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만난 변태들..

하얀마녀2006.08.31
조회760

오늘의 톡 보구그동안 제가 경험했던 변태님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여중여고를 나와서 그런지...피해 갈수 없더군요...

그래서 한번 정리 해봤습니다(일기형식이니 반말은 애교로 봐주세욤^^)

물론 더 많아요,,,버스에서 만난 학원선생님 같던분, 우체국 앞에 앉아서 내놓고 있던분...

너무 길어질것같아서욤^^

 

1. 중2 처음 변태를 알다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가는 길..며칠째 학교에서는 회색 승용차에 창문에 조금 열려

있는 차가 있음 쳐다보지 말고 곧장 학교에 와서 신고하라고 한다 아무것도 입지 않고

앉아있다는 소문...벌써 몇명때 보았다는...

벌써 며칠째 그차는 보이지 않느다고 한다..안심하고 나와 친구는 느긋하게 수다를 떨며

학교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커브를 돌때 왠 승용차의 창문에 반쯤열려 있었지만 수다떨기 삼매경에 빠져 한번 쓱 보구 말았다 그때 내 칭구 창백해 지더니 하는말.."지금까지 만난 변태들..어..어떻게해..."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그 친구 그 안을 봤단다 역시나 다른 아이들이 했던거 처럼 밑에는 아무것도 안

있고 이상한것을 만지고 있더란다.. 헐..차는 내가 더 가까웠는데..왜 내 친구가...

울고 있는 칭구를 달래고 곧장 선생님께 일렀다 하지만 어느샌가 없어진 승용차..

비록 보진 못했지만 처음으로 그런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된는 순간이였다

 

2.우리학교 아담

내가 다닌 여고는 옆에는 바로 남고가 붙어있다 담도 없다 그렇다고 남녀공학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고라고 그분들께서 활동이 정말 활발하시다 이름도 많다

우리 학교에선 아담..

졸업할때까지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낮설지가 않다 하도 많이 이야길 들어서(내 친구도 당했다)

가장 큰 이슈가 된건..우리가 고1때다.. 우리학교는 자습실이라고 따로 있지 않고

도서관겸해서 있다 그것도 산쪽에 가까운 건물에..하루는 고3 언니들과 고1애들

5명 정도가 도서관겸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여기에 내 친구도 있었다)

그곳은 바로 몇발자국만가면 3학년교무실이 있어서 늦은 밤이여도 무섭지가 않았다

적막한 그곳에서 갑자기 누군가 "헉..."지금까지 만난 변태들..

다들 돌아보니 왠 바바리 맨이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다들 알고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더란다..5명정도 됐지만 어떠한 소리도 낼 수 없었더라고 한다 한번도 학교까지

변태가 들어온 적이 없어서...한 2분 정도 얼어붙을만한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

그 변태 뒤쪽으로 "거기 누구야!!!"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다행이 3학년 교무실에 계시던 한 선생님께서 나오시다 그 상황을 목격하신거다

그 순간 빠르기도 하지 변태.미친듯이 뛰어나가더란다..

우리의 선생님도 뛰어나가셨지만...결국 잡지못했다는...

이번일을 계기로 학교 안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판단했다

 

3.변태는 아저씨들만?아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다니며 처음으로 과외란걸 했다..

우리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였지만 그래도 버스 1번이면 집앞까지 오니 할만 했다

그날도 여전히 과외 후 지친 몸을 끌고 힘겹게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항상 타는 곳에서 1정거장만 가면 역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다 그치만 과외집에서

볼때 조금이라도 가까운곳에서 버스를 타는데 그날따라 버스 정류장에 있던 가게들이

문닫은곳이 많았다..그넘의 정기휴일...

문자질을하며 버스를 기다리는데 왠 고딩정도 되는 녀석이 안절부절못하더라..

뒤쪽에 섰다가 내 옆에 섰다가 조금 떨어진 공중전화 부스에 갔다가..

'왜저래~~'지금까지 만난 변태들.. 그리곤 계속 문자질에 열중하고 있는데 그넘..

내 옆으로 오더니 "저기요..지금 몇시예요??'이런다

난 쓰고 있던 문자를 중단하고 핸폰시계를 보구 "4시 20분이예요"그리곤

다시 문자를 쓰려던 찰나 그넘 급했나보다.."저기요..이것좀 봐보세요.."이랬다

'뭘 보라는거여...' 지금까지 만난 변태들..헉...청바지 지퍼 사이에 자기 것을 내놓고 보라고 했던...
ㄴㅁㄹ 그러더니 미친듯이 뛰어간다...제길슨...지금까지 만난 변태들..

눈 배렸네...무섭기도 하고 내 심장소리 이렇게 크게 듣느거 처음이야..헐~~

그런데 그 놈 도망간 쪽으로 버스가 오기때문에 계속 떨리는 맘으로 쳐다보구 있는데

근처 가계 모퉁이에서 살짝 숨어서 나를 쳐다본다..지금까지 만난 변태들..

아무 반응도 없는것 같아 실망했겠지..하지만 내 심장은 너무 빨리 뛰어서 죽어버릴것 같았다

그리고 알았다...아저씨들만 노출증이 있는것이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