓치고싶지않네요.
도눅놈, 나쁜놈이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녀가 나이는 어려도, 저 생각해주고 위해주는건 어른못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앞으로도 그런 그녀 많이 사랑하고 아낄겁니다.
오늘 퇴근 후에 정식으로 고백하겠습니다.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나중에 .. 혹시 아주 잘된다면 결혼한다는 글.. 또 한번 올리지요 ^^
좋은하루보내시고 수고하십시다 ㅎㅎ
-----------------------------------------------------------------------------------
그녀를 만난건 7월.. 회식자리였습니다.
같은 부서이긴해도 일하는 층이 달라서 회식자리에서 처음보았죠.
그때 뭐 한눈에 반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저희 회사 여직원들 평균나이가 28살인데 ..
그녀는 이제 막 세상을 알 나이인 21살이더군요. 제나이는 31살이구요.
전 술을 못먹기때문에 음식만 먹고 있었는데 제 앞에 앉아있던 그녀는,
상사들이 따라주는 술을 한잔, 두잔 홀짝홀짝 마시더라구요.
얼굴은 빨개져가지구.. 좀 안쓰러웠습니다.
분위기는 고조되고 그녀와도 여러번 대화해봤더니 참 귀엽더군요.
말하는것도 그렇고, 제가 " 많이드세요~" "진짜 어리시네요.." 막 이런말도 많이했더니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있고 .. 아무튼 서로 이름물어보고 회식은 끝났습니다.
2차로 노래방도갔는데, 그분은 많이 취하셔서 그런지 집에 가버렸구요.
며칠 후, 점심먹기전에 직장상사분과 그녀가 일하는 층으로 올라갔더니 밥을 먹고있더라구요.
그러더니 몇몇 여직원들이 " 00씨, 우리 00어때? " 라고 물어보는데..
뭔말인지를 잘 못알아먹어서 그냥 어물쩍 다시 밥먹으러갔거든요?
나중에 들어보니깐 그녀가 자기스타일이 저라고 했다면서.. 좋겠다고 그러시드라구요.
솔직히 누가 저 좋다고하면 기분은 업되잖아요 ^^;;;;;
어쨌든 그 후로 많이 친해졌어요. 그녀가 일하는 층으로 자주 놀러도가고,
저도 사실 그녀가 싫진않았기때문에 그런거겠죠.
따로 밖에서 밥도 먹고, 드라이브도 하고.. 점점 가까워지는걸 느꼈지만
그때만해도 뭐 나이니 뭐니 그런건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그녀가 먼저 " 아저씨가 좋아요." 이러더라구요 -_- 차안에서 ....
원래 만날때도 그녀는 저한테 아저씨라고 했거든요 -_-
아저씨라고 하지말라고 했더니, 그럼 대리님이라고 할까요? 이러길래 그것도 직위일뿐이지,
서로 부르기엔 좀 어려워서 그것도 하지말랬더니, 죽어도 오빠라고는 하기 싫답디다 ㅡㅡ
아무튼 저한테 고백아닌 고백을 하길래.. 순간 떨리기도하고 설레이기도하고.
" 나도 oo 좋아 ^^ " 하면서 그냥 웃어넘겼는데,
곰곰히 생각도해보고 몇몇 결혼한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깐 저보고 도둑놈이라고
어린애 상처주지말라고 그렇게만 말하네요. 또 꽃뱀일지도 모른다는 이런 싸가지없는소리까지..
꽃뱀은 아닙니다. 그건 제가 알아요. 영화나 밥먹을때 돈같은것도 제가 영화보여주면 밥살려고하고
아무튼 그런쪽은 절대 아니거든요 _
그런소리들으니깐 내가 진짜 잘하는건가 싶기도하고 ..
어제 점심때 잠깐불러서 이야기를 했어요.
" 넌 .. 그냥 내가좋으면 그뿐이지만, 난 좋으면 결혼을 해야한다," 라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사실 정말 그렇거든요. 저 집에서 계속 선보라고 장가가라고 야단이신데..
어린그녀가 좋다고 연애만 하고 있을 수 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녀와 결혼하기 싫은건 아니에요. 물론 저도 그녀를 안지는 얼마 안됐지만,
아끼고 좋아하고.. 사랑한다기엔 이르지만 아무튼 좋아하거든요.
근데 전 지금 연애를 하려면 결혼을 전제로 해야하는데,
어린그녀에게 아직 한참 놀나이에 그런 부담을 주고싶진않습니다.
방법을 모르겠네요.
저도 제 마음을 고백하고 사랑을 해야하는지 ..
아니면 지금 여기서 깨끗하게 끝내야할까요? 조언부탁드리고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