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너무 무심합니다...

아직은 새댁2006.08.31
조회2,460

여러분들의 글을 보면 전 행복한 여자라는 생각이 가끔은 듭니다...아주 가끔은...

하지만...

저에게도 누구에게도 말못한 고민과 답답한 마음은 있네여...

결혼 생활 거진 2년...

이런 사유로 이혼이 될려련지는 저도 모르겠네여...

그치만...한편으론 무섭고 이혼까지는 생각은 안하고있고요...그냥 갈팡질팡....

어찌하면 남편이 달라질까 생각이 더 앞서요...

남자분들!!!

일하시느라 힘든거 압니다...

요즘은 맞벌이가 추세라 저두 물론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요...

전 퇴근이 6시 신랑은 늘 12시가 다되어서 일이 끝나고 들어옵니다...

회사 일이 바쁘고...어쩔땐 한편으론 너무 안됬나..싶어 잘해주고 있습니다...

그치만 저는 퇴근후..신랑과 오붓히 저녁을 같이하고싶고...대화도 하고 싶구

이런 작은 소망과 바램이 있는데...

저희 신랑 여건이 이런 사소한거까지 못해주네여...

물론 이해해야하지만

여자로써...

사랑받지 못하는구나...하는 이런 비참한 기분까지 듭니다...

하루 저나 한통정도가 고작입니다...

기다리다 지치면 제가 먼저 잠이 들고요...

저두 일하고 들어오면 반겨줄 누구라도 있음 좋겠는데....

늘 빈집에 텅그러니 들어오면 참..기분 우울해집니다...

단 일주일에 한두번만이라도 그러면 정말 행복할꺼같은데...

그정도도 힘이 들어요....

물론 가끔은 사랑해 하고 이런말정도는 해줍니다...

그치만 말보단 행동으로 대화로 전 마니 느끼고싶은데...

이젠 지쳤나봅니다

물론 저처럼 사시는분 많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앞으로 바라봐도 늘 이런일상들이 반복될꺼라 생각되니

제 자신이 너무 가여운 생각이 들어 오늘은 이런 글조차 쓰면서 제 마음을 위로하고 싶네여...

제가 이상한걸까요?

아직 결혼생활 시작이라 그런지..남들은 신혼어쩌고 하면 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말못할 사정이 이런건가봅니다...

남편은 열씸히 일하는데....부인은 엉뚱한 생각이나 하는구나 이런말까지 나올까봐

저혼자 마음으로 삭힙니다...

근데 힘든 이마음은 어쩌나요...

집에 혼자 저녁먹고 있을 각시생각하면 만약 제가 남자라면

저나로 위로도 자주해주고싶고 이럴꺼같은데여...

낮에 저나한통이 고작입니다

모든게 이젠 불만입니다...

빨래도 청소도 쓰레기도 가사분담도 남편이 늦으니 모든게 제 할일이고

저두 낮에 일하랴 집에오면 작은거까지 살림하랴...힘만들고...

사랑해주는 표현만이라도 많이 해주면...

힘들어도 참울수있을꺼같은데...

그걸 못느끼니 의욕이 없습니다

여러분 제가 이상한겁니까?

뭐라 말좀 해주세요...

그냥 참구 살다보면 좋은날이 있을꺼라 이런말은 시러요...

저두 젊었을때 남편이라 좋은데 놀러다니구 모임도 같이 나가고 이런 평범한거 하면서

이쁜 아이 낳고 잘 살고시퍼요

근데...주말에도 절 혼자 있게하는남편...

정말 정말...

절 우울증까지 오게 하네요...

힘듭니다

지금까지 제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쓰다보니...정말 저두 어이가 없네여..

좋은 밤 되세여